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효유 만년 2위 빙그레…요플레로 정점 바라본다
    빙그레가 발효유 시장에서 1위에 등극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웠다. 건강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을 확대해 급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전략이다.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빙그레의 소매점 판매시점정보관리(POS) 발효유 매출(815억원)은 남양유업(799억원)을 상회하며 1위에 올랐다. 연간 단위로 보면 남양유업이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엔 빙그레가 남양유업을 제쳤다.그동안 aT는 마..

  • 호주 청정우 반값에…홈플러스, ‘홈플대란’ 2주차 행사 공개
    연말 할인 행사 '홈플대란'을 진행하는 홈플러스가 두 번째 주에는 옛날통닭부터 호주산 청정우를 할인가에 선보인다.4일 홈플러스는 'AI 메가핫딜' 2주차 상품을 공개하고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초특가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홈플대란에서는 다년간 쌓인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이번 주 고객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대폭 할인해 'AI 메가핫딜'로 제안하고 있다.5~11일은 △'당당 옛날통닭' 한 마리 4990원 △'15Brix 샤인머스캣(1..

  • 계엄 사태 후폭풍 막는다…유통업계, 긴급회의 돌입
    비상계엄의 후폭풍이 예고된 가운데, 유통업계가 긴급회의에 돌입하며 현황 파악과 향후 대응 마련에 나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세계, CJ그룹 등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비상계엄 선포 후 해제되자 긴급 현황점검 회의를 진행했다.롯데그룹은 계열사별로 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점검, 이후 업계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유통군은 김상현 롯데쇼핑 유통군 총괄대표 주재로 유통 계열사 전반에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신세계그룹은 경영전략실 주..

  • "플랫폼서 인정받는다"…1위 휩쓰는 인디브랜드
    뷰티업계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시상식을 진행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플랫폼마다 실시한 시상식의 여러 부문에 제품 이름을 올리고 1위를 수상하는 등 연구 개발에 쏟은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네오팜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종합 뷰티 시상식인 '2024 하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총 23관왕을 수상했다.올해 10회를 맞은 화해 어워드는 1100만명에 달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의 사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리뷰와 평점..

  • [취재후일담] '비상 계엄령 선포'에 기업과 소상공인은 웁니다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국회의 잇단 탄핵 시도로 행정부가 마비됐다는 것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입니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1980년대 후반 군부 독재가 종식된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제는 영화나 근현대사를 다룬 책 속에서나 접할 줄 알았던 계엄령 선포를 2024년 12월 다시 듣게 된 겁니다.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데 이번 사태로 기업과 소상공인이..

  • 롯데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보통주 4620주 매입…부사장 승진 후 첫매입
    롯데그룹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이 지난달 연말 인사에서 승진한 이후 처음으로 지주사 주식을 매입했다.4일 롯데지주는 신유열 부사장이 롯데지주 보통주 462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원가는 2만1238원으로 총 매입액은 9800여만원이다. 이로써 신 부사장이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총 1만6416주다. 지분율도 지난 9월 0.01%에서 0.02%로 늘었다.

  • 신세계사이먼 부산 아울렛, 업계 최초 '다이소' 오픈…쇼핑 경쟁력 강화
    신세계사이먼이 아울렛 첫 다이소 매장을 선보이며 '원스톱 쇼핑' 명소 등극에 나선다.4일 신세계사이먼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업계 최초로 다이소가 입점했다고 밝혔다.다이소는 지난달 30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확장 공간인 '사우스'의 테이스트 빌리지 위층에 약 1320㎡(400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이는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 최초 입점으로, 현재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 매장 중 두 번째로 넓은 대형 면적이다.부산 프리미엄..

  • 尹 계엄령 여파로 환율·대출·물류운송 차질…中企 타격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기업 일부는 물류 운송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 상황에서 은행권은 자본적정성 관리를 위해 대출을 제한하고 있는데,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을 우선 제한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결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타격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4일 원·달러 환율은 15.2원 오른 1418.1원에 개장했다. 전날 1402.9..

  • CJ온스타일 "2024년 결산 키워드는 ‘뉴밀리어’"
    경기 침체 장기화 속 소비자들의 선택은 '익숙한 새로움'이었다.4일 CJ온스타일은 올해를 결산하는 '2024 온스타일 어워즈'를 앞두고 최근 1년 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소비 키워드로 '뉴밀리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패션, 뷰티, 헬스푸드, 리빙, 유아동 5대 카테고리에서 엄선한 180개 인기 브랜드를 분석했다.뉴밀리어는 새로움(New)과 익숙함(Familiar)이라는 뜻의 영어를 합친 신조어로, 익숙하지만 한 끗 다른 새로..

  • 확 바뀐 현대면세점, '면세' 본업 경쟁력으로 반등 노린다
    예열은 끝났다. 이제부터 본격 경쟁이다. 2018년 후발주자로 면세사업 진출 후 내내 부진했던 현대면세점이 심기일전하고 있다. 사명도 바꾸고 수장도 교체했다. '백화점'의 색을 덜어내고 전문 면세사업을 강화해 반등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롯데·신라·신세계의 3파전 싸움에 도전장을 냈다. 최근 연말인사에서 현대면세점은 상품기획(MD) 전문가 박장서 전무를 신임대표에 선임하는가 하면 사명도..

  • [인사] 호텔신라, 2025년 정기임원인사…김준환 부사장 승진
    호텔신라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 경영지원팀장이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안재호·윤재필 등 2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호텔신라는 "미래 지속 성장과 사업 지속성 확보를 위해 탁월한 성과와 핵심역량을 보유한 차세대 리더들을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홈앤쇼핑, 이성한 전무·황의식 상무 내부승진…"기업 내부 육성 정책"
    홈앤쇼핑이 지난 3월 설립이래 최초로 문재수 대표이사가 내부 승진된 이후 기업 내부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내부 승진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 사기증진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홈앤쇼핑은 지난 1일 이성한 경영지원본부장을 전무로, 황의식 방송본부장을 상무로 내부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창립이념인 중소기업 판로지원 및 중소기업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지원단을 중소기업지원본부로 승격시켰..

  • 고환율에 계엄 여파까지…시름 깊어지는 면세업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환율이 급등하자 면세업계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가뜩이나 올해 지속된 고환율에 수익성이 급감한 데 이어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날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42원까지 치솟으며 2022년 10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선포 6시간 만에 계엄을 해제하며 증가 폭은 줄었으나 이날 오전 10시 기준 141..

  • "충청권도 SSG닷컴 '새벽배송' 받는다"…CJ그룹 사업제휴 성과
    SSG닷컴의 새벽배송이 충청권까지 확대됐다. 지난 6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의 '사업제휴 합의'의 결실이다. SSG닷컴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충청권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는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새벽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새벽배송 외연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해당 지역 고객은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 채널 확장·신제품 출시…소비자 몰이 나선 정관장
    KGC인삼공사가 정관장의 구매층을 두텁게 하기 위해 제품의 다양화, 판매 채널 확대 등에 '올인'한다.3일 인삼공사는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자 정관장 판매 활성화를 위한 다향한 방안을 시행 중이다.우선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온라인 시장에만 공급이 가능한 전용 상품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정관장을 중심으로 하는 홍삼 제품만이 아닌, 비홍삼 건강기능식품 제품 포트폴리오도 마련했다.소비자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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