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K '가처분' 억지로 시장만 혼란… 책임 끝까지 묻겠다"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공개매수는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비정상적인 거래'라면서 원천무효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MBK 연합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두 번이나 내고 모두 기각 판결을 얻은 데 대해 고려아연은 불필요한 법적 리스크를 벗은 만큼 이제는 MBK에 시장 혼란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고려아연은 MBK 연합이 가처분 신청을 일단 제기해 두고 결정이 날 때..

  • [사고] 변화의 시대,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방안 찾는다
    '제2회 아시아투데이 공공기관 포럼'이 11월 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 아시아투데이가 주관·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공공기관의 경영효율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세계적인 기후 위기, 정치적 갈등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율과 책임이라는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

  • "14억 인도인 사랑 받겠다" 투명경영·사회 환원 약속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타종으로 현대차 인도법인이 상장의 첫발을 내디딘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상장 이후 첫 일성은 '투명성 강화'였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국민기업'으로서 현지 투자 외에도 사회공헌 활동 등을 적극 확대해 14억 인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현지에서 22일 열린 상장 기념식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 부사장 등 현대차 경영진과 인도 증권거래소 관계..

  • 모디 만난 정의선… "역동적 車시장 인도, 국민기업 되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만나 인도의 국민기업이자, 1등 자동차 회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연 150만대 생산거점을 마련하겠다고 했고 전기차 부품의 현지 생산과 충전소 확대 등 생태계를 조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전략도 공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 위치한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정 회장과 모디 총리는 인도 모빌리티 산업 미래와 인도·현대차그룹의 다각적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정..

  • 포스코 미래 향한 '절치부심'… 혁신 속도 올리는 장인화 회장
    취임 8개월차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더 먼 곳을 보기 시작했다. 잘라내고 떼어내는 식의 내부 살림을 최적화 하더니 글로벌 철강기업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포스코의 전부가 될 미래 혁신 기술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하면서다. 아직 실적 부진의 늪이 깊지만, 당장의 상황에 매달리기보다는 앞날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취임 100일만에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을 본격화한 장 회장은 취임 200일 무렵엔 철강 친환경 전..

  • LG전자 "2027년 ROE 10% 이상…분기배당 도입 검토"
    LG전자가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높이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22일 내놨다. 주주환원도 더 확대한다. 자사주 소각 및 추가 매입을 추진하고, 분기배당 도입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LG전자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월 21일 10대 그룹 가운데 처음 예고한 밸류업 계획을 내놓은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 가전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지향적 사업..

  • 현대오토에버 '모빌진 클래식' A-SPICE 레벨3 인증…"SDV 선도"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이 글로벌 품질 심사를 통과하며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22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의 차량 소프트웨어(SW)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 2.0'은 국내 최초로 '오토모티브 스파이스' 레벨3(CL3)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이 만든 차량 소프트웨어 품질 평가 체계인데, 글로벌 최대 인증기관인 커글러 마그가 심사를 진행한다.지난 2021년 레벨..

  • 9월 폭염에 10월 한파…가을 실종이 산업·소비자에 불러온 변화
    9월까지 폭염이 이어진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강원도 북부 산지에 올해 첫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 같은 급격한 날씨 변화로 "가을이 실종됐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가을옷 판매 부진과 수산물 가격 폭등, 여행 축제 연기 등이 발생하면서 기업들은 물론 소비자들까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난 1일 패딩 등 스포츠 상품은 전일 대비 95% 급증했다. CJ온스타일의 경우 지난 20일까지 카디건 매출은 전년 동..

  • 20대 개인사업자 폐업 최다…'사업 부진' 폐업 자영업자, 팬데믹보다 높아
    창업에 뛰어든 20대 청년 5명 중 1명꼴로 폐업하는 등 청년 개인사업자의 폐업률이 다른 세대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진으로 폐업한다는 자영업자가 코로나19 시기보다 높다 보니 이에 대한 정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업계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1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개인사업자 중 폐업자 수 비율인 폐업률은 9.5%로, 이 가운데 20대 폐업률은 20.4%로, 전체보다 2배 이상 높았다. 30대 폐업률도..

  • '지프 캠프 2024' 1200명 참가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년 만에 개최된 국내 최대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가 1200여 명의 참가자들로부터 역대 최고 호응을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지프 캠프는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정통 오프로드 축제로 국내에서는 2004년 동북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이달 11일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주말에만 2회에 걸쳐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장 일대에서 개최됐다..

  • SK시그넷, '충전기 통합 지원시스템' 출시
    SK시그넷이 사전 고장 예방이 가능한 충전기 통합 지원 시스템을 출시했다.22일 SK시그넷에 따르면 충전기 모니터링 및 제어, 무선 원격 업데이트 기능을 갖춘 충전기 통합 지원 시스템(CISS)을 런칭했다.CISS는 모니터링 및 로그분석, 무선 원격 업데이트, 리셋 기능, 통합 설정 변경이 모두 가능한 충전기 통합 지원 시스템이다.앞으로 납품하는 SK시그넷 충전기 V2는 클라우드 기반 CISS 기능을 통해 로그 분석을 통한 사전 고장 예방,..

  • '26돌' 맞은 에코프로, 투자 지속해 '캐즘' 극복한다
    창립 26주년을 맞은 에코프로가 전방 시장 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자원 투자를 지속해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극복한다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캐즘 돌파 승부수로 이동채 전 회장이 통합 양극재 사업을 강조해오면서 제련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22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날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과 함께 창립기념일..

  • 롯데케미칼, 엔지니어드 스톤 '래디언스' 신제품 출시로 B2C 시장 겨냥
    롯데케미칼이 엔지니어드 스톤(인조대리석) '래디언스'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인테리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다양한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 거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자연이 만든 예술 작품·천연석의 적층무늬 디자인·잔잔한 대리석 패턴 등 3개 콘셉트의 래디언스 신제품 18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천연석의 자연스러운 패턴과 무광·반사광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됐다. 디자인 및..

  • 현대차·기아, 유럽 점유율 8.4%…전년 대비 0.4%p↓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유럽 시장점유율이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었던 반면 기아가 다소 주춤한 실적을 보였기 때문이다. 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3분기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한 8.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4.2%였다.양사의 합산 유럽 시장 판매량은 82만1925대로 3.4% 줄었다. 현대차는 40만8598대로 1.4% 증가..

  • 김승연 회장, 올해 5번째 현장경영…판교 R&D캠퍼스 방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5번째 현장경영에 나섰다. 특히 한화 판교 R&D캠퍼스는 올해만 두번째 방문했다. 판교 R&D캠퍼스 재방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 방문 이후 기술 개발 현장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산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의 첨단..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