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고위, 일·가정 양립 인센티브 확대한다
    정부가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임신·육아기 근로자의 재택근무·시차출퇴근제를 확대하고, 이를 실천하는 중소기업에는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2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겸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윤 대통령과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내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소개,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 우수사례 소개..

  • 식품제조업도 상생협력 체결…대상 협력사 근로여건 개선
    조선업, 자동차산업, 석유화학업, 항공우주 제조업에 이어 식품제조업에서 대기업과 협력사 간 원·하청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5번째 원·하청 상생협약이 체결됐다.고용노동부는 24일 충북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충청북도,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대상 및 대상 협력사들과 함께 '격차 완화와 약자 보호를 위한 충청북도 식품제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원·하청 상생 협력 모델의 다섯 번째 결실이자, 지역 주도로..

  • 내달 7일부터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추가 신청…3만3802명
    고용노동부가 오는 10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올해 4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24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고용허가 규모는 전체 3만3803명으로 제조업 2만134명, 조선업 1300명, 농축산업 3648명, 어업 2249명, 건설업 1414명, 서비스업 5058명 등이다.고용부는 이번 4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 일정에 맞춰 10월부터 임업 근무처 추가제도를 시행할 예..

  • 고용부, 24일부터 '취업 똑·똑' 온라인 서비스 개시
    구직자들이 고용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 등 고용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다.고용노동부는 24일부터 '취업 똑·똑'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취업·재취업 등 고용서비스가 필요한 구직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구직 준비 중인 청년과 새 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등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퀵메뉴나 큐알(QR) 코드에 접속해 자신의 특성과..

  • 제과·제빵 산업기사 응시자 1년 만에 3배 넘게 증가
    제과·제빵 분야 산업기사 자격시험이 2022년 신설된 이후 1년 만에 응시인원이 3배 이상 늘었다. 새로 생긴 산업기사로 응시자들이 옮겨가면서 지난해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시험 응시자는 소폭 감소했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 18개 종목의 관련 산업 동향과 응시 현황이 수록된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3분기 '자격Q'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올해 3분기 자격Q는 △음식조리(11개 종목) △조주(1개 종목) △제과·제빵(5개 종..

  • 복지부-통계청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을 통한 약자복지 강화에 나선다.23일 조규홍 복지부 장관과 이형일 통계청장은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사회보장 행정데이터 구축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근거기반 사회보장 정책 분석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함께하고, 사회보장 분야 행정데이터의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사회보장 관련 데이터 연계를 통한 △종·횡단 공동연구·통계분석 △사회보장..

  • 75·85·95년생, 한 살차이로 연금보험료 최대 150만원 부담 우려
    정부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기존 9%에서 13%로 올리는 연금 개혁안을 시행할 경우 세대의 경계 구간에 있는 연령인 1975, 1985, 1995년생은 최대 150만원의 보험료를 더 부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은 앞서 정부가 발표한 연금개혁 추진계획을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계획안은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되 나이 든 세대일수록 더 빨리 인상한다는 내용이다.이에 따라 내년 50..

  • '퇴직 후 재고용' 기업, 10년 새 26%→36%
    10년 새 정년퇴직 근로자를 '재고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젊은층의 채용난과 고숙련자의 고령화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고용노동부의 '2023년 사업체노동력조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171만9502개 중 정년제를 운영하는 사업체는 21.2%인 36만3817개다. 이들 사업장 가운데 재고용 제도를 운영하는 사업장 비율은 36.0%(13만981개)였다. 재고용 제..

  • 고용정보원, 청년의날 행사서 '온통청년' 알려…맞춤형 청년정책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2024 청년의 날 및 청년주간 기념 행사'에 참가해 온통청년을 알리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온통청년은 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누리집이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청년 정책정보 및 청년센터 정보를 종합·제공하며, 정보 전달뿐 아니라 수요자 맞춤형 온·오프라인 상담 서비스도 운영한다.올해로 5회째인 청년의 날 행사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되며 지자체..

  • 산업인력공단-조폐공사, 대국민 디지털서비스 활용 지원 맞손
    그동안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고서도 사진이 없어 자격증 발급이 쉽지 않았던 수험자들이 손쉽게 모바일로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을 수 있게 됐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일 서울 강남구 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한국조폐공사와 '국가자격의 효율적인 운영 및 대국민 디지털 서비스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대국민 디지털서비스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공단은 493종목의 국..

  • 정부지원 해외 취업자 46% 국내로 유턴…"사후관리 대책 필요"
    정부 지원을 받은 청년 해외 취업자 2명 중 1명은 국내 복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국내 신용정보가 없어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나, 해외경력 인정 절차 등 국내 복귀자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취업자 사후관리 설문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 지원을 받..

  • 해외직구로 산 코팅제 '가습기 살균제' 물질 범벅…환경부, 69개 국내 유통 차단
    환경당국이 알리·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세정제 등 건강과 밀접한 생활화학제품들을 중심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가습기 살균제 물질 등이 함유된 제품 등 69개를 국내 유통 차단했다.환경부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서 판매되는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 중에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방향제, 코..

  • 장기요양급여 부당 청구액, 최근 5년 사이 3배
    노인 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은 가운데 노인 장기요양시설에서 부당하게 청구한 요양 급여 비용이 최근 5년 사이 3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수백억원의 부당 급여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신속한 수사와 부당 청구액 환수를 위해 공단 임직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장기요양급여는 6개월 이상 동안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노인에게 지원하는 간병 같은 서비스나 그 대신 주는..

  • 근로복지공단, 추석 전 3주간 임금체불 대지급금 479억원 지급
    #. 국내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의 계열사 직원 A씨는 최근 불거진 대금정산 지연 때문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퇴직금 1300만원을 지급받지 못해 추석에 고향을 가지 못할 상황이었으나, 고용노동부(체불확인서 발급)와 근로복지공단(대지급금 지급)의 도움으로 대지급금 700만원을 추석연휴 전에 받아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근로복지공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근로자의 생계지원 강화를 위해 고용부와 함께 '추..

  • 올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15% 증가...남성 비중은 11%
    올해 자녀를 돌보기 위해 근로시간을 줄인 근로자가 지난해보다 15% 늘어났다.18일 고용노동부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를 처음 받은 사람은 모두 1만63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232명)보다 2126명(14.9%) 증가했다. 다만, 고용보험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한 통계여서 공무원, 교사 등은 제외된 수치다.이 가운데 여성은 1만4525명, 남성은 1833명이었다. 여성 사용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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