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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 중이던 스리랑카 항공 비행기서 기장·부기장 싸워…문 걸어잠근 기장

    비행 중이던 스리랑카 국영 항공사 여객기에서 조종사 간 다툼이 벌어지며 기장이 부기장을 조종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데일리미러 등에 따르면 스리랑카 항공은 지난달 21일 호주 시드니발 스리랑카 콜롬보행 UL607편에서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전날 성명을 발표했다. 스리랑카 항공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스리랑카 항공 규제 기관인 민간항공청이 조사를 시작했고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

  • "네타냐후, 이란 핵·석유 아닌 군사시설 공격할 것이라고 말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에 이란의 핵무기나 석유가 아니라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이란의 핵·석유 시설보다 군사 시설을 공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전면전을 예방하기 위해 더 제한적인 보복 공격을 제안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미국의 두 고위 인사는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 캐나다·인도, '시크교도 암살사건' 두고 서로 외교관 추방

    캐나다에서 시크교 분리주의 활동가가 암살당한 사건을 두고 양국이 또다시 서로 외교관을 추방하는 등 외교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15일 로이터통신과 힌두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주재 인도 외교관 및 영사관 직원 등 6명에게 시크교 분리주의자 지도자 살해 사건 조사와 관련해 이날 추방 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캐나다에선 지난해 6월 캐나다 국적 시크교 분리주의 단체 지도자 하디프 싱 니자르가 브리티시컬..

  • 일본 정치권, 총선 레이스 시작…자민당 '단독 과반' 달성 여부 최대 관심사

    갓 출범한 이시바 시게루 내각의 신임을 묻는 일본 총선이 12일간의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15일 교도통신,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해산 조치에 따라 오는 27일 실시될 예정인 제50회 중의원 선거가 이날 고시됐다. 289개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176명을 합쳐 465명의 새로운 중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자민당 등 9개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한 총 133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총선은 기시다 후미..

  • CEO 교체한 스타벅스, 美 매장 프로모션 및 할인 축소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스타벅스가 미국 내 매장의 할인 행사를 축소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영입된 브라이언 니콜 신임 CEO는 스타벅스 카페 운영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커피 판매에 더 집중하면서 시즌별 음료를 홍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초기 조치로 미국 내 매장에서 지난 1년간 제공해왔던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축소하고 있다. 스타벅스 등 미국의 식음료 프랜차이즈들은 그동안 수년간..

  • 이스라엘, 헤즈볼라 드론 공습에 재보복 천명

    이스라엘군이 자국 방공망을 무력화시키고 사상자를 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인기(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현지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전날 이스라엘 북부 빈야미나에 있는 골라니여단 훈련기지가 공격받은 이후 헤즈볼라 드론 생산과 유지·관리, 운영 등을 전담하는 127부대의 '섬멸'을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27부대가 보낸 것으로 추정..

  • 푸틴, 김정은과 서명한 '군사동맹 조약' 비준, 하원에 제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 6월 19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비준에 관한 법안을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스푸트니크통신 등이 보도했다. 타스는 하원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된 이 문서에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러시아 연방과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국빈 방문해..

  • 엔비디아 주가 2.4%↑…시총 1위 넘본다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최고점에 다가가면서 시총 1위 애플을 위협했다. 엔비디아의 현재·차세대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가는 2.4% 뛰어 138.07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새 AI 칩 블랙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엔비디아는 지난 6월 일시적으로 뉴욕증시 시총 1위에 등극한 적 있지만, 곧바로 마이크로소프트(MS)에 자리를 내줬다. 이후 MS·애플·엔..

  • 피치 "트럼프 재집권시 한·중·베트남 GDP, 1% 이상 감소"...전 상무장관 "1조달러 타격"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한국·중국·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1% 이상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14일(현지시간) 예측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상무장관을 지냈던 윌버 로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편 관세' 공약이 현실화하면 세계 무역에 1조달러(1359조원)의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피치 "트럼프 재집권 보호무역주의 강화시, 한·중·베트남 GDP, 1%..

  • 노벨 경제학 수상자들 "한국, 경제성장·정치 민주화 달성 대표 사례"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경제학자들은 14일(현지시간) 경제 성장과 정치 민주화를 달성한 한국이 초기 경제 성장을 포괄적인 참여로 강력하게 유지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이날 대학 측이 주최한 온라인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역사적인 작업을 통한 기본적인 발견은 다른 환경들(arrangements)에서 성장의 에피소드를 가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 미 나사 목성 무인 탐사선, 5년반 비행 시작...생명체 서식 환경 조사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 조사할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가 14일(현지시간) 발사돼 약 5년 반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유로파 클리퍼는 14일 낮 12시 6분(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5일 오전 1시 6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유로파가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는지를 탐사하는 것이 이번..

  • 노벨 경제학상에 애쓰모글루·존슨·로빈슨…제도경제학자 3인 공동수상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대런 애쓰모글루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경제학 교수(57), 사이먼 존슨 MIT 슬론경영대학원 경제학 교수(61),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학교 해리스 공공정책대학원 정치학 교수(64)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14일(현지시간)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공로를 인정해 세 학자에게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으로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세 사람을 선정한 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은 장기적..

  • 신임 주중 대사 내정에 中, 韓과 안정적 관계 희망

    중국 정부는 14일 한국의 신임 주중 대사 내정과 관련해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원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차기 주중 대사로 김대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정된 것에 대해 "대사는 국가와 국가 관계 발전의 가교"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소통을 유지하고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오 대변인은 인선이 지연되고 있..

  • 회의론 대두 中 경제, 부양책에도 올 5% 성장 난망

    중국 경제의 회의론이 다시 대두하고 있다. 온갖 부양책에도 도무지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다가는 올해 5% 성장 목표 달성도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월 수출과 수입 모두에서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거둔 사실만 봐도 좋다. 특히 수출 상황은 상당히 심각해 보인다. 해관총서(관세청)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3037억1000만 달러(413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나는데 그쳤다. 로..

  • 대만 독립 반대해야, 中 대만 포위 훈련 우려 일축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의 건국기념일(쌍십절) 연설을 '대만 독립' 주창 내지는 '양국론'으로 규정한 후 대만해협을 포위하는 형태로 14일 대규모 군사 훈련에 나선 중국이 이번 행보가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안정을 깨는 것이라는 미일의 비판과 우려를 일축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새벽 자국 인민해방군 동부군구가 개시한 육·해·공·로켓군 합동 훈련과 관련,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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