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도 막지 못한 불심' 연등회 불빛 도심 수 놓아
    폭우도 도심을 수 놓는 연등 빛과 빗속에서 꿋꿋이 한 걸음 한 걸음 딛는 불자(불교 신자)를 막지는 못했다.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5월 15일)을 나흘 앞둔 11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행렬과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대한불교조계종 등 주요 불교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흥인지문(동대문)을 출발해 종각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가는 연등 행렬을 실시했다.각 사찰들의 자랑하는 다양한 장엄등(대형등)..

  • [포토] 동국대 불교동아리 '아코' 등과 함께 연등회
    동국대학교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11일 연등회 시작에 앞서 행렬등 '아코(아기 코끼리)'를 들고 정각원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흰 코끼리는 석가모니 부처님를 상징하는 동물로 동국대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사진=황의중 기자

  • [포토] 폭우 속 연등회...동대문 지나는 한마음선원 용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나흘 앞둔 11일 저녁 서울 종로구 동대문 앞을 지나는 한마음선원 용. 이날 폭우 속에서도 전국 사찰과 신행 단체들이 거리를 연등 빛으로 물들였다./사진=황의중 기자

  • 한교총-한국로잔, 제4차 로잔대회 업무협약 체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로잔위원회가 전날 업무협약을 맺고 제4차 로잔대회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로잔대회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돼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 대불련, 저스트비 홍대선원과 청년 포교 관련 업무협약 체결
    저스트비 홍대선원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가 대학생 청년 포교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불련과 홍대선원은 지난 7일 홍대선원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년 불자 리더를 육성하고 대학생 청년 포교와 전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주지 준한스님, 윤지웅 저스트비 대표와 대불련 주현우 중앙회장, 조용석 지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홍대선원에서는 △청년 대학생 전법 활동의 성공적인..
  • NCCK, 부처님오신날 맞아 축하 메시지 발표
    오는 15일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축하 메시지를 10일 발표했다.NCCK는 총무 김종생 목사 명의의 메시지에서 "일찍이 석가모니께서는 많은 고통의 끝자락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제거함이 아니라,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하는 길에 있는 고통과 번민을 변모하는 길을 찾으셨다"며 "이러한 깨우침은 인생에서 마주하는 산이나 물을 고행의 언덕과 계곡이 아닌 삶을 아름답게 하는 풍경으로 바라볼 수 있게..

  • [포토]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청담학원 발전기금 전달
    서울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진우스님 오른쪽)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가운데)에게 학교법인 청담학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태원스님은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아름다운동행 이사장·가운데)을 예방하고 청담학원 발전기금 5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제공=조계종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예방 받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농민 대통령'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대한불교조계종 '대통령'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강 농협중앙회장은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자비나눔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조계종은 농협의 오랜 고객으로 대부분의 사찰은 주거래 은행을 NH농협은행으로 쓰고 있다. 이러한 관계로 농협중앙회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나눔기금을 기부해 왔다.이 자리에는 아름..

  • 최승호 시인 '부처님의 작은 선물' 출간...'어른들을 위한 동시'
    불기 2568(2024)년 오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최승호 시인이 불교와 자연을 소재로 한 시집 '부처님의 작은 선물'(담앤북스)을 펴냈다.어른들을 위한 동시집을 표방한 이 시집에는 '연꽃 도둑', '연등행렬', '스님과 개구리', '범종 소리', '도토리', '드렁칡 아래서 낮잠을', '땅강아지' 등 총 60편이 실렸다. 시집에는 최 시인이 직접 그린 삽화 60점도 담겼다. 스님들의 생활, 절에 있는 신비로운 사물들, 절을 둘러싼..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연등회, 삼바 축제 같은 세계적 축제로"
    우리사회의 정신적인 질병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선(禪)명상을 대중적으로 보급하고 연등회를 남미 '삼바 축제' 수준의 세계적인 축제로 키운다.진우스님은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이 같은 복안을 밝혔다. 이 자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로 국내 최대 불교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의 행정수반 총무원장으로서 불교 중흥과 불교의 대사회적 역할을 위해 조계종의 향후 할 일을 제시한 것이다.진우스님은 "불교가 국민 정서와 멀..

  • 대행스님 열반 12주기...세계 곳곳에 한마음선원 있기까지
    한마음선원 창건주이자 생활 속 선(禪)수행으로 포교에 힘썼던 묘공당 대행스님(1927~2012)의 열반 12주년을 추모하는 다례재가 8일 경기도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열렸다.대행스님의 포교 원력으로 시작된 한마음선원은 안양 본원을 시작으로 국내 지원 15개, 독일·미국·캐나다·아르헨티나·태국 등 5개국 9개 해외지원까지 더해지면서 25곳의 국내·외 도량으로 성장했다. 이날 추모 다례재는 대행스님의 포교 원력을 받들고 기리는 차원에서 전 세..

  • [포토] 한마음선원 대행스님 열반 12주년 추모 다례재 봉행
    경기도 안양시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8일 창건주 묘공당 대행스님(1927~2012)의 열반 12주년을 추모하는 다례재가 1000여 명의 국내·외 지원 스님들과 신도들이 함께 한 가운데 봉행됐다. 주지 혜솔스님(가운데 서 있는 스님)이 독경과 함께 예식을 집전하고 있다./사진=황의중 기자

  • [포토] 불전에 올린 한마음선원 대행스님 금강경 영역본
    부처님 전에 바쳐진 한마음선원 창건주 대행스님이 쓴 '뜻 으로 푼 금강경' 영역본. 경기도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8일 열린 묘공당 대행스님(1927~2012) 열반 12주년 추모 다례재에서 재단 이사장 혜수스님과 번역 작업에 참가한 청고스님은 금강경 영역본의 본격적인 출간에 앞서 다례재 당일 책을 불전에 올렸다./사진=황의중 기자

  •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장에 정용진 요셉 신부 임명
    교황청 복음화부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사제인 정용진(56) 요셉 신부를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장으로 임명했다고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8일 전했다. 임기는 2029년 4월 17일까지다.교황청 전교기구는 비그리스도교 지역의 선교를 위해 교황청이 설립한 기구이며 세계 각지에 지부가 있다. 이 기구는 가난한 교회의 복음화를 위한 원조와 성직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교황청 전교회, 교황청 베드로사도회,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교황..
  • 태고종 2024년 봉축 법어·봉축사 발표 "모두 평안하리라"
    한국불교태고종은 종정 운경스님이 오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마음의 등불 밝혀 세계평화 이루자'는 제목의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운경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출현하신 것은 모든 중생들에게 본래 고향인 부처의 세계로 돌아가도록 일깨움을 주시기 위해서다. 부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나를 주관하는 이 마음이 바로 부처이고 하나님"이라며 "세상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마음에 천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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