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입시 비리' 조국, 내달 12일 대법원 선고
    '자녀 입시 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내달 12일 나온다. 지난 2월 항소심 선고 이후 10개월 만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다음 달 12일 오전 11시 45분 위계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위조사문서 행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 대표에 대한 선고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조 대표는 1·2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노환..

  • 검찰,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판결 불복 항소
    검찰이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이 대표의 1심 판결에 불복하고 사실오인·법리오해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이 대표 역시 전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이번 1심 판결이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10..

  • '아들 특채 의혹' 김세환 前선관위 사무총장 구속 기로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아들의 선관위 입사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0시 50분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출석에 앞서 만난 취재진이 특혜 지원 지시, 휴대전화 기록 삭제, 면접관과 사전 교감 사실 등에 대해 묻자 "죄송하..

  • 法, '150억 부당대출'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계열사 경영진에 150억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69)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순형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또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 된 건 지난달 4일에 이어 두..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의원직 상실형'에 항소…서울고법 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한 것에 불복해 항소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이 대표 측이 낸 항소장을 받았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형이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10년간 피선거권도 제한돼 대선 출마에도 불가능하다.재판부는 고(故)..

  • 중앙지검 4차장 "민주당 탄핵 추진, 명백한 남용…국가적 손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검사 탄핵 추진을 두고 "국회의 탄핵소추권 남용"이라고 반발했다.21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검사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파면을 정당화할 정도의 중대한 헌법이나 법률 위반이 있었는지 의심된다"며 "현재 국회의 탄핵소추권이 남용되고 있다. 이는 국가적 손실"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도이치 사건은 새 지휘부 부임 이후 서면·대면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수사팀이 일치된 의견으로 결론을 내렸다. 불기..

  • 군검찰, '항명 혐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징역 3년 구형
    군 검찰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군 검찰은 21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대령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군 검찰은 "박 대령은 범행을 부인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군 지휘체계와 기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박 대령은 지난해 7월19..

  • "상품추천 유통업 본질" vs "명백한 위계"…쿠팡 '과징금 항소심' 첫 변론
    자체 브랜드(PB) 상품 노출 반도를 높이려 알고리즘으로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1628억원을 부과 받은 쿠팡이 "상품추천은 유통업의 본질"이라며 공정위 처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공정위 측은 명백한 위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처분에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배상원·최다은 부장판사)는 21일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소송의 첫 변론을 열였다. 공정위의 심결은 1심과 같은 효력..

  • 대법원 "대학교수 사망 후 발생한 손배채권 先상속 後공제 해야"
    대학교수가 사망한 뒤 발생한 퇴직연금 일시금 상당의 손해배상채권은 상속인들에게 먼저 공동상속된 이후 상속인 중 유족연금을 받는 수급권자에 한해 공제해야 한다(상속 후 공제)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이는 손해배상채권 전체에서 유족연금 등을 먼저 공제한 후 나머지 손해배상채권이 상속인들에게 각자의 상속분 비율에 따라 공동상속된다(공제 후 상속)는 기존 대법원 판례를 바꾼 것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조희대 대법원장, 주심 이흥구..

  • '재벌 사칭 사기·아동학대' 혐의 전청조 2심 징역 13년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가 2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는 21일 전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아동학대 등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같이 판결했다.앞서 전씨는 1심에서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뒤, 아동학대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징역 4년을 추가로 선고 받은 바 있..
  • 검찰, 중국 회사에 '10년 격차' 기술 유출한 연구원 구속기소
    자신이 다닌 회사의 디스플레이 제조 자동화 기술 관련 영업비밀을 중국 회사에 누설한 전직 연구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수사부(심형석 부장검사)는 21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국내 제조사 전직 수석연구원 A씨를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3~4월 자신이 다닌 회사의 디스플레이 제조 자동화 기술 관련 영업비밀 자료 17개를 무단 촬영한 뒤 같은 해 11월 이직한 중국 회사의 임원진에게 일부..

  • '150억 부당대출' 김기유 전 태광그룹 의장, 구속심사 출석…"혐의 부인"
    150억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69)이 21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김 전 의장의 변호인은 이날 법원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150억원 부당대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도 생중계 안한다…法 "법익 등 고려"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에 대해 생중계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열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등 혐의 1심 선고 기일과 관련해 "관련되는 법익과 관련 사건의 진행 경과 등을 고려해 선고 촬영·중계방송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정치권에선 여권을 중심으로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이 생중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 이재명 '법카 유용' 사건, 수원지법 형사5단독 배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건이 수원지법 단독 재판부로 배당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와 전 경기도 비서실장 정모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 등 총 3명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이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에게 배당됐다.법원조직법상 사형, 무기나 단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은 원칙적으로 판사 세 명이 심리하는 합의부로 배당되며, 이 밖의 사건들은 판사 한 명이..

  • 檢, '아들 특채 의혹' 김세환 前선관위 사무총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아들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4월 감사원이 김 전 총장에 대한 수사를 요청한 지 약 7개월 만이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찬규 부장검사)는 전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 A씨는 인천 강화군청에서 근무하다가 2020년 1월 선관위 8급 경력직으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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