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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투아니아 총선서 중도좌파 야당 승리 유력

    지난 13일 치러진 리투아니아 총선 1차 투표에서 중도좌파 성향의 야당인 사회민주당이 제1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사회민주당은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20%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집권여당 조국연합은 17%의 득표율로 2위에 그쳤고, 지난해 창립된 반체제 정당 '네무나스의 새벽'은 15%로 그 뒤를 이었다. 이같은 표심은 리투아니아 서민층의 생활고가 극심해지고, 우크라이나 전쟁 와..

  • TSMC, 3분기 순익 93억달러…전년대비 40% 증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올해 3분기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금융분석업체 LSEG이 발표한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22명의 애널리스트가 작성한 LSEG에 따르면 오는 17일 발표될 예정인 TSMC의 3분기 이익은 2982억 대만달러(약 92억67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110억 대만달러(약 65억5700만..

  • 태국 온라인 다단계 피해 확대…740명이 100억원 넘게 당했다

    태국에서 벌어진 온라인 다단계 사기 사건의 피해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다단계 사기에 당한 피해자는 태국은 물론 인근 국가들까지 포함해 740명이 넘었으며 피해액도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1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은 아이콘(iCon)그룹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740명이 넘고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액은 2억6600만밧(10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물론 일본·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

  • '불법 이민' 부각한 트럼프, 국경순찰대 증원 및 급여 인상 공약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국경 순찰대원을 늘리고 기존 인력의 급여를 인상하는 새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남서부에 있는 격전지 애리조나주의 프레스콧 밸리에 있는 핀들리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유세 집회에서 연설의 대부분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두려움을 부각하는 데 할애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그는 국경 순찰대원을 새로 1만명 고용하며 모든 기존 대원의 급여를 10% 인상하..

  • 양안 또 폭풍전야…中,14일 대만 포위 훈련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폭풍전야라고 해도 좋을 만큼 상당히 심각한 국면으로 줄달음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면전까지는 몰라도 국지전이 발발해도 하나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 긴박한지는 유사시 대만 제압에 들어갈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14일 오전 리시(李熹) 대변인의 발표대로 이날 육군을 비롯해 해군 및 공군·로켓군의 병력을 동원,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남부·동부 등 무려 6개 해역에서 '연합..

  • 호주 명문대학 순위, 2016년 이후 최악으로 떨어져

    최근 발표된 타임스의 고등교육 세계 대학 순위 2025에서 호주의 상위 5개 대학 순위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주요 언론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 상위 10개 대학 대부분의 순위가 2년 연속 떨어졌다면서 호주의 고등교육 부문에 대한 '적색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역대 가장 많은 2000개 이상의 대학의 순위가 매겨진 이번 심사에서 호주는 총 38개의 대학이 선정됐다. 이중 상위 50위 안에 1개, 상위 100위 안에..

  • 미,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에 "심각한 우려"

    미국 정부는 중국군이 14일 대만해협과 대만 주위에서 합동훈련에 나선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국군이 대만의 일상적 연례 연설에 군사적 도발로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고 위기를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군은 자제심을 갖고 대만해협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고 촉구하고 "미국은 중국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며 동맹·파트너들과 함께 공동의 우려에 관해 논의할..

  • '선택적 부부별성' 日 총선 승부 가를 변수 될까…'찬성' 의견 67%

    여성이 결혼 후 남편 성(姓)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선택적 부부별성(夫婦別姓)'이 2주 앞으로 다가온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또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이 14일 발표한 중의원 선거 트렌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택적 부부별성 제도 도입에 따른 의견을 묻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66.9%였다. 정당별로는 공산당 지지자의 85.9%가 찬성 입장을 보여 가장 높았고, 공명당(74..

  • 트럼프 유세장인근서 총기소지자 체포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캘리포니아 유세장 인근 보안 검문소에서 전날 총기를 불법 소지하고 있던 4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경찰이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장전된 총기뿐 아니라 다수의 여권과 가짜 자동차번호판까지 소지하고 있던 이 남성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불법 총기소지 관련 연방수사가 시작됐다. 캘리포니아 주 리버카운티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이 남성이 가짜 번호판을 단 미등록 차량에 장전된 총기류와 복수의 이..

  • 막 나가는 이스라엘…레바논서 유엔군까지 공격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빌미로 유엔 평화유지군에까지 공격을 가해 국제적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13일(현지시간) 성명 통해 이스라엘군 탱크가 이날 새벽 남부 나쿠라 지역에 위치한 UNIFIL 부대 정문을 부수고 강제 진입한 것을 포함한 이스라엘의 추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UNIFIL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최근 나쿠라 부대와 주변 지역을 향한..

  • 노벨 경제학상 오늘 발표…이더리움 창립자 받을까

    올해의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14일 경제학상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14일 오후 6시 45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이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가 있다. 그는 2014년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의 IT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유력 후보였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현 메타) CEO를 제치고 수상했다. 또 다른 후보는 신케인즈학파로..

  • 트럼프와 초박빙 승부, 해리스의 불안 요소 3가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지만,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해리스 부통령 측과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측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다고 전했고, 반(反)트럼프 성향의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히스패닉계로부터 예전만큼 강력한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악시오스 "해리스-바이든 측..

  • 헤즈볼라 드론공격에 이軍 4명 사망·7명 중상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2주전 지상군이 레바논을 침공한 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22명이 숨진 지난 10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스라엘 북부 빈야미나 마을의 골라니 여단 부대를 타깃으로 드론 공격을 감행하는 동안 수십발의 미사일을 쏴..

  • 우크라 대통령 "북한,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병력 지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병력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동영상 연설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같은 정권 간의 동맹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며 "더 이상 무기뿐만이 아니라 실제는 북한에서 점령군으로 인력들이 이송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매체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

  • "중국군 오늘 대만 주변 해역서 군사훈련"

    중국군이 14일 대만 주변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을 포함한 동중국해 등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 전구는 대만 해협, 대만 북부, 남부, 동부를 둘러싸는 해역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대해 중국군은 "대만의 '독립 세력'이 '독립'을 도모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이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지난 10일 연설에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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