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 생산 세계 3위' 방글라데시, 홍수에 쌀 110만톤 피해…쌀 수입 추진
    방글라데시가 홍수로 110만톤(t) 이상의 쌀 피해를 입었다. 식품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정부도 주요 곡물 수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방글라데시 농업부는 이번 홍수로 인한 쌀 피해 규모가 11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정부는 50만톤의 쌀을 수입하기 위해 나섰다. 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쌀 생산국으로 연간 약 4000만톤의 쌀을 생산한다. 하지만 자연재해로 인해..

  •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109명 역대 최대 내각…3정부 연속 재무장관 신기록도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이 109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내각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취임식을 마친 뒤 장관과 정부 기관장 등 총 109명에 이르는 내각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사상 최대 규모의 내각이다. 이번 내각엔 프라보워 대통령을 지지하는 7개 정당 연합 소속 정치인들이 포함됐고, 내각 이름은 인도네시아 국기 색깔을 따 '적백내각'이라 명명됐다. 내각 가..

  • 호주 출산율 사상 최저로 떨어져...보다 적극적인 이민정책 불가피
    2023년 호주의 출산율이 여성 1명당 1.5명에 불과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에이비시(ABC)뉴스는 21일 호주 출산율이 1961년 3.55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낮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 여성 출산율이 대폭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40세에서 44세 사이 여성의 출산율은 1000명당 15.1명으로 30년 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산모의..

  • 5% 성장 불가능성 대두 中 대대적 유동성 공급
    3분기 4.6%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이 당초 예고대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했다. 이른바 유동성 공급에 대대적으로 나섰다고 볼 수 있다.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21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에서 3.6%,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다...

  • 중국, 대출우대금리 0.25%p 내려 유동성 공급
    올해 5%안팎 성장률 달성 실패 위기에 빠진 중국이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해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년 만기 LPR은 3.35%에서 3.10%로, 5년 만기 LPR은 3.85%에서 3.60%로 각각 0.25%p를 내렸다.9월말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나온 LPR 인하는 침체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고 주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한 조치다. 블룸버그는 17명의 경제학자가 예상한 0..

  • 비상 걸린 자민당…"27일 총선서 단독 과반 어려울듯"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집권여당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 획득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식 출범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지지율도 연일 하락세다. 아사히신문이 2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민당은 이번 총선에서 해산 전(247석)보다 50석 정도 줄어든 의석수를 확보해 단독 과반(233석 이상)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289명, 비례대표 176명을..

  • '軍 출신'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
    10년간 집권하던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퇴임하고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20일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취임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의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8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 정부 대표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했고 미국·중국·러시아·호주 등 40여개국에서 온 정상과 고위급 대표들도 자리했다.대통령 선서를 마친 그는 "나를 뽑지 않은 유권자를 포함해..

  • 양안 전쟁 땐 세계 GDP 10% 증발 위험
    현재 아주 위태로운 양상을 보이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에 전쟁이 발발할 경우 세계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10.2%가 증발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최대 피해국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양안의 대치는 진짜 심각한 국면이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중국이 지난 14일을 포함,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나 대만해협 인근에서 대만 포위..

  • 시진핑, 김정은 中 국경절 축전에 답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지난 1일 자국의 국경절 75주년을 맞아 축전을 보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두 나라 사이의 친선이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 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2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이날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6일 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답전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돍(주년)에 즈음해 당신이 축전..

  • 日총리 관저 돌진 시도 40대 남성 체포…인명 피해 없어
    19일 일본 도쿄 집권당인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 추정 물체를 던진 뒤 자동차를 몰고 총리 관저로 돌진하려던 49세 남성이 체포됐다고 일본 엔에이치케이(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5시 45분께 흰색 자동차를 몰아 도쿄 지요다구 자민당 본부 앞에 닿았고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약 5개를 던졌다. 그가 던진 물체 일부가 자민당 본부 부지 안에 떨어지거나 경찰 기동대 차량에 맞았으나 불은 곧 꺼졌다.이 남성은..

  • 한중도시우호협회, 장쑤성 교장단 43명 초청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18일 오후 중국 장쑤(江蘇)성 초·중학교 교장 43명을 초청해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한중 교육교류 간담회를 열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인천 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전날 열린 간담회에는 한국에서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 김석봉 교육역량 지원국장, 박미자 소통협력 담당관, 박판순 인천시의원,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우허핑(武和平) 잉허(英..

  • GMK 글로벌 후베이성 황스시와 펠릿 생산 계약
    한국의 환경 전문업체인 GMK 글로벌이 18일 후베이(湖北)성 황스(黃石)시와 연간 40만 톤 규모의 대나무 펠릿을 생산할 수 있는 대나무 숲 50만 무(1무는 200평·총 1억평)의 임대 및 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생산될 펠릿 전량은 국내 발전소에 납품될 예정으로 있다. 빠르면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GMK 글로벌은 황스시에 1공장 및 2공장의 부지 10만㎡ 임차 계약도 체결했다. GM..

  • 중국 3분기 성장률 4.6%…5% 성장 목표 적신호
    중국이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6%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연간 목표인 5%에는 미치지 못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9월 중국 GDP가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4.5%를 웃돌았지만 전년 동기 성장률인 4.7%보다 낮았다.올해 1분기에는 5.3%, 2분기에는 4.7%를 기록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1~3분기 성장률은 4...

  • 시진핑, 22∼24일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2∼24일 러시아를 방문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 제16차 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한 사실을 감안하면 정말 그렇다고 해야 한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카자흐 대통령 "러시아·우크라, 평화 협상 착수해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지 2년 반이 지난 가운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전쟁 당사국들이 평화를 위해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7일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 뉴스는 토카예프 대통령이 이날 아스타나 씽크탱크 포럼에 참석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토카예프 대통령은 "큰 나라든 작은 나라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동료 및 파트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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