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홍 "민생안정 정책 차질 없이 이행"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민생안정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고 부처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조 장관은 1, 2차관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국민께서 일상에서 불안과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직원은 흔들림 없이 각자에게 부여된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보호 등 민생 안정과 직결되는 보건복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갈 것"을 요구했다.조 장관은 지난 12월 6일 발표한 겨울철 대비 비상진료 대응..

  • 건보 재정 투입 중인 상종 전환 개혁…높아지는 재검토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 후 이미 진행 중인 국민건강보험 재정 투입을 통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정책에 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시민사회와 의료계는 건보 보장성 축소와 공공의료 약화 이유로 재검토를 요구했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44개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와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구조전환에 참여하고 있다. 구조전환 참여 병원은 중증·희귀질환 진료 비중을 70%까지 높이면서 경증 진료를 줄..

  • 정보통신기술 활용 한국형 원격 중환자실 추진
    보건복지부는 내년 신규사업으로 원격중환자실(e-ICU, electronic-intensive care unit)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사업(25억 원)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원격중환자실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중소 병원 중환자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병원 중환자실 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증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도입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권역 책임의료기관에서 지역 의료기관 중환자실 환자 현..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복제약 등 4종 유럽 승인 권고"
    셀트리온이 유럽 허가권고를 획득한 바이오시밀러 4종을 앞세워 내년부터 135조원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셀트리온은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스토보클로, 오센벨트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4종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HMP는 의약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논의해 EMA에 의견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EMA가 이를 토대로 제품 판매 여..

  • 일양약품,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안톡톡점안액' 출시
    일양약품이 최근 날씨와 생활패턴으로 쉽게 찾아오는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한 '트레할로스수화물' 함유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안톡톡점안액'을 출시했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미안톡톡점안액에는 선인장에 함유된 성분인 '트레할로스수화물'가 함유됐다. 미안톡톡점안액은 소프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 가능하고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회 기준 0.5ml의 용량으로 각막과 결막의 먼지를 씻고 눈의 편안함을 찾..
  • 인바디 해야 하나…"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법 생존율 높여"
    인바디로 알려진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법(BIA, Bioimpedance Analysis)을 통한 체액관리가 기존 방식보다 더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김세중<사진>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지속적 신대체요법(CKRT)을 받는 중증 급성신손상(AKI) 환자에 대한 연구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논문은 미국신장학회지(Clinical Journal of the Am..

  • 로렌티유 모톡 스트라우만 매니저 "가장 복잡한 기술은 단순함"
    "가장 복잡한 기술은 단순함이다"15일 스트라우만에 따르면 로렌티유 모톡 스트라우만 글로벌 의료 교육 담당 관계 매니저는 지난 13일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열린 7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성공률 99% 비결에 대해 이같이 정의했다. 그는 이어 "임플란트 부문의 성장성은 밝고, 그 가운데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면서 "임플란트를 통해 스트라우만은 기업가적 정신을 고취하고 있다"고 말했다.로렌티우 모톡 매니저는 "지난 195..

  • [탄핵 가결] 의료·연금개혁, 탄핵 가결에 사실상 '올스톱'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현 정부 출범 초기부터 주요 국정과제로 힘을 실었던 의료·연금개혁이 사실상 '올스톱' 될 전망이다.15일 의료계는 전날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일제히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으며 의료 정상화를 강조했다. 특히 이미 입시가 진행된 내년도를 포함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에 대한 주장도 지속하고 있다.2025년 대학별 입시 정원 배정이 지난 4월 마무리됐던 만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변동의 여지는 남아..

  • [탄핵 가결] 조규홍 장관, 긴급 회의 열어 '비상진료체계' 집중 지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국무회의 직후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국민들의 일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회의에서 권한대행의 긴급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겨울철 비상진료대책, 설 연휴 응급의료 대책, 호흡기질환 관리 등 비상진료 체계 유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대책, 취약계층 한파 대비 및 재난 대비 시설..

  • [탄핵 가결] 의료계 "민주주의 승리 환영… 의료 정상화 촉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의료계는 환영의 입장을 표하고 있다.14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것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현 정부는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의료계와 지난 2월부터 첨예한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의협은 "윤 대통령은 복잡한 의료 생태계를 이해하려는 일고의 노력도 없었다"..

  • 심장질환 진단 의료기업 에이엠시지 코넥스 신규 상장 승인
    심장질환 진단 솔루션 기업 (주)에이엠시지가 코넥스에 상장했다.13일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에이엠시지가 지난 11월20일 제출한 신규 상장 신청건에 대해 승인했다. 상장 지정자문인은 대신증권이다. 에이엠시지는 지난 2021년 설립 후 국가표준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에서 초전도양잔간섭소자(SQUID) 기술과 심자도(MCG) 시스템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를 추진했다. 국내와 미국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심장질환 진단..
  • HLB제약, '제형 특허'…장기지속형주사제 개발 속도
    HLB제약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기반의 비만/당뇨 치료용 장기지속형주사제에 대한 제형 특허로 기술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HLB제약은 비만 치료제 시장을 주도 중인 'GLP-1 유사체' 계열의 약물을 장기지속형으로 방출할 수 있는 제형 특허가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같은 계열의 또 다른 약물에 대한 장기지속형주사제 제형 특허도 출원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단순히 균일한 입자를 연속적으로..
  • 연세암병원, 종양 분비 DNA 암 예방효과 확인
    종양에서 분비되는 DNA를 이용해 암 전이와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은 김한상 종양내과 교수와 코넬 의대 데이빗 라이든 교수 연구팀이 세포밖 소포체에 DNA가 담기는 원리를 규명하고 이 DNA가 인체 조직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켜 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캔서(Nature Cancer, IF 23.5)'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세포밖 소포체에 DNA가 담기는 원리..
  • 셀트리온, 현금·주식 동시 배당 결정…역대 최대 규모
    셀트리온이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결정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회사 성장성을 반영한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으로 펼치겠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13일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다.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산..

  • 의료계 "총장 차원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단해야"
    총장 권한으로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을 중단해야 한다고 의료계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공의 지원율 1.4%에 이어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지원 비율은 8.7%에 불과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강압적 의대 증원으로 인한 지역의 필수 의료 분야를 담당할 전공의와 전임의, 군의관, 공중보건의, 대학병원 의사 공백 심화, 장기적 의사 배출과 의료체계 파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이날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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