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정부, BYD 상계관세 조사 가능성 시사

    정부가 내년 국내 자동차 진출을 앞두고 있는 BYD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 가능성 을 시사했다. 상계관세는 특정국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해 수출된 품목이 수입된 나라의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초래한다고 판단될 경우 수입국이 해당 품목에 관세를 부과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는 조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서 중국발 공급 과잉 문제가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한 가운데 EU(유럽연합)와 미국 등은 적극적인 무역 대응 조치에..

  • 잠재성장률 '1%대 위기' 온다…"2040년대엔 0.6%로 하락"

    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이 2.0%에 머물고, 내년 이후 5년간 연평균 1.8%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적극적인 구조개혁 등의 변화가 없으면 2040년대에는 1% 미만의 잠재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19일 공개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시 분석한 결과 2024∼2026년 잠재성장률은 2% 수준으로 추정됐..

  • 윤상현 CJ ENM 대표 "2025년 글로벌 확장 원년 삼을 것"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인 2025년을 넥스트 문화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해로 만들어갑시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19일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및 자회사 주요 경영진과 전 임직원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했다. 윤 대표는 이 자리에서 "CJ ENM은 모방 불가한 독보적 역량으로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 국토부 "해외건설 사업 수주 어려움 없도록 일관되게 지원"

    국토교통부는 19일 오전 서울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내 기업의 해외수주 동향 및 정부 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는 진현환 국토부 1차관 주재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삼성E&A △두산에너빌리티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유신엔지니어링 등..

  • 파월 "비트코인 소유불가" 발언에…코인시장 급락세

    최근까지 상승 랠리를 탔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제롬 파월 의장 발언의 영향으로, 그는 연준은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고 이와 관련한 법 개정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글로벌 코인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35분 비트코인은 4.92% 하락한 10만61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리플을 제외한 알트코인도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5.46% 하락한 3660달러, 테더는 0..
  • [취재후일담] LG디스플레이 8.6G '감감무소식' 이유

    글로벌 패널 업체 '톱 3' 가운데 LG디스플레이만 유일하게 발을 들이지 않은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8.6세대 IT(정보기술)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입니다. 지난해 봄이었을까요. 삼성디스플레이가 4조원이 넘는 뭉칫돈을 들여 8.6세대 IT용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중국 BOE도 같은해 11월 630억 위안(약 12조4200억원)을 들여 8.6세대 OLED 생산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자연스레 업계..

  • 마이크론 쇼크…다시 반도체 먹구름 몰려온다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발(發) 쇼크가 반도체 업계를 강타했다. 다음 분기 실적 예상치가 시장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요 메모리 기업 주가가 출렁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마이크론 실적은 반도체 업황 동향을 보여주는 풍향계로 통한다. 19일 마이크론은 자체 회계연도인 2025년 1분기(2024년 9월~11월) 실적 집계 결과 매출 87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 1...

  • 금융위원회,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선택 장려

    금융위원회가 내년부터 고등학교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선택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금융교육 관계기관 등과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정책국장이 관련 지원방안을, 금감원이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금융교육학회가 금융과목의 효과적인 수업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설명회는 금융위원회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시청자들도 온라인 댓글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참여했다. 김소영 금융위원..

  • [마감시황] 코스피, 美 금리인하 속도조절 충격에 2% 가까이 하락

    코스피 지수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시사에 2% 가까이 하락 종료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50 내린(-1.95%) 2435.93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개인이 769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81억원, 5127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4.63%), LG에너지솔루션..

  • 경영진의 ‘주주’ 모시기 의무화 ‘상법 개정안’… 재계 “행동주의펀드 먹잇감 전락, 장기사업 힘들 것”

    기업의 경영을 책임지는 이사가 주주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서도 충실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긴 '상법 개정안'을 놓고 재계와 투자자측간 설전이 첨예하게 벌어졌다. 이사의 소위 '주주충실의무'가 악용될 시 주주와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각종 소송에 휘말리고 장기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는 게 재계의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재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상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

  • 현대차·기아, 지난달 유럽서 7만9744대 판매…전년 比 10.5% 줄어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시장 판매량이 8만대 안팎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5% 줄어든 7만9744대를 판매했다. 올해 1~11월 누적 수치로 보면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줄어 총 98만4541대였다. 브랜드 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5% 감소한 3만9592대를 팔았다...

  • 카카오게임즈, 핵심 역량 '게임' 집중…"장르 및 플랫폼 다각화"

    카카오게임즈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지속가능'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작품 출시에 집중해, 유저들에게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외 사업인 비핵심 사업 규모는 줄이고, 핵심 사업인 '게임' 부문에서는 장르 및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실제 지난 7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 출시한 PC 액션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출시..

  • "겨울아 반갑다"…연말 성수기 정조준한 중견기업

    중견기업들이 겨울 시즌에 맞춰 제품 또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초겨울에 들어선 만큼, 내년 초까지는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19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회사는 휘닉스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해 '나비엔 단꿈 패키지 객실'과 '숙면매트 카본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내년 2월 말까지 휘닉스파크 평창 리조트에서 운영되며, 리조트 투숙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나비엔 단꿈 패키지 객실'을 예약하면 리프트권과..

  • 외환당국·국민연금, 내년 말까지 외환스와프 한도 650억 달러로 증액

    외환 당국(한국은행·기획재정부)과 국민연금공단이 원/달러 환율 안정 차원에서 외환 스와프 거래 한도를 650억 달러로 늘리기로 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이달 말로 만료되는 국민연금과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되, 한도를 기존 50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증액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의 외환 스와프 한도는 최초 계약인 2022년 9월 100억 달러에서 지난해 4월 350억 달러,..

  • "소액으로 신제품 사용 가능"…전자랜드, 가전 구독서비스 판매량 급증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가전 구독 서비스 판매가 급증세다. 전자랜드는 LG전자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지난 9월 판매량 대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10월과 11월 판매량이 각각 9배, 10배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12월 들어서도 판매 증가 폭이 올라가는 등 전자랜드에서 가전제품을 구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가전구독이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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