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LG전자, AI+모빌리티로 전장사업 더 키운다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기술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 장비) 사업을 더 키운다. LG전자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사 마그나와 합작해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한 데 이어, 최근 차량용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을 자체 개발하는 등 전장 사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1월 초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AI를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 '인캐빈 센싱'(In..

  • DGB금융, 8개월 걸친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사외이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8개월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 및 재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DGB금융지주 및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들은 교육 프로그램 기간 동안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 금호타이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금호타이어가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모던한 디자인, 넉넉하고 조용한 실내 공간, 업그레이드된 안전 사양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이번 그랑 콜레오스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은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다. 해당 제..

  • 현대오토에버, 동남아에 합작법인 설립…동남아 지도 구축 앞장

    현대오토에버가 인도 최대의 지도 전문 기업 맵마이인디아와 손을 잡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차량용 지도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16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와 맵마이인디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합작법인 '테라 링크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이번 설립에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맵마이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동남아 지역은 경제 성장과 자동차 수요..

  • 해수부, 국적선사 CEO 간담회…"트럼프 2기 대응책 논의"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적선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MM 등 10대 해운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의 신(新)행정부 출범 등에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해운업계에 "수출 경제를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사명..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당분간 비상 경영체제 돌입"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비상 경영체제에 준해 그룹 운영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16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금융시장 불확실성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유동성, 건전성, 자본적정성 등 핵심 관리 지표를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 차원에서도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관리지표를 면밀하게 운용해..

  • 시중통화량 39조7000억 증가…예·적금+대기자금으로 흘러들어

    지난 10월 통화량이 4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업의 실적 부진과 경기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갈 곳 잃은 자금이 정기 예·적금으로 흘러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0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10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39조7000억원) 늘어나며 17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

  • 오영주 "중소·벤처 가용 수단 총동원"…탄핵가결 후 첫 '민생경제 점검 회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비상계엄 이후 지방중소기업청이 중심이 돼 지역상인회 등 협·단체와 소통하고 수출지원기관과 협력해 중소·벤처기업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세종 중기부 중기마루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후 첫 본부 간부·지방중소기업청장을 전원 소집해 '민생경제 상황 점검·대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소·..

  • 경제·금융수장 "밸류업 및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금융수장들이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

  • 치솟는 환율에 외화예금 두 달 연속 감소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넘어서면서 거주자 외화예금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84억3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5억4000만달러 줄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826억3000만달러)가 1억1000..

  • 소상공인 46.9% "비상계엄 피해"…"내수경기 회복 대책 마련해야"

    "매장 매출, 배달 매출 모두 급감했어요. 소비력 있는 40~50대가 지갑을 닫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고 20~30대 매장 손님은 있으나 가격이 있는 음식점이다 보니 단가 높은 메뉴는 예전처럼 판매가 되지 않어요. 12월 3일 이후로 식당 예약 3건 취소가 있었어요. 전반적 상황은 8명 정도인원이 예약을 하면 실제로 오는 인원은 2~3명에 불과해 심각한 상황입니다."소상공인·자영업자는 46.9%가 비상계엄으로 인해 단체예약취소 등 피해를..

  • 우체통, 40년만에 변모… 소포·폐의약품·커피캡슐 회수하는 ‘ECO 우체통’ 설치

    우체통이 40년 만에 변모한다. 일반 편지는 물론 소포우편물과 폐의약품, 커피캡슐까지 투함할 수 있는 'ECO 우체통'이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ECO 우체통'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의 우체통은 1984년부터 운영됐는데, 'ECO 우체통' 도입으로 40년 만에 형태가 변경되는 것이다. 'ECO 우체통'은 우편물과 폐의약품·폐커피캡슐 등 회수물품의 투함구를 분리해..

  • 두산밥캣 "2030년 매출 16조원 달성·주주환원율 40% 상향"

    두산밥캣이 내년부터 주주환원율을 40%로 높이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2030년 매출 16조원을 목표로 하는 등 주주가치를 높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두산밥캣은 16일 주주환원율 강화 정책 및 최소배당금 설정, 자사주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두산밥캣은 지난 10월 주주환원 정책을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먼저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국내 동종 업체 및 제조업 평..

  • 유상임 과기부장관 “국무위원으로서 책임 통감… 흔들림 없이 핵심과제 추진”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국회에서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상황과 관련해 "최근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처 구성원들을 향해 "정치 불안, 내수위축, 대외신인도 저하 등 위기 상황으로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고 헤쳐 나가야 할 필요가 있..

  • '얼어붙은 매수세'…서울 주택매매심리 8개월 만에 '보합' 전환

    정부·은행의 강도 높은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주택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한 데 이어 올해 3월 이후 8개월 만에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8을 기록했다. 전달보다 7.9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또 지난달 지수는 올해 1월(104.7) 이후 기록된 최저치다. 3월(112.7)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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