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양책 이어 中 고용대책도 마련
    경기 둔화 속에 시중은행 유동성 공급과 부동산대출 금리 인하 등 부양 패키지를 발표한 중국이 이번에는 청년 실업 등 고용 문제에 대응하는 종합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에 상당한 자극을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중앙 정부)은 전날 '취업 우선 전략 실시와 고품질 완전고용 촉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이 '의견'에서 중국 당정은 "구조적 취업 문제 해소를 중점으로..

  • 태평양 향해 발사한 ICBM, 中 이례적 공개
    중국 인민해방군이 25일 태평양 해역으로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사진을 공개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에 무력 시위를 하려는 의도를 반영하는 행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 군사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인민해방군은 공식 웨이보 계정인 쥔하오(軍號)를 통해 ICBM 발사 사실을 확인하면서 미사일 사진 3장을 공개했다. 발사된 ICBM은 둥펑(東風) 계열인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앞서 중국 로켓..

  • 바이든·베트남 럼 서기장 회담…경제·안보 등 협력 강화 논의
    유엔 총회를 계기로 미국을 방문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만나 회담했다.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으로선 최초로 미국을 방문했던 2015년 응우옌 푸 쫑 전(前) 서기장의 미국 방문과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

  • 도쿄도, 세대 소득 상관없이 첫째 자녀 보육원 비용 무상화
    도쿄도가 '첫째 자녀의 보육원 비용 무상화'라는 파격적인 육아지원 정책 시행을 예고했다. 26일 아사히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전날 도쿄도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도의원들의 관련 질문에 답변한 내용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고이케 지사는 이날 도쿄도의 독자적인 육아지원 정책으로 세대 소득과 관련 없이 모든 가정에 대해 첫째 자녀의 보육료를 무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저소득층..

  •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제105회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 출정식 개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회장 홍선)가 26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이날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개최된 출정식에는 대표 선수단과 함께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홍선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회장·장우연 한베가족협회 회장·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윤휘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하노이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최영삼 대사는 "하노이·다낭·호치민을 아우르며 동포사회 단합에 크게 기여해 온 동포선수단이 든든..

  • 인니 "CPTPP 공식 가입 신청…2026~2027년께 가입 전망"
    인도네시아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공식 가입을 신청했다.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 조정장관은 전날 CPTPP 13번째 회원국이 되겠다며 뉴질랜드에 가입 신청 서한을 보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지난 5월 CPTPP 가입 의사를 밝힌 상태다. 아이를랑가 장관은 이번 공식 가입 추진이 "인도네시아의 경제를 구조적으로 개혁하고 시장을 개방하기 위한 결..

  • 日 해상자위대 호위함, 대만해협 첫 통과…"中 영공침범 대항조치"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사상 처음으로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26일 NHK,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호위함 '사자나미'함은 전날 오전 동중국해로부터 대만해협을 항해하기 시작해 10여시간 뒤인 같은 날 밤 해협을 빠져나갔다. 이번 작전과 관련해 요미우리는 "중국 정보수집기의 지난달 영공 침범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항 조치"라며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검토를 벌여 호위함 파견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군..

  • 44년 만에 中 ICBM 태평양 시험발사 성공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이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태평양 해역으로 시험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주변 해역에 낙하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군부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인민해방군 로켓군은 훈련용 모의 탄두를 탑재한 ICBM 1발을 이날 오전 8시 44분 태평양 공해 해역으로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ICBM의 제원이나 비행 궤적, 구체적인 탄착지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

  • 대만 총통 中 평화협정 반대 입장 천명
    '대만 독립'을 주창하는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의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이 신뢰하지 못할 중국의 평화협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더불어 동맹국 네트워크와 자주국방을 활용한 '힘에 의한 평화'도 강조했다. 중국의 강력 반대에도 불구, '대만 독립'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쯔유스바오(自由時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25일 보도를 종합하면 라이 총통은 전날 중부 난터우(南投) 지역에서 진..

  • '동북아 지방정부연합' 고위급 회의 개막
    동북아시아 6개국 81개 광역 지방 정부 연합조직인 '동북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사무총장 임병진 전 중국 선양 주재 총영사)'이 25일 중국 동북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서 제14차 고위급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NEAR 관계자의 25일 전언에 따르면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장리린(張立林) 랴오닝성 부성장과 치메드 촐롱 몽골 옵스아이막(아이막은 도道에 해당하는 행정구역) 지사, 카나트 주마가지예브 키르기스스탄 추이주(州) 지..

  • 초고령사회 일본, 75세 이상 의료보험 부담률 늘린다
    퇴임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기시다 후미오 정부가 국민들의 노후와 직결되는 75세 이상 고령 세대의 의료보험에 손을 대면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25일 산케이,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총무성은 전날 2024년도 인구추계를 발표하며 초고령사회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총무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전년보다 2만명 늘어난 3625만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총무성은 20..

  • 호주 할인점이 과소비를 유도하는 10가지 방법
    호주 대형 슈퍼마켓 체인이 '가격 할인' 행사 전에 잠시 가격을 부풀려 소비자를 기만한 혐의로 소비자 경쟁위원회로부터 기소된 가운데, 이들이 과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사용해 온 여러 수단들이 적나라하게 공개됐다. 호주 일간 가디언은 25일 현지 유통업체들이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심리적 수단을 쓰고 있다며 호주 통신 소비자행동 네트워크가 꼽은 '소비자가 조심해야 할 10가지 마케팅 수단'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가장 많이 쓰는 마케팅..

  • 프란치스코 교황, 아웅산 수치 석방 촉구…"바티칸 피난처 제공 의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군부 쿠데타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는 미얀마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교황은 군부에 의해 구금된 아웅산 수치 미얀마 전 국가고문의 석방을 촉구하고 바티칸을 피난처로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24일(현지시간) 공개된 예수회 간행물 '라 치빌타 카톨리카(La Civilta Cattolica)'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동남아시아 사도순방 중 가진 예수회 사제들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

  • 태국 왕실, 동성 결혼 합법화 승인…첫 결혼식은 내년 1월
    지난 6월 상원과 하원에서 동성간의 결혼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태국에서 국왕이 해당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동성혼 합법화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친 태국에선 내년 1월부터 동성간 결혼이 가능해진다. 25일 태국 왕실관보와 AFP에 따르면 전날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하는 '결혼평등법'을 승인했다. 국왕 승인 후 왕실관보에 게재된 결혼평등법은 게재 후 120일 후에 발효된다. 이에 따라 태국에선 내년 1월 22..

  • 키르기스스탄 의회, '러시아 망명' 전직 대통령 복권 요청 거절
    부패혐의로 고국을 떠나 러시아로 망명한 후 최근까지 모스크바에 거주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초대 대통령의 복권 요청이 논란 끝에 의회에 의해 좌절됐다. 키르기스스탄 일간 쿠르시브지는 24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의회가 아스카르 아카예프 전 대통령의 전직 대통령 지위 복권 요청을 사실상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굴랴 코조쿠로바 조고르쿠 케네쉬(키르기스 최고의원 위원회) 부위원장은 "아스카르 전 대통령의 지위(전직대통령 예우) 복권을 논의할 임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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