최신 기사

  • 민주 “23~24일 헌재 인사청문회 열기로 잠정 합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3~24일에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여당과 잠정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30일 본회의를 통해 표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헌법재판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에 내정된 김한규 의원은 16일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 간사로 내정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과 논의했다.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실무선에서 23~24일 이틀간 3명..

  • F-15K 성능개량 비용 1대당 770억원…"물가 상승 영향"

    군은 2005년부터 배치된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의 성능 개량 비용이 당초 예상보다 1조 원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현재 59대 운용 중인 F-15K 1대당 770억 원 이상이 소요된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제16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를 열어 F-15K 성능개량 기종 결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7년까지이며 총사업비로 약 4조 5600억 원이 책정됐다. 지난 2022년 방추위..

  • 이재명 "한미관계, 경제적·총체적 동맹 관계로 발전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앞으로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는 혈맹을 넘어 경제적, 총체적 동맹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과 접견에서 "한국과 미국과의 관계는 정말 특별한 관계가 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자유 진영의 큰 도움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했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 '거부권 행사' 권한 넘겨 받은 한 총리, 여야 대치 속 '고심' 거듭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간 한 총리는 여당과 호흡을 맞춰 거부권 행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해왔지만 이젠 직접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면서 야권과의 직접 충돌도 불가피해졌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총리는 당장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양곡관리법, 농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농업재해대책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 조국혁신당 “조국 잠시 떠났다”…尹 속히 압색해야

    조국 전 의원이 수감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조 전 의원이 '잠시 우리 곁을 떠났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하루 빨리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대행은 16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오늘 아침 조국 대표님을 잘 보내드렸다. 이 일은 검찰의 연성 쿠데타에서 시작됐다. 국민들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직무 정지가 됐음에도 내란 수괴는 여전히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순간에도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자..

  • 與, 이재명 '선거법 재판 지연' 탄원서 제출…"6개월짜리, 2년 2개월 끌어"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재판 고의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법원에 탄원서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표 측은 두 차례 소송기록 접수 통지를 받지 않고, 변호사도 선임하지 않는 등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라며 "떳떳하다면 소송서류를 받고 변호사를 선임해 재판을 미루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겉으로..

  • 野, 광복절 통일 독트린 발표…“계엄 포석, 내란모의 과정서 구상”

    윤석열 대통령이 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이 계엄의 포석을 만들면서 구상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야권에서 나왔다. 이재강 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12·3 비상계엄 사태' 현안질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외교부·통일부 등 정부 인사가 모두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 의원은 통일 독트린을 거론하며 "독트린은 한반도 평화를 깨뜨리고 남북 긴장 관계 조성과 무력 충돌을 유발하..

  • 우원식, 특검후보추천위 위촉시서 “성역없고 공정수사 이뤄져야”

    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관련 특별검사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권력으로부터 독립돼서 성역없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검 후보 추천위원은 △최창석 변호사 △이나영 중앙대 교수 △김석우 법무부 차관 △김형연 전 법제처장 △배형원 법원행정처 차장 △이석범 변호사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회..

  • 박지원, 韓사퇴에 “정치복귀 어렵겠으나, 계엄해제·탄핵 높이평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와 관련해 '정치복귀는 어렵겠으나 계엄해제나 탄핵가결 측면에서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6일 SNS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오락가락 '간동훈'에서 잠시이지만 마지막 순간 한동훈으로 복귀했다"며 "계엄해제 결의안 및 윤석열 탄핵을 가결시켰던 결단은 높이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난 한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서 총선 당시 원내 진입..

  • 與 "비대위원장, 경험 많은 당내 인사 적격"…권영세·나경원·김무성·김병주 하마평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사퇴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대위원장 임명과 관련해선 경험 많은 당내 인사가 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진의원들과의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인선'에 관한 질문에 "당내 인사라고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중진 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께서 사의를 표명한 만큼 비대위를 조속히 구성할..

  • 전광훈 "시민혁명으로 尹 대통령에 군 통수권 되찾아줄 것"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시민혁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군 통수권을 되찾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를 이끌고 있는 전 목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열린 탄핵 무효 기자회견에서 "국민저항과 시민혁명을 통해서만 현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존경하고 계엄령 선포는 정당하다"며 "광화문 애국세력은 가짜 (국회)의원들을 좌시할 수 없다. 광화문 시민혁명..

  • 민주, 국정안정·내란극복 특위 구성… 추경·입법 검토도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정안정·내란극복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국정안정과 내란 극복을 위해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정안정·내란극복 특위를 출범해 혼란을 수습하고 국정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특위와 관련해 본지와 통화에서 "기존의 '윤석열 12·3 내란사태 특..

  • 한동훈, 당 대표직 사퇴…"탄핵 아닌 더 나은 길 찾지 못해 죄송"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의 사퇴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라며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으신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허리 숙여 사죄했다. 이어 "2024년 선진..

  • 국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 최초 도입…2027년까지 장비 교체

    방위사업청이 한국공항공사와 약 100억 원 규모의 함정용 전술항법장비(TACAN)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7년까지 기존의 노후화된 외국산 해군 함정용 전술항법장비를 최초로 국산화 장비로 교체해 외화 절감은 물론 수리 부속의 안정적 확보와 신속한 기술지원을 통해 해군의 장비 운용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TACAN은 해군의 해상 항공작전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함정 탑재 장비다. 해군 해상작전헬기 등 항공..

  • 박찬대 "헌재 재판관 임명 절차 신속하게 진행해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동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내란 사태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에 대해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가 윤석열을 탄핵했지만 헌법재판소 심판 절차가 남아 있다"며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임명 동의 절차의 신속한 진행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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