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럭셔리 시장서도 벤츠 넘었다
    수입차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BMW코리아가 그동안 열세였던 럭셔리 시장에서도 숙명의 라이벌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제쳤다. 7시리즈·X7·i7·8시리즈·XM 등을 'BMW 럭셔리 클래스'로 정의하고 10년 가까이 프리미엄 마케팅을 실시한 효과가 빛을 발한 것이다.2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BMW의 플래그십 모델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7409대였다. 같은 기간 벤츠는 44% 감소한 6160..

  • 개미들 의식한 두산… 에너빌 주주에 로보틱스株 지급률 상향
    '뉴(New)두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넘어야 할 산,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개편안을 재추진한다. 기존 계획대로 두산에너빌리티를 인적분할하되,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을 포함한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을 합병하는 비율은 1 대 0.043으로 재책정했다. 밥캣 가치를 높이고자 기존 1 대 0.031에서 약 30% 올린 조정이다. 3사 최고경영진이 공식석상에 직접 나서 사업 재편의 정당성을 설명..
  • 고려아연 자사주 취득 예정대로… 2차 가처분도 기각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를 막아달라는 영풍-MBK파트너스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또다시 기각했다. 지난 2일 이미 같은 내용의 신청이 기각된 바 있지만 영풍 측이 재차 제기한 건에 대해서도 같은 처분이 내려진 셈이다. 고려아연은 자사주 공개매수의 걸림돌이었던 가처분 신청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면서 예정대로 베인캐피탈과 함께 최대 20%의 물량을 매수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장기전에 돌입한 경영권 분쟁에서 고려아연이 재차 법리적 다툼..

  • [르포] 순찰돌고 불량체크하는 로봇개… 이젠 현실이 된 '미래공장'
    "뚜벅뚜벅…위이잉…뚜벅뚜벅…위이잉"21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작업자가 태블릿을 조작하자, 은색 셔터가 열리며 50㎝ 남짓 높이의 네 발 달린 노란색 보행 로봇 '스팟'이 모습을 드러냈다. 커다란 카메라 센서를 이고 성큼성큼 걸어나온 '스팟'은 각종 센서를 통해 줌인과 줌 아웃을 해가며 이리저리 주변을 살폈다. 장애물 감지 기능을 통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길을 찾아냈고 모형 벽돌 블록 사이도 뚜벅뚜벅 이동했다.현대자동차가..

  • 한수원, 3D 프린팅 기술로 원전 부품 국산화 성공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설비인 '변압기'의 차단기를 냉각하는 부품 '다익형 임펠러'가 국산화에 성공했다. 3D 프린팅을 통해 다익형 임펠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면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올해 원전 내부에 시범설치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다.21일 한수원은 국내 최초로 '다익형 임펠러'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품은 고정판에 여러 개의 날개(블레이드)가 조립돼 있어 고정판과 블레이드 사이 연결부의 손상 가능성..

  • [방폐장, 시간이 없다] 지역경제·원전수출 효과에도… 늦어지는 '고준위법'에 발 동동
    이르면 2030년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원전이 멈출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원전 수출에 있어 고준위 방폐물 관리에 관한 법제화가 필요한 가운데, 고준위 방폐장이 지어지면 해당 부지 지역의 경제적 효과 특수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주민 지원 방안은 대통령령 등 하위법령에 적는 방안이 적절하다는 의견이다.21일 한국원자력..

  • LG 사업보고회 돌입… '7년차' 구광모, 내년 경영화두 주목
    LG그룹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점검하는 '릴레이 사업보고회'를 시작했다. 구광모 회장이 직접 한 달가량 계열사별 하반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주요 사업전략의 틀을 짤 예정이다. 내년 회장 7년차를 맞는 구광모 회장이 어떤 경영화두를 제시할 지가 관심이다. 구 회장은 2022년과 2023년에는 '위기 대응'과 '미래 준비'를 강조했다. 주력 계열사의 체질개선이 가시적 성과를 내는 가운데, '공격 경영'을 화두로 내걸..

  • [고려아연 사모펀드 사태] 경영권 방어 힘 실린 고려아연… "적대적 M&A 막아낸다"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의 걸림돌이었던 법적 리스크를 털어내고 23일까지의 관련 절차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MBK파트너스가 낸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가처분 신청이 다시 기각되면서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경영권 지키기와 명분에 더 힘이 실리게 됐고, MBK는 흠집내기 시도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두 번째로, 지난번에도 MBK는 같은 내용으로 가처분 신청을 통해 기각 판결을 얻은 바 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은..

  • 주주 달래기 나선 두산, 합병 비율 조정으로 사업개편 속도
    '뉴(New)두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넘어야 할 산, 두산그룹이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재추진한다. 기존 계획대로 두산에너빌리티를 인적분할하되,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을 포함한 두산에너빌리티 신설법인을 합병하는 비율은 1대 0.043으로 재책정했다. 밥캣 가치를 높이고자 기존 1대 0.031에서 약 30% 올린 조정이다. 3사 최고경영진이 공식석상에 직접 나서 사업 재편의 정당성을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로부터 시..

  • 한국타이어, 취약계층 아동 대상 '축구 교실' 봉사 활동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19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실내 축구장에서 동명아동복지센터 아동 대상 임직원 축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전한 여가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 기술 습득으로 자신감을 향상시켜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축구 동호회와 봉사 동호회 소속 임직원..

  • BMW 등 獨 자동차 브랜드, 한독상의와 '아우스빌둥' 채용설명회
    BMW그룹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함께 우리나라 자동차 꿈나무들에게 독일의 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소개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충청남도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독일 완성차 업체들은 '아우스빌둥 2025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아우스빌둥은 이들이 국내에 도입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생은 일반정비, 판..

  • 벤츠 사회공헌위, 어린이 450명 체험형 환경교육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전날 '그린플러스 빌리지' 환경교육 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그린플러스 빌리지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캠페인 그린플러스키즈의 일환으로 2022년 첫 캠프 이후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됐다.총 45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탄소를 줄이는 선택, 어린이도 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환경교육을 통해..

  • "3년만에 컴백홈" 아우디, 세일즈·마케팅 총괄에 마르코 슈베르트
    아우디가 3년 만에 돌아온 마르코 슈베르트를 세일즈·마케팅 총괄로 임명했다.21일 아우디에 따르면 슈베르트는 아우디 이사회를 떠나는 힐데가르트 보트만의 뒤를 이어 세일즈·마케팅 이사회 멤버가 됐다. 슈베르트는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고, 이 중 20년을 아우디에서 근무할 정도로 아우디에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마르코 슈베르트는 자동차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그중 20년을 아우디에서 근무했다. 그는 아우디에서 북..

  • 아픈 아이 돕는 'KH 유산' 4년…1만3000명 수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유지로 시작한 소아암·희귀질환 극복 사업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4년여간 1만3413명의 어린이 환자들에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부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아암·희귀질환 사업단의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면서 환아와 가족,..

  • [1보] 두산, 밥캣을 로보틱스 자회사로…합병비율 재산정
    두산그룹이 '캐시카우'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재편안을 재추진한다.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는 21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두 회사는 사업 재편 과정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주주들이 기존보다 두산로보틱스 주식을 더 받을 수 있게 합병 비율도 재산정했다. 기존에 1대0.031이었던 두산로보틱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인적분할해 탄생하는 신생법인(두산밥캣 지분 보유)의 합병비율을 1대0.043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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