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도형 해수장관 "기후변화 근본적 대책 마련할 것…TF구성·종합계획 수립"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향후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변화와 관련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3년 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체감 가능한 아이디어부터 수산·양식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장관은 또 기후변화로 인..

  • 금리 낮췄지만 정부 곳간 '바닥'…"내수 회복까지 시간 필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국내 통화정책이 3년2개월 만에 '긴축의 터널'에서 빠져나왔지만, 내수 회복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세수가 당초 정부 예상보다 30조 원가량 부족해 내수를 살릴 재정 여력이 마땅치 않은데다 금리인하 효과를 시장 전반으로 퍼트릴 금융사의 '대출창구 금리'도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창용 "한 차례 기준금리 인하로는 효과 크지 않아"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한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

  • "건물일체형 태양광 비싸"…ESG 골머리 앓는 중기
    대기업 협력사인 중견·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노력이 커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비용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원가 절감이 중요한 제조업 전장에서 당장 공정상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논의하기보단 유휴부지 태양광 설치, 물 사용 감축 등에 머무는 등 대책이 겉돌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14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전자산업 공급망 내 중기들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삼성·LG 등..

  • 농식품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권역별 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1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식용종식 관련 설명회가 열린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발표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인 구체적인 전·폐업 지원 대상 및 기준, 폐업 이행 점검 관리 방법 등을 설명해 업무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개식용종식 업무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게..

  • 상반기 복권 3조6000억원 팔렸다…4년새 판매액 38%↑
    올해 상반기에만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복권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00억원 넘게 증가했다.1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과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3조616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3790억원) 대비 7.0% 늘어났다. 상반기 기준 복권 판매액은 2020년 2조6205억원, 2021년 2조9391억원, 2022년 3조1473억원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 LA에 이어 시카고까지…미국 내 물류 공급망 확대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엘우드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CJ대한통운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건설을 시작한 엘우드 물류센터는 건물 10만2775㎡(3만1089평), 부지 29만5390㎡(8만9355평) 규모로 조성되며 자율주행 로봇, 무인지게차 등 최신 운영시스템과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엘우드는 북미 최대 철도 회사인 유니온퍼시픽의..

  • 녹색기후기금에 첫 한국인 고위직 부임
    녹색기후기금(GCF)의 국장급 고위직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선임됐다. 13일 기획재정부는 녹색기후기금의 김현정 인사·조직문화 국장이 14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사·조직문화 국장은 녹색기후기금의 인사·조직 업무를 총괄한다. 그간 녹색기후기금 근무자 352명 중 한국인이 65명을 차지(18.4%)하는 등 한국인 비중은 높았으나 국장급 이상의 고위직 수임은 처음이다.김 국장은 LG전자, 존슨앤드존슨, 우아한 형제들 등에서 20여년간..

  • 협력사 유통마진 후려친 '교촌'…공정위, 과징금 2억8000만원 부과
    협력사의 치킨 전용 기름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인하한 교촌에프앤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교촌에프앤비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8300만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치킨 전용유 가격이 급등하자 협력사들과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당초 약정된 캔당 유통마진을 1350원에서 0원으로 인하했다.이에 협력사들은 2021년 5월부터 2021..

  • [2024 국감] 최상목 "기준금리 인하, 존중하고 환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예상했느냐'는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편, 이날 최 부총리는 내년도 경기 전망을 묻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내수 부분은 올해보다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는 내년에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을..

  • [2024 국감] 최상목 부총리 “소득세 물가연동제 종합적으로 검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세 과세 표준 등을 물가상승률에 연동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물가 관련된 연동 부분은 근본적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근로소득에 대한 각종 세액공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월급쟁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이 세수의 확보 차원에서 애국자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근로소득세와 관련한 실효세율과 면세자 비중 등을..

  • 3년2개월 만의 기준금리 인하…영끌족에 '엄중 경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회위원회(금통위)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낮춘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가 크게 내릴 것이니 '돈 빌려도 문제없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기준금리 내리되 '가계부채 경고등'은 켜뒀다 '통화 긴축 시대'가 3년 2개월 만에 끝나고 '완화의 시대'로 들어섰지만, 자칫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빚투(빚내서 투자)'가 되살아하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로 이..

  • 38개월만에 '긴축의 시대' 끝…'가계부채 경고등' 계속 켜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38개월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최근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찾은 데다 내수 침체가 지속되며 금리 인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에 외환시장 리스크도 완화"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이는 2021년 8월 0.25%p 인상 이후 38개월 간 이어진 '긴축의 터널'에서 빠져나와 완화의 시..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38개월만에 ‘피벗’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3.50%로 낮췄다. 2021년 8월 0.25%포인트 인상과 함께 시작된 '긴축의 터널'에서 38개월만에 빠져나온 것이다. 금리가 낮아지면 집값 인상과 함께 가계부채가 늘어날 여지가 커지지만, 최근 물가가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장기간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25%로 인하…38개월 만에 25bp↓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 내렸다.

  • 한-라오스, 5억달러 규모 EDCF 기본약정 체결
    정부가 아세안 정상회담을 계기로 라오스와 5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에 서명했다.기획재정부는 한국과 라오스가 5억 달러 규모의 EDCF 기본 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EDCF는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의 양허적 조건으로 빌려주는 자금이다.약정에 따라 정부는 라오스 정부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이전 약정과 동일한 미화 5억 달러를 지원하게 된다.정부는 10월 중 승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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