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김범수 "불법·위법 결론내린 적 없어"…보석 인용 요구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지시·공모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16일 '보석을 인용해달라'며 법원에 호소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보석 심문에서 "구속될 줄 생각 못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카카오에서 수백 번도 넘는 회의에 참여했지만, 불법·위법한 것들에 대해 결론 내린 것이 없다"며 "검찰이 카카오 측이라고 말하며 하지도 않은 수많은 일들..

  • '레드팀' 소집해 '도이치 의혹' 점검 마무리…이르면 17일 결론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레드팀'을 소집해 사건 처분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최종 점검했다. 검찰은 이르면 17일 김 여사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불기소 처분에 무게가 실린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2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팀인 반부패수사2부를 지휘하는 4차장검사를 제외한 1·2·3차장검사를 비롯해 선임급 부장검사, 평검사 및 인권보호관 등 15명으로 레드팀을..

  • '음주운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벌금 800만원 약식명령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약식9단독 김병일 판사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강모 씨에게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서 서면 심리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강씨가 불복할 경우 명령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강씨는 지난 6월 7..

  • [법정B하인드] '국위선양' 주장한 황의조…'1분만 달라' 호소한 피해자 변호인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가 16일 처음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씨가 지난해 11월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은지 거의 1년 만이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지 3개월 만이다. "연인 간의 합의된 영상이었다"고 줄곧 주장해 오던 황씨는 이날 검찰이 공소사실을 낭독한 이후 지체 없이 "잘못을 모두 인정한다"고 답했다. 돌연 혐의 인정…법조계 "불법촬영 사건에선 일반적..
  • 최태원측 "SK주식, 분할 불가 특유재산"… 항소심 정면 반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명의로 된 SK 주식 등은 '특유재산'이라고 강조했다. SK 주식 등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에게 증여·상속받은 것이 기원인 만큼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최 회장이 최근 대법원에 제출한 5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를 통해 민법 830조와 831조의 특유재산 법리를 제시하고 지난 5월 항소심 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최태원 측 "SK 주식은 특유재산"…항소심 '심리미진' 도마 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명의로 된 SK 주식 등은 '특유재산'이라고 강조했다. SK 주식 등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에게 증여·상속받은 것이 기원인 만큼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최 회장이 최근 대법원에 제출한 500쪽 분량의 상고이유서를 통해 민법 830조와 831조의 특유재산 법리를 제시하고 지난 5월 항소심 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검찰, 통일부 압수수색…이스타 방북 전세기 특혜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항공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스타항공의 방북 전세기 특혜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해 통일부를 압수수색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지난 14일부터 이스타 항공의 방북 전세기 운항 과정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통일부 및 남북관계관리단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법원으로부터 적법하게 발부받은 영장에 의해 압수수색에 착수..

  • '불법 촬영' 황의조 돌연 혐의 인정…檢 징역 4년 구형
    '불법 촬영' 혐의를 계속 부인해오던 축구선수 황의조가 첫 재판에서 돌연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 심리로 열린 황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5년간의 취업제한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황씨가 촬영한 영상으로 피해자의 성적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이고, 촬영물이 유포돼..

  • [속보] 검찰,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에 징역 4년 구형
    [속보] 검찰,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에 징역 4년 구형

  • [오늘, 이 재판!] 트랙터 작업 중 사고…대법 "교통사고 아냐"
    논에서 트랙터로 작업을 하다 사람을 다치게 했다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이 아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장모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밝혔다.장씨는 2022년 3월 논에서 트랙터 조작하다가 뒤쪽에 서 있던 피해자의 다리가 회전 날에 말려 들어가 절단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장씨에게 업무상과실치상죄를 적용..

  • '불법 촬영' 혐의 축구선수 황의조, 오늘 첫 재판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씨가 오늘 법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황씨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당초 첫 재판은 지난 8월 2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황씨 측 요청으로 한차례 연기됐다.황씨는 피해자 2명에 대해 동의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고, 영상 통화를 녹화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해..

  • 검찰, 文 딸 해외이주 관련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항공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해외이주 부당지원 관련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이날 변호인 참여하에 백 전 비서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검찰은 지난 2017년 청와대 비공개회의에서 타이이스타젯 항공의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에 관한..

  • '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前 본부장 구속기소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은행 임모 전 본부장이 대출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수재 등 혐의로 임 전 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임 전 본부장은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던 당시 손 전 회장 처남 김모씨와 친분을 쌓고 부당 대출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우리은행..

  • 공수처 '수사력 부재' 도돌이표…"무용론 스스로 극복해내야"
    "공수처가 존속해야 한다고 동의하시는 분은 손 들어주세요. 현재 예산 대비 산출 업무량이나 편파적인 수사 관행, 각종 언론에서 문제 삼는 부분 등을 고려하면 과연 공수처가 수사기관으로 존속할 수 있는 기관인지 굉장한 의문이 생깁니다."지난 1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정감사에서 곽규택 의원이 오동운 공수처장에게 건넨 질의 중 일부 내용이다. 이날 공수처 국정감사에서도 예년과 다름없이 저조한 수사 실적에 대한 질타가 이어진 가운데 공수처가 무용..

  • [속보]검찰, '문다혜씨 해외이주 부당지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압수수색
    [속보]검찰, 문다혜씨 해외이주 부당지원 관련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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