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억대 횡령 등 혐의' 홍원식 남양유업 前회장 28일 구속 심사
    200억원대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8일 열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홍 전 회장은 남양유업을 운영하며 납품업체들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십억원을 수수하고, 친인척 운영 업체를 거래 중간에..

  • '택배 도착' 문자로 유인해 전 연인 살해 시도…20대 남성 징역 12년
    법원이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 침입해 둔기로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지난 24일 살인미수 및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범행에 사용된 도구를 몰수했다.A씨는 지난 5월 18일 오전 4시께 서울 서대문구의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에 침입한 뒤 미리 준비한 둔기로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살해하..

  • [구속 갈림길에 선 이재명]'위증교사' 후에도 재판 줄줄이… 이재명, 사법리스크 '첩첩산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첩첩산중이다. 25일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이후에도 대장동·백현동·성남FC,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의 재판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 대표 측이 공직선거법 사건에 항소를 결정했고, 위증교사 사건 또한 중형이 유력해 항소 가능성이 제기돼 재판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다음 달 6일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 [구속 갈림길에 선 이재명] '고의성 여부' 가장 큰 쟁점… 법조계 "중형 피하기 어렵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두 번째' 위증교사 사건은 이 대표가 거짓임을 인식했으면서도 위증을 지시했는지 등 '고의성' 여부에 따라 유무죄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법조계에선 이 대표가 적극적으로 교사에 가담한 정황이 있기 때문에 유죄와 중형을 피하긴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 구속 갈림길… 李 '운명의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5개 재판 중 두 번째인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판결이 25일 나온다. 법조계에선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사건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아 정치생명에 위기를 맞은 이 대표가 이번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이 대표가 '사법방해죄'를 저지른 데다가 동종범죄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법정구속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정구속 근거 조항은 대법원 규칙인 '인신..

  • "이태원 참사, 분노 분출시켜라"…북한 지령받은 민노총 간부
    북한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하거나 북한 공작원과 접선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된 민주노총 전 간부가 북한으로부터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각계각층의 분노를 최대로 분출시키라'는 지령까지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수년간 100여차례에 걸쳐 북한 지령문을 받아 움직인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석모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석씨는 2022년 11월 15일..

  • 명태균發 '미공표 여론조사' 뭐길래…"조작행위 자체 처벌 어려울 것"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공천개입·여론조작 의혹'을 정조준하고 나선 가운데 여의도 정가에서는 명씨가 주도했다는 미공표 여론조사 여파가 어디까지 번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명씨 의혹을 제보한 강혜경씨는 지난 대선 경선은 물론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까지 미공표 여론조사가 활용됐다고 주장한다. 법조계에서는 선거 때마다 신뢰가 담보되지 않은 여론조사가 난무하지만 처벌할 근거가 뚜렷하지 않고, 정치권의 여론조사 맹신이 이같은 촌극을 불렀다는 비..

  • 응급환자 수용 거부한 병원…法 "보조금 중단 정당"
    추락 사고를 당한 10대 응급환자를 "신경외과 의료진이 없다"며 거부한 대학병원에 정부가 내린 시정명령 처분은 정당하다는 행정법원 판단이 나왔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을 설립·운영하는 학교법인 선목학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앞서 병원 측은 "당시 환자가 외상성 뇌손상이 의심되기에 신경외과 전문의가 모두 부재중이라는 점을..

  • 法, '아들 특채 의혹' 김세환 前선관위 사무총장 구속영장 기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자신의 아들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사안이 중하지만 증거 인멸 가능성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법원 출석에 앞서 취재진이 특혜 지원 지시, 휴대전화 기록..

  • 法, '박장범 임명 효력정지' 야권 성향 KBS 이사 가처분 신청 기각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의 임명 효력을 멈춰달라며 야권 성향 KBS 이사들이 낸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22일 KBS 야권 성향 이사 4명이 공사를 상대로 "이사회 결의 효력을 정지하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대통령이 이른바 '2인 체제' 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추천의결을 거쳐 (여권 성향) KBS 이사 7인을 임명한 처분의 위법성이 명백..

  • 검찰, '200억 횡령 혐의'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홍 전 회장과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박모 전 남양유업 소장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홍 전 회장이 남양유업을 운영하며 납품업체들로부터 거래 대가로 수십억원을 수수하고, 친인척 운영 업체를 거래 중간..

  • 法, '보석 조건 위반' 대북송금 사건 김성태 과태료 처분
    대북송금 사건 핵심 인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보석 조건을 위반해 법원으로부터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회장의 배임·횡령 등 사건 공판기일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과태료 금액을 따로 밝히지 않았지만, 형사소송법상 보석 조건 위반 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재판부는 "보석 조건 위반은 명백하다. 그러나 그 고의성 및 재판에 영향을 미칠..

  •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곽정기 변호사, 1심 벌금형…일부 무죄
    백현동 개발비리 사업 수사를 무마해 준다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곽정기 변호사가 1심에서 일부 무죄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이날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곽 변호사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고, 곽 변호사로부터 사건 소개료 명목으로 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박모경감에게 벌금 1000만원 및 635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곽 변호사는 지난 2022년 6..

  • 이재명 '법카 유용'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부로 재배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카 유용' 사건을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연루 의혹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맡게 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지난 19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전 경기도 비서실장 정모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에 대한 사건을 재정합의 결정에 따라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로 재배당했다. 법원은 전날 이 사건을 법원조직법에 따라 자동으로 단독 재판부인 형사5단독(공현진 부장판사)에 배당했..

  • 명태균·김영선 구속 기한, 내달 3일까지 연장
    '공천 개입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 기한이 다음 달 3일까지로 연장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은 검찰이 전날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지난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튿날 새벽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형사소송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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