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수신상품 금리 최고 0.25%포인트 인하
    하나은행은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수신상품 금리를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등 13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 인하한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 복리 적금' 1년제 기본금리는 3.30%에서 3.20%로, '하나의 정기예금' 3년제 이상 기본금리는 2.70%에서 2.60%로 각 0.10%포인트 인하된다.

  • KB국민카드. 캄보디아 현지 자회사 합병 완료…"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자회사인 KB대한특수은행(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L)간 합병이 지난 19일 현지 상무부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7월 KB대한특수은행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시장에 첫 진출했으며, 이후 2022년 12월 아이파이낸스리싱 지분 100%를 KB대한특수은행과 공동으로 인수한 바 있다.이번 합병으로 KB대한특수은행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할부금융과 더불어 아이파이낸스리싱 사업 영역..

  • [개장시황] 코스피, 파월 충격 여진에 약보합 출발… 2429.63
    코스피 지수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의 여진으로 약보합 출발했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0 내린(-0.26%) 2429.63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개인이 190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5억원, 67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LG에너지솔루션(0.27%), NAVER(0.48%)..
  • “현대건설, 이어지는 정비사업 수주… 경쟁력·신사업 집중해야”
    NH투자증권은 20일 현대건설에 대해 정비사업 수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업의 수주 경쟁력, 신사업 모색 노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72% 증가한 33조127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3.94% 감소한 5970억원으로 추정했다.현대건설은 신반포 2차 재건축 시공사로 지난 2일 최종 선정됐다. 또 CJ 가양동 연구소와 힐..
  •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특별 상여금 지급… 4분기 기대치 하회 ”
    대신증권은 20일 대한항공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으로 인한 특별 상여금 지급에 따라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30.90% 증가한 17조869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7.37% 증가한 2조1010억원으로 추정했다.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시장지배력을 높이려 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 "삼성E&A, 화공 수주 호조세로 신규수주 최대 규모…실적 레벨업 주목"
    유안타증권은 20일 삼성E&A에 대해 올해 화공 수주의 호조세로 신규수주가 최대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른 중장기인 실적 성장 가시성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유안타증권이 전망한 삼성E&A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7% 감소한 2조6000억원, 2239억원..
  • [취재후일담]‘정치 테마주’ 투기로 변질된 국내 증시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반갑지 않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정치 테마주' 얘기인데요.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증시는 힘을 잃었지만 테마주 투기 열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정치 이슈에 따라 특정 정치인과 연결고리만 있으면 급부상하는 것과 동시에 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테마주 광풍의 서막은 계엄 사태 직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기 전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

  • 배당매력에 보험주 희비… 김남호 회장 지분가치 1300억 '쑥'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DB손해보험의 지분 가치가 올해 들어서만 13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가 있는 주요 보험사 중에서 유일하게 지분 가치가 늘어났다. 이는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 감소 여파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DB손보 주가가 연초 대비 25% 상승한 덕분이다. 시장에서 DB손보에 대해 높은 자본 비율을 기반으로 충분한 배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반면..

  • 제4 인터넷전문은행, 내년 3월 25~26일 예비인가 접수
    금융당국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을 내년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으로 확정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제4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신청 희망사업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예비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접수 마감일 18시까지 예비인가 신청서(3부)를 금융위원회 은행과에 제출하면 된다.당국은 신청서 접수 마감 이후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심사기준 및 절차에 따라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융감독원 심사를..

  • 키움證, 배당금 두배에 주가 '점프'… 업계 '고배당' 불 지피나
    키움증권이 작년보다 2배 이상 결산배당금을 늘리면서, 다른 상장 증권사의 배당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특히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공시에 나서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강조한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전통적인 고배당 종목으로 꼽히는 삼성증권 등이 주목받고 있다.최근 각종 외부 변수로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도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이 여전히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올해 호실적으로 배당..

  • '퇴직연금 계약위반' 금융사 8곳 무더기 제재… 과태료 4억4780만원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운용관리 계약 내용을 준수하지 않은 은행, 보험, 증권 등 8개 금융사에 무더기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금감원은 최근 퇴직연금 계약 내용 준수의무를 위반한 금융사 8곳에 대해 총 4억47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직원 자율처리 필요사항을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제재 공시 대상 금융사는 은행 4곳(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보험사 3곳(한화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 현대해상화재), 증권사 1곳(현대차증권..

  • 금감원, 이전상장 과정서 미공개정보 이용한 코넥스 상장사 임원 검찰 송치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과정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혐의자 총 4명을 '기소의견'으로 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전달한 자와 정보를 전달받고 정보공개 전 매도한 혐의를 받는다.구체적으로 코넥스 상장법인 임원은 이전상장 요건 충족을 위한 유상증자 진행 과정에서 '사실상 이전상장이 무산'됐음을 인지하자, 자신과 친분이 있는 소수 개인 투자자들에게 해당 정보를 전달했다. 자본..

  • 비금융 사업 집중하는 은행권…적자 행진에 실효성 우려
    은행권에서 미래 고객 선점과 데이터 확보를 위해 비금융 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적자 누적이 지속되면서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각 은행은 비금융 사업을 통해 금융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나, 성과 부재가 장기화될 경우 본업의 재무 건전성과 경영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 5곳(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알뜰폰, 배달 플랫폼,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비금..
  • [인사] 한국투자증권
    ◇ 승진△상무 유종우(리서치본부장) △상무 홍덕규(퇴직연금1본부장) △상무 박태홍(에쿼티파생본부장) △상무 김영우(경영기획본부장) △상무 박철수(PF2본부장) △상무보 성일(퇴직연금2본부장)◇ 전보△상무 이노정(PB2본부장) △상무 신기영(PB1본부장) △상무 김순실(퇴직연금운영본부장)◇ 신임△상무 홍형성(경영지원본부장) △상무보 황보훈(PB5본부장) △상무보 방한철(IB1본부장)

  • 금융감독원, “내년부터 사업보고서 先배당금 後배당권자”
    금융감독원이 사업보고서에 배당금 규모를 먼저 확정하고, 배당권자를 이후에 확정하는 방식으로 사업보고서 기재 방식을 개정한다고 19일 밝혔다.현행 사업보고서엔 '배당에 관한 사항'을 배당정책, 배당지표, 배당이력 등 3가지를 기재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기업들이 배당정책에 원론적인 서술에 그치거나 회사 정관을 그대로 붙여넣는 방식으로 기재하는 상황이 많아, 배당절차 개선방안 이행 여부에 대해 대부분 기재를 하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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