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국감]盧비자금 '210억 차명보험' 파장…노소영 재산분할 소송 새 국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새로운 비자금 단서가 공개돼 관련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김옥숙 여사가 차명으로 수백억원대의 보험료를 납입했고, 국세청이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9일 정치권에서는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재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 같은 비자금을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개인재산으로 인정한 이혼소송 판..

  • [2024 국감] '盧 비자금' 전면 재수사 힘실려… 독립몰수제 도입 촉구도
    2000년대 후반 당시 검찰과 국세청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210억원 규모 차명보험금 존재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면서 노태우 일가의 불법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검찰이 전면 재수사에 나서 불법 비자금을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환수를 위한 독립몰수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의..

  • 계속 불어나는 '노태우 비자금' 의혹…독립몰수제 도입 촉구도
    2000년대 후반 당시 검찰과 국세청이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210억원 규모 차명보험금 존재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되면서 노 전 일가의 불법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검찰이 전면 재수사에 나서 불법 비자금을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환수를 위한 독립몰수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의혹은 노 전 대통령의..

  • [서초동 설왕설래] 5800건 중 '8건' 인용…"사문화된 '법관기피제' 재정비 필요"
    공정한 재판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법관을 변경할 수 있는 '법관기피 신청 제도'가 인용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제도가 사문화된 상태로 재판에서 부당한 처사를 당해도 항변할 창구가 없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피 신청에 대해 사법부가 스스로 재판하고 있는 상황을 원인으로 지적하며, 공정성 강화를 위해 별도 위원회 도입 등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9일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 "딸이 스스로 학위 반납"…조국, 선거법위반 무혐의
    검찰이 4·10 총선을 앞두고 딸 조민 씨의 학위 관련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를 받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불기소 처분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조민우 부장검사)는 조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조 대표는 올해 3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저희 딸은 국법을 존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학위와 의사 면허를 스스로 반납했다"고 발언했다. 조 대..

  • [2024 국감] 박성재 법무장관 "노태우 비자금, 필요시 검찰 수사"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법률 검토를 확인한 뒤 수사 필요성이 있으면 검찰이 수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노 전 대통령의 '은닉 재산'을 지적하자 이같이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 자체가 범죄 행위로 전액을 몰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장관님이 잘 판단해 특수본을 꾸려서 바로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

  • "'골수검사' 의사만 가능" vs "환자는 '숙련된 간호사' 선호"
    대법원에서 간호사의 골수 검사가 무면허 의료 행위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공개변론이 열린 가운데, 검찰과 병원 측이 팽팽히 맞섰다.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아산사회복지재단 등의 상고심 공개변론을 열었다. 전원합의체가 아닌 소부(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재판부) 사건 변론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직전 사건은 2022년 3월 진행됐다.재단은 운영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 [2024 국감] 박성재 법무장관 "金여사 도이치 사건, 처리 못한 이유 있을 것"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관련 언론 보도에 "이 내용만으로 충분히 기소가 가능하다면 왜 2021년에 처리하지 못했나. 그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지금 문제가 되는 단독 보도 내용들은 2021년 10월과 11월쯤 전부 수집돼 있던 자료이고 이를 숨기거나 감춘 게 아니라 법정에 증거로까지 제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

  • [2024 국감] 박성재 법무장관 "文 딸 음주운전 철저히 처벌, 국민 여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음주운전 사고를 두고 "음주운전을 철저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있는 것 같다. 경찰에서 수사 중이니 절차에 따라 그에 맞는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다혜씨의 음주운전 관련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의 "음주도 잘못됐지만, 옹호하는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앞서..

  • 정청래 "검찰·국세청 '노태우 비자금' 알고도 묵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검찰과 국세청이 200억원이 넘는 '노태우 비자금' 존재를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007년~2008년 검찰과 국세청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씨가 차명 은닉하던 보험금과 장외주식 등에 대한 진술서·확인서를 받고도 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정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2000년~2001년 차명으로 농협중앙회에 210억원의 보..

  • 李 "확증편향 우려"vs 檢 "보기 힘든 특혜"…'재판부 재배당' 놓고 공방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재판부 재배당 요청을 두고 검찰과 이 대표 측이 법정 공방을 벌였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에 대한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부 재배당 요청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

  • '여신도 성폭행' 도운 JMS 2인자 징역 7년 확정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의 여신도 성폭행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JMS 2인자 김지선씨(일명 정조은)에 대한 징역 7년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8일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80시간,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간부로 활동하며 정씨의 범행을 도운 2명은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함께 범..

  •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무효…벌금 1500만원 확정
    2022년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경귀 아산시장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직을 잃게 됐다. 8일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재판부는 "공직선거법 250조 2항에 따른 허위사실공표죄의 성립, 공소사실..

  • '김봉현 술접대' 검사 무죄 '파기'…대법 "100만원 초과 가능성"
    대법원이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사들에 대해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과 검찰 출신 이모 변호사, 나모 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나 검사는 지난 2019년 7월 서울 강남구 소재 한 룸살롱에서 이 변호사와..

  • [2024 국감] 법사위, '노태우 비자금' 노소영에 재출석 요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추가 비자금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불출석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에 대한 재출석 요구를 가결했다.정청래 법사위원장은 8일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노소영 증인은 연락을 받지 않고, 노재헌 증인은 현재 해외에 있어 추가적인 소재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두고 "현재 노소영 증인의 경우 온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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