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친환경 건축의 미래 만나보세요"…국토부,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개관

    국토교통부는 건물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대국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서울 광진구 보건복지행정타운에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건물의 미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 뿐 아니라 단열 등 에너지 성능을 높여 에너지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기능까지 더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그린리모델링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보다 알기 쉽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건물..

  • '플랫폼 성장' 몰두한 최우형 행장, 카카오·토스뱅크 격차는 여전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의 '혁신 투자 플랫폼'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임기 반환점을 돈 현재, 고객 수와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등 경쟁사와 비교해 월간활성사용자수(MAU) 격차는 여전히 커 내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MAU 향상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3분기 MAU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400만명으로,..

  • [오늘의 청약]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2순위 청약 등 11건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푸르지오' 2순위 청약 △경기 평택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50블록 미래도 파밀리에' 2순위 청약 △경기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2순위 청약 △경기 남양주시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 2순위 청약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2순위 청약 △부산 서구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 2순위 청약 △전남 순천 '순천 한양립스 파크포레' 2순위 청약 △대구 남구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

  • 산업부, 산림청·환경부와 바이오매스 발전 수입 의존도 완화 추진

    정부가 그동안 버려지던 벌채 부산물 등 산림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바이오매스와 관련된 원료경합, 환경문제 등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부처합동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림청, 환경부와 지난 13일 제11차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온실가스감축 분과위원회에서 '바이오매스 연료·발전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확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매스는 생물자원을 변환시켜 에너지자원으로 이용하는 것으로서,..

  • [취재후일담] ‘플랜트 악몽’ 이겨낸 조선업계, 급해도 출혈경쟁 피해야

    글로벌 시장에서도 단연 알아주는 국내 산업군을 꼽자면 조선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최근 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는 얘기가 꾸준히 들려오는데요. 기자가 느끼기에도 상반기 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온 수주 소식은 요새 잠잠하기만 합니다. 조선업계 호황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조선사들의 글로벌 수주 점유율은 20%가 채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국토부 장관 "3기 신도시 광명·시흥, 내년 보상·2027년 착공 목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경기 광명·시흥지구의 토지 보상·착공·분양 등을 예정한 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본부를 찾아 공공주택지구 공급 계획을 점검했다. 광명·시흥지구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4.4배(12만7000㎡)로 3기 신도시 중 면적이 가장 넓은 곳이다. 이곳에 정부는 공공주택 3만7000가구를 포함해 주택 총 6만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주택 공..

  • 마사지기에 관심 보이는 코웨이…비렉스 확대 카드 만지작

    코웨이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인 '비렉스' 키우기에 역량을 모은다. 비렉스는 코웨이가 2022년 12월에 출시한 신규 브랜드다. 슬립&힐링 케어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을 지속 출시해 왔다. 회사는 새로운 비렉스 제품을 더욱 확대해 주력 제품군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는 한편,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브랜드 알리기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17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비렉스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 [취재후일담] KB·하나금융 편입에도 찜찜한 밸류업 지수…고려아연 등 퇴출해야

    한국거래소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공개한지 100일도 채 안 돼 새로 종목을 편입했습니다. KB금융, 하나금융,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종목이 선정됐는데요. 첫 지수 발표 당시 밸류업 모범기업으로 평가받던 KB·하나금융 등이 구성종목에서 빠져 시장으로부터 질타를 받자, 곧바로 개편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이번 특별변경 심사기준을 보면,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준을 중심으로 조정됐습니다. 한창 논..
  • [취재후일담]총파업 예고한 기업은행 노조…정부 혜안 필요한 때

    IBK기업은행이 이달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기업은행 노조는 그간 사측에 △특별성과급 지급 △시간외수당 현금 지급 등을 요구하는 임금·단체협상을 진행했으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최후의 수단인 파업카드를 꺼내게 됐습니다. 기업은행은 시중은행과 달리 공공기관으로 분류됩니다. 기업은행의 최대주주는 기재부(59.5%)로, 예산과 인건비는 각각 기재부와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사실상 임단협에서 사측이 노조의 요구사항을 들어줄..

  •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 자체브랜드·해외 공략… 한섬, 패션불황 극복 '투트랙 전략'

    국내 패션업계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업 계열사 '한섬'도 직격탄을 맞았다. 갈수록 실적이 줄어드는 등 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한섬이 택한 방법은 바로 해외시장 개척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 기회를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화장품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를 품는 등 '부업'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 중이다. 17일 한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지도 있는 해외 의류를..

  • 거래소, 국채선물 2025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 지정

    한국거래소가 국채선물 2025년 6월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거래소가 지정한 이번 최종결제기준채권은 오는 18일부터 거래된다. 국채선물 최종결제기준채권은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국고채 중 지정하는 채권이다. 국채선물은 액면가 100원, 표면금리 5%의 국고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 국고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거래소는 기초자산과..

  • 경제4단체 "반도체법 등 규제완화 입법 연내 통과를"

    정국 혼란 속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들이 국회로 달려가 우원식 국회의장 손을 잡고 "무쟁점 법안만이라도 연내 통과 시켜달라" 촉구했다. 17일 주요 경제단체장들은 우 의장이 만난 자리에서 "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정책만큼은 흔들리지 않고 추진 돼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함께 했다. 현재 기업들은 반도체 산..

  • 韓 1등 '쏘렌토' 美 사로잡은 '투싼'… 유럽선 '스포티지' 질주

    현대자동차그룹이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글로벌 톱3를 달리고 있는 원동력은 지역별 맞춤형 모델이다. 특히 투싼·스포티지 등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0만대 이상 팔리면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1~11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쏘렌토(8만5710대)·카니발(7만5513대)·싼타페(7만912대) 등의 순이었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으면..

  • 불황·정국혼란 겹악재… 건설사, 내년 분양계획조차 못 짰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치적 불안 상황이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가뜩이나 대출 규제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혼란한 정국 상황까지 겹치며 건설사들이 내년 주택 공급 계획을 쉽게 확정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한 대형 건설사 임원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불안정한 정국이 해결된 것은 아니어서 내년 주택 공급 계획을 제대로 짤 수가 없다"고 말했다. 17일 건설업계..

  • 전세사기에 HUG 적자 年 4조… "보증시스템 전면 개편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 사고와 대위변제 규모가 사상 최대치 경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년 3조원 규모의 적자가 발생하는 HUG의 핵심 사업이 지속 가능성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HUG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세보증 제도가 가진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보증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우선 전세보증 사고가 늘어나면서, HUG는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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