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이틀 만에 전방위 수사… 책임자 규명 속도낸다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4시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등 3개 업체(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본부 요원 34명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근로감독관 17명 등 51명이 동원됐다. 경찰과 고용부는 아리..

  •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 비상… "어지럽다면 그늘서 쉬세요"
    역대급 이른 불볕더위가 전국 곳곳 이어지면서 올해 여름 3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햇빛 노출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시작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5명에 비해 91.52% 증가했다. 구체적 증상으로는..

  • KDDX사업 군사기밀 유출 자료 확보…경찰, 울산지검 압수수색
    한국형차기구축함(KDDX)사업과 관련해 군사기밀 유출 사건 자료를 확보를 위해 경찰이 울산지방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울산지검을 찾아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 자료를 확보했다.한화오션은 지난 3월 한국형차기구축함(KDDX)사업 관련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및 누설 혐의에 대한 임원 개입·관여에 대해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했다.한화..

  • [속보] 경찰, '31명 사상' 화성 화재 아리셀 압수수색
    [속보] 경찰, '31명 사상' 화성 화재 아리셀 압수수색

  • '최악의 무더위' 온열질환자 92% 급증…"야외활동 자제해야"
    역대급 이른 불볕더위가 전국 곳곳 이어지면서 올해 여름 3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보건 당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햇빛 노출을 피하고 수분 섭취를 하는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시작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5명에 비해 91.52% 증가했다. 구체적 증상으로는 열탈진이 157명(4..

  • '깨워도 반응이 없어'…강남 건물 주차장서 마약 투약 40대 검거
    서울 강남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한 건물 주차장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주차장에서 자는데 깨워도 반응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것처럼 횡설수설한..

  • [화성공장 화재참사] 마지막 수습 시신 1구 신원 확인…"40대 한국인 남성"
    25일 오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 1구는 추가 실종자였던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5일 "금일 오전 수색 과정에서 전일까지 생사 유무가 확인되지 않았던 실종자 1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사망자는 내국인으로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사망자는 한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날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A씨를 비롯해 한국 국적의 50대 B씨..

  • 경찰, 불법 하도급 '연결고리' 확인 위해 LH 압수수색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아파트 재도장 사업 과정에서 불법 재하도급이 이뤄졌다고 보고 LH와 관련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 서초경찰서는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LH 인천 본부 관계사,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중소건설사 A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2022년 인천 임대아파트 재도장 공사에서 LH가 하도급을 준 재도장 사업이 원계약자인 A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에 재하도급됐다고 판단해 A업체를..

  • 위험물질 안전관리 대책 부실이 참사 불렀다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 배터리(일차전지)가 소방당국의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 아리셀 공장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발생 22시간여 만이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은 이날 합동감식에 들어갔다.아리셀은 1년에 한 차례 이상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

  • [화성공장 화재참사] "하루 아침에 어떻게 이런 일이"… 적막감 도는 분향소
    "조카들이 항상 열심히 살고, 열심히 공부하려고 한 마음이 기특했는데 하루 아침에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요."25일 경기 화성시청 유족대기실 앞에서 만난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온 송모씨(66)는 심정을 묻는 질문에 "먼 친척이지만 한국에 와서 서로 의지하면서 살았으니 아주 가까운 가족이나 다름없는 아이가 어제 사고를 당했다"며 애써 참았던 눈물을 떨궜다.송씨는 "애타는 마음으로 어제(지난 24일) 조카에게 몇 번이고 전화를 걸어봤지만..
  • [화성공장 화재참사] 위험물질 안전관리 부실 대책… 결국 人災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리튬 배터리(일차전지)가 소방당국의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 아리셀 공장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발생 22시간여 만이다.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9개 기관은 이날 합동감식에 들어갔다.아리셀은 1년에 한 차례 이상 소화기, 자동화재탐지설비, 옥내..

  • [화성공장 화재참사] 첫 폭발 42초 만에 암흑천지로… 소화기도 소용 없었다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당시의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25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등 9개 기관은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이는 과정에서 화재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을 확보했다.해당 영상에는 공장 2층 배터리 패킹 작업대 옆에 쌓여있던 배터리가 폭발하는 장면과 작업자들이 분말소화기를 가져와 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첫 폭발 후..

  • [화성공장 화재참사] 경찰, 화성공장 화재 책임자 등 5명 입건…출국금지 조치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의 책임자 등 5명이 형사 입건됐다.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5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은 박 대표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또 입건자 5명 전원 출국금치 조치했다.경찰은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속하게 형사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건축현장서 불…작업자 30여명 구조·대피
    25일 오후 2시 28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1구역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30여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하고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서울 동대문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28분께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된 이들 중 현재까지 6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23층에서 구조된 4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불은 화재 발생 약 1..

  •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건축현장서 불…"피해 규모 파악 중"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5일 서울 동대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께 이문동 한 아파트 건축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 여부를 파악 중이다.화재가 난 현장은 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해 있으며 내년 1월에 입주를 압둔 약 3000세대 규모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졌다.동대문소방서 관계자는 "아직 진화 작업 중"이라며 "자세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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