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제주 마라도, 천연기념물 '쇠뿔오리' 보호 위해 고양이 퇴출

    제주 마라도에서 천연기념물 쇠뿔오리를 사냥하는 야생 고양이가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27일부터 반출된다.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4일 동물보호단체 전국조직인 전국 길고양이 보호단체연합과 제주지역단체인 혼디도랑,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 도·행정시 동물보호부서와 함께 뿔쇠오리 훼손 대응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7일부터 야간예찰과 집중감시를 통해 뿔쇠오리 보호에 나서는 한편 고양이 반출 작업을 개시하고,..

  • 제주, 외부환경 취약 3차산업 위주 산업구조 대책 마련 논의

    전국 1위의 고용률(69.9%)임에도 3차산업 위주(77%)의 산업구조로 외부 환경에 취약한 제주지역 일자리 여건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구체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전 10시 40분 농어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일자리관리 전담팀(TF) 회의'를 갖고 민선8기 일자리창출·관리 대책 및 공공부문 채용정보 제공개선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도·행정시 일자리 관련 부서장과 공공기..

  • 제주, 제주연안 자원관리 모색...마을어장 생산성 향상 업무협약

    제주특별자치도가 마을어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산관련기관과 제주연안 자원관리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양환경 기후변화로 마을어업의 생산성 감소와 어획품종의 변화가 가속되는 가운데 제주도내 수산분야 유관기관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는 22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도 마을어장의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공동 업..

  • 제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선제 대응' 방안 마련...바닷물 방사능 감시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도민과 어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제주도는 2022년 3~11월 전국 최초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예상 피해조사와 세부 대응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 등 정부 대응과 연계해 방사능 감시, 수산물 안전, 소비자 알권리, 소비위축 방지 및 어업인 보호 대책 등을 포함한 세부 대..

  • 제주, 참모자반 양식 실증사업 성공 '1억 판매소득' 신규 소득원 가능성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추자도수협과 공동으로 참모자반 양식실증 사업을 추진한 결과, 1억 원의 판매소득을 거두며 새로운 소득원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수심 10m 이내에 서식하는 참모자반은 항산화제, 항암제, 항염증제 및 면역조절제 등의 생물학적 활성 특성을 갖고 있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품종이다. 추자지역은 국내 최대 모자반류 자연 서식지로 소라와 전복, 톳과 함께 참모자반이 가장 큰 소득원을 차지하고 있지만 태풍 등의 영향으로..

  • 제주도-녹지국제병원간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조건 취소소송 항소심 '제주도 승소'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이하 녹지국제병원)가 제기한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조건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제주도가 승소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이경훈 판사)는 원고가 내국인 진료를 제한한 처분의 취소를 구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선고했다.이번 항소심은 지난 1심에서 원고가 주장한 허가조건은 기속재량행위에 부가된 '부담'인 부관으로 위법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허가조건을 취소하는 원고 승소 판결과 달리, 2심에서 제주도가..

  • 제주,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위해 올해 전기차 7520대 지원...제주 전기차 비중 9.5% 상향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 미세먼지 문제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전기 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제주도는 정부 전기자동차 보급 계획에 따라 구매보조금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 전기차 7520대(승용 4500, 화물 3000, 승합 20) 의 보급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말 기준 제주도내 실제 운행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약 8%(3만2976대)로, 올해 보급 물량이 전부 소진..

  • 제주,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 60.5% 설정...적극 재정집행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로 행정안전부 목표(55.7%)보다 4.8%p 높은 60.5%로 설정하고 적극적 재정집행을 추진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의 각 부서 제출 계획에 따르면 도·행정시·공기업 신속집행 대상액 4조 3687억 1600만 원 중 2조 6829억 400만 원이 상반기 내 집행돼 실제 달성률은 61.4%에 이를 전망이다.특히, 올해 1분기 내 인건비와 물건비, 시설비 등 소비·투자 부문에 5524억 원을..

  • 제주, 물류비 급등 채소류 재배농가 대상 '물류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류비, 선박료, 운송료 등 전반적인 물류비 급등으로 최근 성출하기를 맞은 월동채소류 재배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감안해 물류비를 3월 중에 조기 지원한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월동채소류 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도외로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 품목별로 소요되는 해상운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품목과 지원단가는 월동무 15원/㎏, 양배추 23원/㎏, 브로콜리 38원/㎏이며, 자조금 가입농가는 100%, 미가입 농가는 7..

  • 제주,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제한 해제 '해외관광객' 유치 총력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가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기로 함에 따라 코로나19 엔데믹에 대비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제주도는 10일 정부의 단기비자 발급 재개와 관련해 중국의 코로나19 안정화 상황과 함께 제주지역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시의적절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는 해외관광객의 지속적인 제주 유치를 위해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인관..

  • 오영훈 제주지사, 싱하이밍중국대사 만나 협조요청...제주-중국 관광 정상화 위한 해법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와 중국의 해외 단체여행 재개에 대응해 제주-중국 관광 정상화를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강화 조치와 함께 올해 1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 중국발 항공기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등으로 제주를 찾은 중국인관광객이 급격하게 줄어든 실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8일 오후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

  • 제주, 마을중심 돌봄모델 개발 추진...사전단계 '우리마을돌봄센터'시범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사회서비스원은 지역별 돌봄 서비스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마을중심 돌봄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제주시 한경면에서 '우리마을돌봄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마을돌봄센터 시범사업은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누리면서 안전한 일상을 보내도록 마을 중심의 돌봄서비스 제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중산간지역에서 공간과 인력 등 마을자원을 활용해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

  • 제주, 건설공사 품질시험 수수료 전년 대비 평균 6.4% 증가...외부요인 반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인건비 및 공공요금 변동 등 외부요인에 맞춰 올해 건설공사 품질시험 수수료를 전년 대비 평균 6.4% 증가 변경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변경 고시된 수수료 내용을 보면 성토용흙 다짐시험은 5.7%(19만 6300원→20만 7600원), 골재체가름시험 3.3%(19만 4300원→20만 800원), 콘크리트 압축강도시험 6.2%(1만2900원→1만3700원) 증가하는 등 전체 129개 종목의 수수료가 전년 대비 평균 6.4%..

  •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형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 제시...'제주형 스페이스X 육성'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주경제의 혁신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우주연구기관, 우주기업, 대학, 민간협의체가 참여하는 제주형 우주 거버넌스 조성과 앵커기업 등 우주 관련 산업생태계를 연결해 투자와 기업·인재 육성을 견인할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일 △J-우주 거버넌스·제도 구축 △생태계 조성 △산업 육성 △민간 우주 인프라 구축 △우주체험 산업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설명하며 "제주도가 민간 우주경제를 뒷받침하겠다"고 선포와 함께 제주..

  • 오영훈 제주지사 "4.3사건 재일본 희생자·유족 지원 강화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사건 해결에 재일본 희생자와 유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지사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가 보상금 지급과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 등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는 4·3 의 피해 회복 상황을 설명하고, 일본에 거주하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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