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지나친 불안심리 유의…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미국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로 국내 증시가 폭락하는 등 시장 혼란 상황과 관련해 "시장 참가자들이 지나친 불안심리 확산에 유의하면서 차분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

  • 연 200만 찾는 해안공원에 '연구센터'라니… 주민들 반발
    빼어난 지질과 에메랄드빛 바닷물로 유명한 강릉 주문진읍 아들바위공원 인근에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질병예방 연구센터가 들어서는 데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연간 200만명이 찾는 자연명소를 갖춘 이곳에 관광지와 어울리지 않는 센터가 들어서게 된다는 점에서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을 건축할 때 지역 특색을 반영한 융복합적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5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 R의 공포 덮친 글로벌 금융시장… 최악의 '블랙먼데이'
    미국의 제조업·고용 지표의 부진으로 촉발된 'R(Recession·경기 후퇴)의 공포'가 전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당장 미국 주식·채권시장이 요동치고 경제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급락하며 최악의 '블랙먼데이'를 연출했다. 5일 전 세계 시장을 충격에 빠뜨린 '미국 일자리 보고서'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에 훨씬 못 미치는..
  • "코스피 추가 급락 제한적… 여전히 저평가"
    한국 증시가 '블랙먼데이'(월요일의 증시 폭락)를 맞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적정 가치를 밑돌고 있는 저평가 상황"이라며 경기침체 공포가 완화되면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코스피, 8%대 급락에 4년 만에 '서킷브레이커' 발동 5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4.64포인트(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하락폭이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전장 대비 88.05포인트(1..

  • 미국發 '침체 쓰나미' 직격탄… 집값·가계빚에 수출까지 먹구름
    미국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확산하면서 한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세 등으로 위태로운 실물경제는 물론 우리 경제를 떠받친 수출 전선에도 타격이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돌파할까…갈길 바빠진 연준·한은 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예정에 없던 콘퍼런스콜을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점검 및 향후 대응방안'을 발표하며 금융시..

  • "농업·농촌 위기 극복 열쇠는 청년"…창업지원·규제혁신 속도낸다
    "농업·농촌의 미래는 청년!"5일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뤁스퀘어'. 이 곳은 청년 스마트팜기업 '만나CEA'가 조성한 스마트팜·카페·전시·농촌스테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농촌 비즈니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농업 분야 청년 창업인, 청년농 등 30여 명은 한 자리에 모여 농업·농촌의 세대전환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농식품부는 이날 농식품 산업 가치사슬 확대 및 청년창업 규제 혁파 등을 골자로 한 '농업·농촌 청년정..

  • 주문진 관광지에 공공기관 연구센터 '떡'…"관광지와 조화 고려해야"
    빼어난 지질과 에메랄드빛 바닷물로 유명한 강릉 주문진읍 아들바위공원 인근에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질병예방 연구센터가 들어서는 데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연간 200만명이 찾는 자연명소를 갖춘 이 곳에 관광지와 어울리지 않는 센터가 들어서게 된다는 점에서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을 건축할 때 지역 특색을 반영한 융복합적 디자인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5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아들바위공원 인근 국유지에 국비..

  • 김완섭 환경부 장관 "기후대응댐 주변지역 예산 대폭 상향"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기후대응댐이 지역주민들의 삶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댐 주변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상향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5일 오후 전남지역 3곳의 지자체장들을 만나 기후대응댐과 관련한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대응댐 조성과 관련해 전남지역에는 용수전용댐 1곳으로 화순군 동복천댐이, 홍수조절댐 2곳으로 순천시 옥천댐, 강진군 병영천댐이 후보지에 올랐다.김 장관은 기후대응댐 후보지 발표에 대해 지..

  • "일회용컵도 회수만 잘되면 귀중한 자원"
    환경부가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 남대문 일대 에코존에서 연말까지 '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소비자가 개인컵과 다회용컵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되, 불가피하게 포장용으로 사용된 종이컵, 플라스틱컵 등 일회용컵은 회수해 재활용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일회용컵은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상당수가 제대로 분리배출·수거되지 않고 종량제봉투 등으로 배출되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환경부와..

  • 'R의 공포' 커지자…정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가동
    기획재정부는 5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컨퍼런스콜을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최근 미국발 'R의 공포'(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폭락한 데 따른 시장의 불안 심리를 서둘러 진화하기 위해서다. 기재부는 "지난주 후반 들어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주요 기업의 실적 악화, 그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미국 증시가 큰 폭..

  • '약달러 여파' 외환보유액 4개월 만에 증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개월 만에 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달러 약세로 이어지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35억1000만달러(약 563조원)로, 6월 말 보다 13억달러 증가했다. 지난 4월 이후 석 달째 이어진 감소 추세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은 관계자는 "분기 말 효과 소멸로 금융..

  • 국세 이어 지방세수도 '펑크'… 재정자립도 3년 만에 하락
    올해 상반기 지방세 진도율이 시도 17곳 중 10곳에서 작년보다 하락했다. 작년 법인 실적 부진 등으로 지방 세수도 감소한 영향이다. 지방 세수가 줄면서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도 3년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지방세 진도율이 작년 상반기보다 하락한..

  • 한국-싱가포르 재무당국 고위급 대화…경제·금융협력 강화
    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재무부에서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과 케빈 슘 싱가포르 재무부 차관보가 '제9차 한국-싱가포르 고위급 경제정책대화'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양국 간 경제·금융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연례협의 채널이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매년 개최되다가 중단된 이후 2022년 11월 서울에서 재개됐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경제동향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외..

  • 해수부, 추석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특별 점검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선원 임금체불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임금 상습 체불업체와 체불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점검하고 체불임금은 추석 전 청산되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사업체가 도산·파산한 경우 선원은 '선원 임금채권보장보험'을 통해 체불임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소송 등이 필요한 선원은 한..

  • 김완섭 환경부 장관 "국민 안전과 전략산업 위해 기후대응댐 필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우리 앞에 당면한 기후위기에 근원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규 기후대응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2일 서울에서 기후대응댐 등 수자원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자원 전문가 5명을 만나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후대응댐 건설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환경부는 극한 홍수와 가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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