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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주 "중소·벤처 가용 수단 총동원"…탄핵가결 후 첫 '민생경제 점검 회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비상계엄 이후 지방중소기업청이 중심이 돼 지역상인회 등 협·단체와 소통하고 수출지원기관과 협력해 중소·벤처기업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세종 중기부 중기마루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후 첫 본부 간부·지방중소기업청장을 전원 소집해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

  • 경제·금융수장 "밸류업 및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금융수장들이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

  • 치솟는 환율에 외화예금 두 달 연속 감소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넘어서면서 거주자 외화예금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84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5억4000만달러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826억3000만달러)가 1억1000..

  • 소상공인 46.9% "비상계엄 피해"…"내수경기 회복 대책 마련해야"

    "매장 매출, 배달 매출 모두 급감했어요. 소비력 있는 40~50대가 지갑을 닫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고 20~30대 매장 손님은 있으나 가격이 있는 음식점이다 보니 단가 높은 메뉴는 예전처럼 판매가 되지 않어요. 12월 3일 이후로 식당 예약 3건 취소가 있었어요. 전반적 상황은 8명 정도인원이 예약을 하면 실제로 오는 인원은 2~3명에 불과해 심각한 상황입니다."소상공인·자영업자는 46.9%가 비상계엄으로 인해 단체예약취소 등 피해를..

  • 우체통, 40년만에 변모… 소포·폐의약품·커피캡슐 회수하는 ‘ECO 우체통’ 설치

    우체통이 40년 만에 변모한다. 일반 편지는 물론 소포우편물과 폐의약품, 커피캡슐까지 투함할 수 있는 'ECO 우체통'이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ECO 우체통'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의 우체통은 1984년부터 운영됐는데, 'ECO 우체통' 도입으로 40년 만에 형태가 변경되는 것이다. 'ECO 우체통'은 우편물과 폐의약품·폐커피캡슐 등 회수물품의 투함구를 분리해..

  • 두산밥캣 "2030년 매출 16조원 달성·주주환원율 40% 상향"

    두산밥캣이 내년부터 주주환원율을 40%로 높이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2030년 매출 16조원을 목표로 하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두산밥캣은 16일 주주환원율 강화 정책 및 최소배당금 설정, 자사주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두산밥캣은 지난 10월 주주환원 정책을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먼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국내 동종 업체 및 제조업 평..

  • 유상임 과기부장관 “국무위원으로서 책임 통감… 흔들림 없이 핵심과제 추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국회에서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상황과 관련해 "최근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처 구성원들을 향해 "정치 불안, 내수위축, 대외신인도 저하 등 위기 상황으로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고 헤쳐 나가야 할 필요가 있..

  • '얼어붙은 매수세'…서울 주택매매심리 8개월 만에 '보합' 전환

    정부·은행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주택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한 데 이어 올해 3월 이후 8개월 만에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8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7.9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또 지난달 지수는 올해 1월(104.7) 이후 기록된 최저치다. 3월(112.7) 이후..

  • 김병환 금융위원장 "스트레스 완충자본 도입시기, 이번주 발표" 주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이후 첫 확대 간부회의에서 "최근 시장 변동성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으나 긴장감을 가지고 24시간 모니터링 대응 체제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16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국정에 있어 한 치의 공백도 허용될 수 없다"면서 "금융위 직원들 역시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그..

  • 최상목 '아세안+3 포럼'서 "韓경제 안정" 설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경제협력·금융안정 포럼'에 참석해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아세안+3 정책 당국자 등을 만나 "최근 한국의 정치 상황이 '수습 절차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한국의 경제시스템과 긴급 대응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리 코우칭 아세..

  • 모아타운 1호 강북 번동 첫삽

    서울시 모아타운 1호 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일대가 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14시 번동 모아타운 착공 초청의 날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모아타운 사업지로 선정된이후 3년 만이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번동 모아주택 1~5구역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번동 모아타운은 2022년 4월 통합심의 통과한 뒤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올해 5월 세입자 보상 대책을 수립한 뒤..

  • HD현대 아비커스, 자율운항솔루션 대규모 수주 성공…30척 선박 적용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 아비커스가 자율운항 솔루션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16일 HD현대에 따르면 아비커스는 이날 에이치라인해운과 대형선박용 자율운항 솔루션인 '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및 서명득 에이치라인해운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치라인해운은 하이나스 컨트롤을 선박 5척에 우선..

  • 검역본부,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소 보툴리즘 백신 개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세계 최초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소 보툴리즘 백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고려비엔피와 공동연구를 통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소 보툴리즘 백신 '힘백 소 보툴리스-T'를 만들었다. 보툴리즘은 보툴리눔 세균이 분비하는 독소로 인해 가축이 중독돼 근육 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이 독소는 부패한 건초나 사체 유입 등 다양한 경로로 농장에 유입되며 발병 시 치료가 불가능해 대부분 가축이 10..

  • "멍냥이 사료, 영양정보 확인하세요"… 농식품부, 별도 표시 규격 마련

    농림축산식품부는 개·고양이 사료에 대한 영양학적 기준을 표시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 알권리 강화를 위한 규격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마련, 내년 상반기에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쳐 공포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내·외 펫푸드 산업 실태조사, '펫푸드 제도개선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 농식품부, 농촌 소멸 대응·농업인 삶의 질 향상 위한 토론장(場) 마련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토론장(場)을 마련한다. 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와 오는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4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어촌 만들기'라는 주제로 올해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전문지원기관 등이 수행한 정책 및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함께 모색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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