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론 대두 中 경제, 부양책에도 올 5% 성장 난망
    중국 경제의 회의론이 다시 대두하고 있다. 온갖 부양책에도 도무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다가는 올해 5% 성장 목표 달성도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9월 수출과 수입 모두에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거둔 사실만 봐도 좋다. 특히 수출 상황은 상당히 심각해 보인다. 해관총서(관세청)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3037억1000만 달러(413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나는데 그쳤다. 로이터..

  • 대만 독립 반대해야, 中 대만 포위 훈련 우려 일축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의 건국기념일(쌍십절) 연설을 '대만 독립' 주창 내지는 '양국론'으로 규정한 후 대만해협을 포위하는 형태로 14일 대규모 군사 훈련에 나선 중국이 이번 행보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안정을 깨는 것이라는 미일의 비판과 우려를 일축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새벽 자국 인민해방군 동부군구가 개시한 육·해·공·로켓군 합동 훈련과 관련,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과..

  • TSMC, 3분기 순익 93억달러…전년대비 40% 증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3분기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금융분석업체 LSEG이 발표한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22명의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LSEG에 따르면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인 TSMC의 3분기 이익은 2982억 대만달러(약 92억67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110억 대만달러(약 65억5700만..

  • 태국 온라인 다단계 피해 확대…740명이 100억원 넘게 당했다
    태국에서 벌어진 온라인 다단계 사기 사건의 피해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다단계 사기에 당한 피해자는 태국은 물론 인근 국가들까지 포함해 740명이 넘었으며 피해액도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은 아이콘(iCon)그룹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740명이 넘고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액은 2억6600만밧(10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물론 일본·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에..

  • 양안 또 폭풍전야…中,14일 대만 포위 훈련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폭풍전야라고 해도 좋을 만큼 상당히 심각한 국면으로 줄달음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면전까지는 몰라도 국지전이 발발해도 하나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 긴박한지는 유사시 대만 제압에 들어갈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14일 오전 리시(李熹) 대변인의 발표대로 이날 육군을 비롯해 해군 및 공군·로켓군의 병력을 동원,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남부·동부 등 무려 6개 해역에서 '연합..

  • 호주 명문대학 순위, 2016년 이후 최악으로 떨어져
    최근 발표된 타임스의 고등교육 세계 대학 순위 2025에서 호주의 상위 5개 대학 순위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주요 언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상위 10개 대학 대부분의 순위가 2년 연속 떨어졌다면서 호주의 고등교육 부문에 대한 '적색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역대 가장 많은 2000개 이상의 대학의 순위가 매겨진 이번 심사에서 호주는 총 38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이중 상위 50위 안에 1개, 상위 100위 안에 6..

  • 미,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에 "심각한 우려"
    미국 정부는 중국군이 14일 대만해협과 대만 주위에서 합동훈련에 나선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군이 대만의 일상적 연례 연설에 군사적 도발로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군은 자제심을 갖고 대만해협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촉구하고 "미국은 중국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동맹·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의 우려에 관해 논의할..

  • '선택적 부부별성' 日 총선 승부 가를 변수 될까…'찬성' 의견 67%
    여성이 결혼 후 남편 성(姓)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선택적 부부별성(夫婦別姓)'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또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이 14일 발표한 중의원 선거 트렌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택적 부부별성 제도 도입에 따른 의견을 묻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6.9%였다. 정당별로는 공산당 지지자의 85.9%가 찬성 입장을 보여 가장 높았고, 공명당(74.3..

  • "중국군 오늘 대만 주변 해역서 군사훈련"
    중국군이 14일 대만 주변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을 포함한 동중국해 등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 전구는 대만 해협, 대만 북부, 남부, 동부를 둘러싸는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 대해 중국군은 "대만의 '독립 세력'이 '독립'을 도모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이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지난 10일 연설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 中 산둥성 서우광시 가스 중독 사고로 7명 사망
    중국 동부 산둥(山東)성 서우광(壽光)시의 한 사료 공장에서 가스 중독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 4명은 부상을 당했으나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디이차이징(第一財經)을 비롯한 매체들의 13일 보도를 종합하면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30분(현지 시간)께 웨이팡진스생물과학기술유한공사에서 발생했다. 발효 작업이 이뤄지는 도중 밀폐된 공간에서 황화수소 기체가 발생했으나 "기체가 나온 다음 사람이 안에 들어가 숨졌다"는 서우광시 관계..

  • 리창 中 총리 베트남 방문해 협력 강화 합의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베트남이 국방 및 안보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하노이에 도착한 리 총리는 국가서열 1위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또 자국 시장을 추가로 개방해 베트남 농산물 수입을 늘리는 방안에도 의견 일치를 봤다. 베트남의 경우는 중국의 첨단기술 투자를 촉진하는 등의 경제 협력에 나서기로 결정했다.양국은 이외에도 양국..

  • 양안 관계 심각, 전쟁 전 단계라고 봐도 무방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상당히 심각한 국면으로 줄달음치고 있다. 전쟁 직전의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양안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원인은 역시 '대만 독립'을 주창하는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거의 매일이다시피 토해내는 도발적 발언이 아닐까 싶다. 한마디로 '하나의 중국'에 반대하는 그의 행보가 중국을 뿔나게 만들면서 양안 위기까지 조성한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이에 대해..

  • 온갖 부양책에도 中 경제 회생 어려울 듯
    중국 경제가 최근 당국의 온갖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회생할 기미를 그다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바닥을 더 기게 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조짐은 많다. 우선 디플레이션 국면이 길어지는 상황을 꼽을 수 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만 봐도 좋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13일 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겨우 0.4% 올랐을 뿐이다. 로이..

  • "중국에 공급하는 러시아 천연가스, 올해 예상치 초과"
    러시아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시베리아의 힘'을 통해 올해 말까지 중국에 공급하는 가스량이 당초 계획보다 10억㎥ 이상 많아질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즈프롬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시베리아의 힘'은 러시아 동부 야쿠티아 지역에서 연해주쪽으로 연결되는 천연가스관을 중국 헤이룽장성 헤이허(黑河)시로 연결, 중국에 공급하는 가스 파이프라인을 가리킨다.2019년 '시베리아의 힘1'에 이어 몽골을 거쳐 러시아와 중국을 잇는 '시베리아..

  • 남중국해 갈등있어도…베트남·中 안보·경제 관계 강화 모색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수년간 해상 분쟁을 겪어온 베트남과 중국이 방위·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3일 로이터통신과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리창 중국 총리는 전날 베트남에 도착해 베트남 국가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베트남 정부가 밝혔다. 양국은 우선 경제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은 농산물 시장을 베트남에 더 개방해 베트남산 농산물 수입을 늘이고 베트남도 중국의 투자를 촉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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