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선 금천구청역 선로 침범한 차량에 열차 충돌…운전자 "브레이크 작동안해"
    1일 오전 6시46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인근에서 승용차 1대가 선로 방호 담벼락을 부순 뒤 선로까지 침범해 서동탄 하행선 열차와 부딪혔다.금천소방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두 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들은 차량이 선로에 멈춘 후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와 동승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코레일에 따르면 사고 당시 열차는 석수역으로 진입..

  • 음주 후 도로 멈춘 승용차…뒤따르던 차량 4대 '꽝'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에 멈춘 차량 뒤로 4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인천시 남동구 장수고가교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도로에 차량을 멈추자 뒤따르던 화물차, 덤프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 '영등포 불법 숙박업' 혐의 문다혜 檢 송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서울 영등포에서 '불법 숙박업'을 운영한 혐의로 검찰에 29일 송치됐다. 지난 15일 제주 단독주택에서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로 송치된 지 2주 만이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문씨를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본인 소유의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피스텔 호실 등을을 숙박업에 이용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영등포구 수사의뢰, 시민단체..

  • 1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 2명, 경찰에 덜미
    1000만원대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에 관여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를 각각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서울 관악구 한 은행에서 한화 1200만원을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다른 은행에서 700만원 상당 외화를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은행원들은 이들이 자금 용처를 제대로..

  • 롯데호텔월드서 페인트칠 중 추락해 작업자 사망
    28일 오후 11시 48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약 20m 높이에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는 페인트칠을 하다가 타고 있던 작업대에 연결된 한쪽 와이어가 끊어지며 추락했다.함께 작업하던 B씨도 와이어에 매달려 있다가 소방에 구조됐다. B씨는 골절상을 입고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경찰과 노동 당국은 롯데호텔 측이 안전 관리를 제대로 했는..

  • 서울 송파구 빌라서 70대 부부와 아들 숨진 채 발견
    서울 송파구의 한 빌라에서 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28일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송파구 삼전동 한 빌라에서 70대 노부부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은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아 빌라를 찾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타살 혐의는 없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단독] "런동훈·8동훈 조롱"…한동훈 지지자들, 책임당원 집단 고발
    최근 한동훈 대표 지지자들이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 대표 관련 모욕적 콘텐츠를 게시한 책임당원을 고발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갈등이 당원간 고소·고발전으로 비화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책임당원 A씨는 지난달 한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발돼 현재 경찰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한 대표 지지자들이 후원금을 모금한 뒤 로펌을 선임해 제3..

  • 경찰,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압수수색…횡령·배임 의혹
    경찰이 후원 물품 횡령 등 혐의를 받는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횡령, 배임,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송파구 방이동 배드민턴협회와 협회 후원사인 요넥스코리아의 마포구 망원동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경남 밀양시에서 '원천요넥스 코리아 주니어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참석 중인 김 회장에 대해서도 신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 경찰, 왕정홍 전 방사청장 구속영장 신청…변호사법 위반 혐의
    경찰이 왕정홍 전 방위사업청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왕 전 청장에 대해 지난 2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의 영장 청구에 따라 29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다.다만 당초 구속영장 신청 시 기재했던 직권남용 혐의는 제외됐다.경찰은 한국형차기구축함(KDDX) 사업 입찰자 선정 과정에서 왕 전 청장이 HD현대중공업 측에 유리하도록 입찰 규정을 바..

  • 강원·충청 일대 밤사이 폭설 피해 213건 접수…가로수·정전 사고 집중
    충북과 강원 일대에 대설 특보가 이어지면서 폭설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충북도내에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20건의 폭설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내에선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등의 이유로 총 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나무 쓰러짐 신고도 8건이 접수됐다. 청주공항에서는 제주행 항공기 1편이 결항했고, 타이완 등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항공기 2편은 출발이 지연됐다.속리산·월악..

  •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서 화재…3명 연기 흡입·26명 대피
    지난 27일 오후 8시 3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25층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연기를 마신 주민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주민 2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소방 당국은 인력 123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7분께 불은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전기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대 정전···복구 작업 중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폭설이 이틀째 이어지는 28일 오전 6시 52분께부터 서울 마포구 염리동, 공덕동, 성산동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 이일대 정전 가구 수는 750호가량으로 파악됐다.한전은 정전 원인과 정확한 피해 가구 수를 집계하면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 폭설 내린 원주서 '블랙아이스'로 53중 연쇄 추돌사고…11명 부상
    대설주의보가 내린 27일 강원 원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연쇄 추돌을 해 총 53대가 사고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만종교차로~기업도시 방면 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11명이 다치고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들은 경상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내리막길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정지하면서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한다...

  • 흉기들고 고려대 침입시도한 40대 남성 체포
    흉기를 들고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교내 상점에 들어가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27일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께 아내에게 협박 전화를 건 뒤 흉기를 소지한 채, 아내가 근무하는 고려대 내 상점에 침입하려는 혐의(특수협박 등)를 받고 현행범으로 붙잡혔다.앞서 A씨는 차를 몰고 고려대 시설물을 들이 받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흉기를 소지한 이유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 송파구 공사장서 눈 무게에 보행로 지붕 무너져…3명 병원 이송
    27일 오후 3시 6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의 지붕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행인 3명을 덮쳤다.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2명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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