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장관 "정국 혼란 국민께 송구…1기 신도시 재건축 차질 없이 진행"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달 3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혼란한 정치적 상황과 관련해 "국무위원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18일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마련했다. 박 장관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령하기 위해 사전에 진행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바 있다.박 장관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는 일이었다. 당시 상황을 인지하는 데..

  • "직주 근접·'분상제'도 못 막은 공급 과잉"…승자 없이 끝난 평택 분양 3파전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등지에서 펼쳐진 분양 3파전이 승자 없이 마무리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등 첨단산업단지 직주 근접 여건을 갖춘 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청약 수요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한 성과다. 지속되는 공급 과잉 여파로 일대 미분양 주택이 늘고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청약 수요자들 사이에 시세 차익 기대감이 떨어진 결과로 해석된다.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모아종합건설·..

  • LH,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건설현장 품질·안전 강화의지 확산을 위한 '건설현장 품질·안전 책임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해 LH가 발주한 건설공사의 수주업체와 함께 '품질은 최우선, 안전은 기본'이란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50여곳 건설사 대표이사·임원·현장책임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품질·안전 책임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품질안전 중심의..

  • 강남에서 3인 가구 아파트 당첨은 '언감생심'
    올해 마지막으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분양한 아파트에서 3인 가구 이하는 가점제 당첨이 불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당첨가점은 최고 78점, 최저 69점으로 집계됐다. 4인가구 만점인 69점을 받아야 턱걸이로 당첨될 수 있었다. 청약 가점은 84점이 만점으로 부양가족 수(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으로 구..

  • "한남4구역 반드시 수주" 현대건설, 조합에 '이익 극대화' 5대 확약서 제출
    현대건설이 서울 한강 변 재개발 최대어 용산구 '한남4구역' 수주에 사활을 건다. 단지명으로 하이엔드 아파트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한 데 이어, 조합원 이익 극대화를 위한 5가지 확약서를 조합에 전달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에 5대 확약서를 제출했다. 확약서에 현대건설은 △공사비 절감 △금융비용 최소화 △공사기간 단축 △상업시설 수익 극대화 △분양 수익 보장 등을 담았다.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 청주 '新 랜드마크 주상복합' 기대…'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 분양
    최고 49층 높이로 충북 청주시 내 최고층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가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디케이테크노피에프브이㈜는 오는 20일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S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 ~ 지상 최고 49층·4개 동(아파트 3개 동·오피스텔 1개 동)..

  • "덩칫값 하네"… 희소성 부각에 서울 대형 아파트 몸값 '고고'
    #. 서울의 한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가장 박모씨는 겨울 이사철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자녀들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수납 공간 및 공간 분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느끼면서다. 박씨는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할지 여부를 두고 아내와 의논하기로 했다.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대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가정 형태가 2~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에서 부부와 자녀가..

  • "수도권 서북부 교통 새 시대"…'파주~양주 고속도로' 19일 개통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받는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오는 19일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2시 북양주 나들목에서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공사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약 200여명이 개통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선(제400호선)의 일부에 속한다. 경기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총..

  • "완판 쉽지 않네"…대출 규제에 '미분양 늪' 빠진 하이엔드 아파트들
    올 한 해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 열풍을 타고 높은 인기를 구사하던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들이 요새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택 경기가 악화일로인 지방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단지에서도 분양 물량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와 은행의 대출 옥죄기에 따른 여파라는 게 분양업계의 분석이다. 1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달고 선보인 '아크로 베스티뉴' 아파트는 지난..

  • "건설경기 더 위축될라"…정부·건설사 겨울철 안전관리 '사활'
    건설업계가 겨울철 건설 현장 사고 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주택 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등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된 가운데 자칫 작업장에서 인명 사고라도 발생할 경우 업계에 악영향이 더 커질 것이란 우려에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에 나서는 곳이 적지 않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동절기에는 현장 근로자의 몸이 얼어있는 데다, 강풍·폭설로 작업 여건이 더 안 좋아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 1.96%↑…이명희 신세계 회장 자택 10년 연속 1위
    내년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올해보다 1.96% 오른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2.93% 상승한다.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 데 따른 결과다. 내년에 내야 하는 단독주택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는 올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소유자 의견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08만가구 중..

  • "일자리·주거·문화·관광 갖춘다"…시화호 일대 발전전략 종합계획 확정
    정부가 조성 30주년을 맞은 경기 화성·안산·시흥시 일대 간척 호수 시화호를 일자리·주거·에너지·문화·해양관광이 어우러진 미래 융복합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성격의 '시화호 발전 전략 종합계획(마스터플랜, 2025~2054)'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의회에는 국토교통부 김지연 국토정책관과 환경부 김태오..

  • 국토부, 고령자 맞춤형 서비스 갖춘 민간임대 실버스테이 첫 공모
    정부가 고령자 맞춤형 민간임대주택인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9일부터 경기 구리갈매역세권 사업지구에서 이를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 8월 28일 발표된 '새로운 임대주택 도입 방안'의 후속 조치다. 고령화 사회에 필요한 고령자 특화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이란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실버스테이는 임대의무기간이 20년으로 설정된 신유형 장기민간임대주택..

  • 서울 약수역·상봉터미널·불광근린공원,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
    서울 약수역, 상봉터미널, 불광근린공원 등 총 3곳에 500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이들 3개 지역 약 5000가구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지역별 공급물량은 약수역 인근 1616가구, 상봉터미널역 인근 1168가구, 불광 근린공원 인근 2150가구 등이다.이번 지정으로 올해 총 1만5000가구의 복합지구가 지정됐다. 이는 작년(4130가구)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 "2027년 당기순이익 1조 목표"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가 2027년 당기순이익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당면한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내실경영 기조속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줄이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아울러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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