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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덕근 산업장관 "한국 경제시스템 안정 운영…올해 외인투자 330억 달러 역대 최대"

    "최근 대내외적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 시스템은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 친화적 환경 조성 등 본연의 업무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 투자기업(외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외국인 투자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내년에도 외국인 투자 지원제도 확대, 규제 혁신 등을 적극 추진하며..

  • SK하이닉스, 美 반도체 보조금 6600억원 받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에 따라 SK하이닉스에 6600억원대의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했다. 미국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반도체법에 따른 자금 조달 프로그램에 근거, SK하이닉스에 최대 4억5800만 달러(약 6639억원)의 직접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금은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AI(인공지능)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는 SK하이닉스의 38억700..

  • 무서운 뒷심 '젠레스 존 제로', 앱스토어 매출 1위 안착...장기 흥행 신호탄

    호요버스의 어반 판타지 ARPG ‘젠레스 존 제로’가 출시 5개월여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차트 최상단을 밟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통상적으로 대형 모바일 게임들은 서비스 초반 높은 성적을 낸 뒤 점차 순위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 기록은 서비스 안정화와 지속적인 콘텐츠 관리로 이용자들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로 해석된다.1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젠레스 존 제로’가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출시..

  • 2024 자동차인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한상윤 BMW 사장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끈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과 국내 수입차 시장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한상윤 BMW그룹 코리아 사장이 각각 2024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과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홍보 부문에서는 황관식 현대차·기아 상무와 문지희 웰컴어소씨에이츠 부장이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4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혁신상, 공로상, 홍보부문상(인하우스), 홍보부..

  • CJ푸드빌, 신용등급 A- 조정…"실적 양호·재무구조 개선"

    CJ푸드빌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19일 CJ푸드빌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CJ푸드빌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부여했다. 또 기업 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CJ푸드빌의 신용등급 조정 이유로 우선 지난해 외식부문의 영업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베이커리 부문의 외형 성장 지속과 함께 우수한 영업수익성 달성을 언급했다. 한신평은 "모든 부문에서의 영업 호조를 바탕으로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원(..
  • [취재후일담]‘정치 테마주’ 투기로 변질된 국내 증시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 반갑지 않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정치 테마주' 얘기인데요. 계엄 사태 이후 국내 증시는 힘을 잃었지만 테마주 투기 열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정치 이슈에 따라 특정 정치인과 연결고리만 있으면 급부상하는 것과 동시에 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테마주 광풍의 서막은 계엄 사태 직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기 전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

  • "연말 복지도 핫하네"…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전 직원에 명품 IT 기기 깜짝 선물

    올해 지스타에서 종합 게임사로의 도약을 선언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연말을 맞아 전 직원 약 400여 명에게 선물을 깜짝 지급했다.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임직원들이 연말을 더욱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애플워치 10' 또는 '갤럭시탭 S9 FE'과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선물했다. 약 2억 4000만 원 규모다.사내 복지 증진을 위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선물 지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창립 기념일에 전..

  • “돌릴 수 있는 돈 4조” 롯데케미칼, 어필 먹혔다… 2조 조기상환 우려 해소

    롯데케미칼이 약 2조원의 회사채 조기 상환 위기를 사채권자들의 지지를 얻고 무사히 넘겼다. 롯데케미칼은 회사채 14개에 '3개년 누적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5배 이상 유지' 항목을 충족하지 못해 기한이익상실(EOD) 원인이 발생한 상태였다. 쉽게 말해 사채권자들이 대출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어진 것이다. 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협의해 해당 특약 사항을 조정, 재무 부담을 덜어내는 게 올해 마지막 과제였다. 그룹도 나서 롯데의 상징인..

  • 부실 부동산 PF에…NPL비율 등 금융사 건전성 '악화일로'

    금융권이 올 들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2조40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 총 210조원 규모에 달하는 PF 사업장 중 약 11%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된 데 따른다. 이에 지난 9월 말 기준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11조원을 넘어섰다. 23조원 수준에 달하는 부실 PF 탓에 금융사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 등 건전성 지표 역시 악화했다.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PF 관련 NPL비율은 11.3%으로 전년 말 5..

  • '공급망 안정'에 55조 투자… 해외 의존도 절반 이하로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경제안보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50% 이하로 줄인다. 미중 패권 경쟁과 코로나19, 러-우 전쟁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서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첨단·주력산업, 핵심광물·원자재 등의 역내 공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7년까지 '55조원+α'의 재정·금융 마중물을 지원한다. 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2025~202..

  • 추위에도 '오픈런' 방불… 2배 커진 컬리만의 큐레이션

    컬리가 온라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식품 큐레이션 능력을 오프라인 무대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다. 지난해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 푸드페스타'를 처음 선보인 후 1년이 넘는 시간 끝에 두 번째 행사를 개막하면서다. 다시 돌아온 무대인 만큼 참여 브랜드 수는 두 배 가까이 늘며 '볼륨' 역시 한층 확대됐다. 여기에 플랫폼만의 경쟁력인 상품 큐레이션 능력도 오프라인으로 가져오며 차별 요소까지 제시한다. 이제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오프라인..

  • 1기 신도시에 이주지원 주택… 분당·평촌 등 7700가구 공급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재건축 선도지구의 이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27년부터 5년간 총 17만가구 규모로 예측되는 이주 수요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추진 중인 공공주택·기존 재건축 사업 등에서 이 기간 34만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는 점에서 정부는 이주민을 위한 별도 주택은 짓지 않기로 했다. 다만 선도지구와 나머지 재건축 단지들의 이주 시기가 겹칠 가능성이 있다 보니 일시적인 주택 과수요 문제가 발생할..

  • 배당매력에 보험주 희비… 김남호 회장 지분가치 1300억 '쑥'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DB손해보험의 지분 가치가 올해 들어서만 13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가 있는 주요 보험사 중에서 유일하게 지분 가치가 늘어났다. 이는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배당 가능 이익 감소 여파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DB손보 주가가 연초 대비 25% 상승한 덕분이다. 시장에서 DB손보에 대해 높은 자본 비율을 기반으로 충분한 배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반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김..

  • 정부, 美 신정부 기후정책 방향 이점 및 리스크 논의

    정부가 미국 신정부 기후정책 방향 및 기후금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19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제4차 민관합동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기후정책 및 글로벌 ESG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더욱 증대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참석 부처 및 기관은 기재부, 금융위, 환경부, 고용부, 대한상의, 경영자총협회,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등이다...

  • 설전 오간 상법토론장… 경영계 "소송남발로 자본시장 위축"

    기업의 경영을 책임지는 이사가 주주의 권리와 이익을 위해서도 충실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긴 '상법 개정안'을 놓고 재계와 투자자측간 설전이 첨예하게 벌어졌다. 이사의 소위 '주주충실의무'가 악용될 시 주주와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각종 소송에 휘말리고 장기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는 게 재계의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재한 '행복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상법 개정 어떻게 할 것인가' 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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