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싱으로 대출 피해…法 "금융기관, 본인 확인 보강해야"
    스미싱(문자를 이용한 금융 범죄)으로 대출 피해를 입은 경우 해당 채무를 갚을 필요가 없다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금융기관의 본인 확인 절차가 부실하다는 취지에서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83단독 한나라 판사는 스미싱 피해자 A씨가 케이뱅크·미래에셋생명보험·농협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6000여만원 규모의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은 원고가 피고에게 빚이 없다는 사실을 법원을 통해..
  • 檢총장후보 전원 尹과 인연… 이르면 이번주 결정
    이원석 검찰총장의 뒤를 이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은 모두 윤석열 대통령과 인연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임관혁 서울고검장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으면서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신자용 대검 차장검사는 자타공인 '윤석열 사단'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으로 있으면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윤 대통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진동 대구고검장 역시 윤 대통령이..

  •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 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 구속…"도망 염려"
    '어머니가 맞았다'라는 말에 격분해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7일 경찰에 구속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전날 오전 0시 30분께 술을 마신 뒤 서울 성동구 금호동 소재 70대 아버지 B씨의 집을 찾아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 검찰 '통신조회' 논란에 "사찰할 거라면 통지했겠나"
    검찰이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야당 정치인 등의 통신 정보를 사찰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찰이라면 통지할 필요도 없는데 왜 통지했겠느냐"고 반박했다.7일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통신 자료와 통신 이용자 정보를 묶어서 자꾸 사찰이란 얘기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1월부터 통지 규정이 시행됐다. 강제수사와 임의수사의 중간 형태다. 통신자료에 대한 법원의 허가서를 받아야 해서 사실 한..

  • 檢, 권순일·홍선근 불구속 기소… 李 '재판 거래' 의혹은 빠져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로써 대장동 일당의 로비 대상이었다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한 지 3년 만에 핵심 피의자 6명 중 4명을 기소했다. 다만 권 전 대법관의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고,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는 진척이 없어 검찰의 이번 처분 결과를 두고..

  • 새 검찰총장 후보 심우정·임관혁·신자용·이진동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 임관혁(26기) 서울고검장, 신자용(28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이진동(28기) 대구고검장 4명이 추천됐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들 가운데 1명을 골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고, 해당 후보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이원석 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15일까지다.검찰총장후보추천위는 7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심우정 법무..

  • [속보] 심우정·임관혁·신자용·이진동…검찰총장 후보로 추천
    [속보] 심우정·임관혁·신자용·이진동…검찰총장 후보로 추천

  • 권순일 '재판거래 의혹' 공소장에 못 담은 檢…"수사 계속"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이로써 대장동 일당의 로비 대상이었다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한 지 3년 만에 핵심 피의자 6명 중 4명을 기소했다. 다만 권 전 대법관의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고,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는 진척이 없어 검찰의 이번 처분 결과를 두고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

  • 류화현 위메프 대표 "구영배가 상품권 사업 넘기라 지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 측이 위메프를 인수한 뒤 상품권 사업 등을 티몬에 넘길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류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검에 압수물 포렌식 참관을 위해 출석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구 대표가 상품권 사업을 이관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사실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희 회사 실장들, 본부장들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답했다.이어 류 대표는 "저는 위메프에 합류하기 전부터 주간 회의나 투자사나 오너가 하는..

  • 퇴임 앞둔 윤희근 만난 이원석 "검찰·경찰 적극 협력하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퇴임을 이틀 앞두고 대검찰청을 방문한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민생범죄 대응에 적극 협력한 점에 감사를 표했다.7일 대검찰청은 이 총장과 윤 청장이 이날 만남에서 "검찰과 경찰이 앞으로도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의 기본권을 범죄로부터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앞서 이 총장은 취임 직후 2022년 9월 경찰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스토킹·전세사기·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범죄 대응..

  • 검찰, '50억 클럽 의혹' 권순일·홍선근 불구속 기소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권 전 대법관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홍 회장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겼다. 2021년 9월 관련 수사에 착수한지 2년 11개월 만이다. 권 전 대법관은 퇴직 후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하며 화..

  • 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前언론사 간부 2명 불구속 기소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대장동 사업 관련 기사 청탁 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언론사 간부 2명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7일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겨레신문 출신 석모씨, 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신 조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김씨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비판 기사가 보도되는 것을 막고 유리한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 시민단체, '尹 대통령 탄핵 공작' 최재영 목사 檢 고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목적으로 가짜뉴스를 기획한 의혹을 받는 최재영 목사가 검찰에 고발됐다. 최 목사는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뒤 이 장면을 몰래 촬영한 인물이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민민생대책위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최 목사를 강요, 내란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최 목사는 이른바 '윤 대통령 탄핵 옥새 공작 가짜 영상 프로젝트'를 서울의소리와 공모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일 한 인터넷 매체는 이와..

  • [속보] 검찰, '50억 클럽 의혹' 권순일 전 대법관 불구속 기소
    검찰, '50억 클럽 의혹' 권순일 전 대법관 불구속 기소

  • [속보] 검찰, '50억 클럽 의혹'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불구속 기소
    [속보] 검찰, '50억 클럽 의혹'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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