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푸드 대표 김밥 美 이어 中에서 인기몰이 예감
    풀무원이 국내 식품기업 중 최초로 중국의 대형 마트 샘스클럽에 K-푸드 대표 메뉴인 냉동 김밥을 수출했다. 냉동 김밥이 하늘을 찌르는 기세를 보이는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풀무원 중국 법인 관계자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수출 제품은 참치김밥으로 3줄을 한 봉지에 묶어 판매하게 된다. 포장지에는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라는 문구를 삽입, 한식이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우선 초도..

  • 기시다 후임 총리, 내달 1일 공식지명…日국회, 조기총선 위해 9일께 해산될듯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뒤를 잇는 후임 총리가 다음달 1일 소집되는 중의원 임시국회에서 공식 지명된다. 교도통신은 12일 일본 정부가 기시다 후임 총리를 선출하는 임시국회를 10월 1일 소집하겠다는 방침을 이날 집권 자민당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1위를 기록하는 당선자가 지명하는 새 내각도 이날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일본에서 제1당인 자민당의 총재가 된다는 것은 곧..

  • 승부조작 손준호 선수 생명 끝, 中 팬들 맹비난
    중국축구협회가 전 산둥(山東) 타이산(泰山)에서 뛰었던 손준호(32·수원FC)에 대한 영구 제명 징계 내용을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통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실상 선수 생명을 이어가기 어렵게 됐다. 더구나 본인이 11일 한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조선족 동료 선수 김경도(金景道)로부터 20만 위안(元·3760만 원)을 은밀하게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

  • 소금의 재발견.. 호주, 1조원 들여 천일염 광산 개발하는 이유
    호주가 25년 만에 처음으로 한화 약 1조20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천일염 농장 개발에 착수했다. 서호주의 필바라 지역에 건설될 천일염 농장은 호주에서 가장 큰, 전 세계 통틀어서는 세 번째로 큰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11일(현지시간) 호주 연방정부가 25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천일염 농장 개발을 허가했다면서, 이 농장에서 매년 535만톤의 소금이 생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번 개발은 최근 세계적으로 산업용..

  • 말레이시아, 자살자 수 증가…중국계 외 외국인 노동자도 늘어
    최근 5년간(2019~2023년) 말레이시아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의 자살률이 가장 높았고 외국인이 두 번째로 그 뒤를 이었다. 12일 더스타 등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자살 사망자는 총 4440명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자살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2019년 자살자 수는 609명, 2020년 621명으로 집계됐으나 20..

  • 日 자민당, 총재 선거 고시…역대 최다 9명 출마
    12일 고시된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역대 최다인 9명의 입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자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고시한 선거 절차에 따라 출마 등록을 마친 9명의 입후보자들은 13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공식 선거일정이 돌입한다. 오는 27일 투·개표되는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367표와 당원(당비 납부 일본 국적자)·당우(자민당 후원 정치단체 회원) 367표를 합산해 현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후임자를 선출한다. 1차 투표에서..

  • 日 "北,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발사…EEZ 밖 낙하"
    일본 방위성은 12일 오전 7시16분 북한이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방위성에 따르면 미사일 추정 물체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2개월 반 만으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9일 건국기념일 연설에서 핵무기 능력강화를 천명하며, 미국 핵전력에 맞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보도했다. 앞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 세상에 이런 일이, 미중 브라질 군사훈련 참가
    사실상 상대국을 최대의 적국으로 생각하는 미국과 중국의 해군이 남미 브라질이 개최하는 군사훈련에 함께 참여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대사건이 아닌가 보인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1일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양국 해군은 브라질 해군이 주도하는 '포모사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군사 훈련 중 하나인 '포모사 훈련'은 198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 日 5세 아동 3.2%가 자폐 스펙트럼…원인은 임신 중 면역체계 이상
    일본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동이 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10일 산케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은 후생노동성의 실태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5세 아동 중 3.2%가 자폐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한 학급 30명 중 1명꼴에 해당한다.자폐 스펙트럼은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을 합쳐 부르는 총칭이다. 일본에서는 1980년대를 기점으로 발병률이 증가해왔다.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의사소통이..

  • 주중 EU 기업들 진입장벽·저성장에 中 매력 감소
    중국 주재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가 유럽 기업들이 중국의 높은 시장 진입장벽과 경제 성장세 둔화 등으로 인해 투자 지속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의 시급한 대응을 촉구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옌스 에스켈룬드 주중 EU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발표한 연례 입장문 보고서에서 "일부 기업은 변곡점 이르렀다"면서 "투자자들이 사업을 더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사업의 어려움이 수익을 능가하기 시작했다"는 입장을 피..

  • 호주서 유전자 검사 결과 근거로 한 생명보험 가입 차별 금지
    호주에서 생명보험 회사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근거로 가입자를 차별하는 것이 금지된다.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유전성 질환이나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게 나온 이가 보험 가입을 거부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험 가입 심사에 유전자 검사 결과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호주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험 심사에 적용하는 것을 차별금지법의 예외로 인정하고 업계 자율에 맡겨 왔다.하지만 보..

  • 러 쇼이구, 중국식 우크라전 해결 방안 환영 피력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10일(현지 시간) 방러 중인 왕이(王毅) 중국 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과 만나 중국식 우크라이나전 해결 방안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피력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와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둘은 전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브릭스(BRICS) 고위급 안보 대표 회의에서 별도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쇼이구 서기는 러시아의 입장을 설명한 후 중국과 브라질..

  • 美 하원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폐쇄'법안 통과
    미국 하원이 '중국 압박용' 법안 중 하나인 미국 주재 홍콩 경제무역판사처 폐쇄 법안을 끝내 통과시켰다. 중국은 '대응 조치'를 예고하면서 강력 반발했다. 각종 대응책을 만지작거릴 것으로도 보인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 측이 홍콩 의제를 좌지우지하는 것과 홍콩 발전을 탄압하는 악의적 행동에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을 제출했다"고 말..

  • 태풍 야기에 베트남 "전례없는 피해"…약 300명 사망·실종
    슈퍼태풍 야기와 이후 이어진 폭우로 베트남에 "전례없는" 피해가 뒷따르고 있다. 북부 주요 지역을 흐르는 홍강의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며 홍수·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수도 하노이도 경보를 발령했다. 11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등 당국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베트남에선 슈퍼태풍 야기와 이후 이어진 폭우로 155명이 사망하고 141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764명에 달하고 파손된 주택도 5만여채에 이른다. 타이응우옌·박장·까오방·옌바이·라오까이 등..

  • 동티모르 찾은 교황…집전 미사에 국민 절반이 참석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을 사도 순방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티모르에서 대규모 야외 미사를 집전하자 동티모르의 전체 인구 약 절반에 가까운 60만 명이 운집했다. 11일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 있는 타시톨루 공원에서 야외 미사를 집전했다. 이 곳은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던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해 미사를 집전했던 곳이기도 하다. 당초 야외 미사에 참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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