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ㆍ김성현, PGA 블랙 데저트 동반 부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를 통해 내년 출전권을 노리는 이경훈(33)과 김성현(26)이 나란히 부진했다. 이경훈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1·7371야드)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 등으로 3언더파 68타를 때렸다. 이경훈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가 돼 공동 46위로..

  • 女마라톤 마의 2시간 10분 깨져, 체픈게티 세계新
    여자 마라톤에서 마침내 마의 2시간 10분 벽이 깨졌다. 불가능을 넘어 세계 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루스 체픈게티(30·케나)다. 체픈게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벌어진 2024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9분56초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시간17분32초로 2위에 오른 수투메 아세파 케베베(에티오피아)를 크게 따돌렸다. 여자 마라톤 공식 대회에서 2시간 10분 벽이 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

  • 신네르, 조코비치 누르고 中서 ATP 정상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야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베테랑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누르고 중국에서 정상에 섰다. 신네르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마무리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마스터스(총상금 899만5555 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0(7-6<7-4> 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신네르는 올해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7번째 우승을 맛봤다. 난적 조코비치를 상대로는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상..

  • 삼성, LG에 10-4 대승 PO 기선제압…3점포 구자욱 데일리 MVP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3방을 몰아치며 플레이오프(PO) 첫 경기를 잡았다.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PO 1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0-4로 완파했다. 정규시즌 2위 삼성은 2002년 한국시리즈(KS) 이후 2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서 재회한 3위 LG를 꺾고 기분 좋게 가을 야구를 시작했다. 역대 5전 3승제 PO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KS에 진출한 경우는 33번 중 2..

  • 김세영, LPGA 뷰익 상하이 준우승…인뤄닝 우승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13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인뤄닝(중국)에 6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3라운드까지 3타 차 3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경기를 1위 사이고 마오(일본), 2위 인뤄닝과 챔피언 조에서 시작했다.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아..

  • 장유빈, 연장전 끝 부산오픈 우승…대상·시즌 상금 1위 올라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장유빈은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마지막날 연장전 끝에 장희민을 따돌리고 우승했다.장유빈은 지난 7월 군산CC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마추어 때 거둔 2023년 군산CC 오픈 우승을 포함해 K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장유빈은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 '무관 신인왕' 꼬리표 뗀 김민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첫 우승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8점을 더하며 최종 합계 49점으로 우승했다.이로써 김민별은 '무관 신인왕'의 꼬리표를 떼어냈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른 뒤 2년 차인 올해에도 우승을 따내지 못하면서 반쪽 신인왕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 호날두 A매치 3경기 연속골, 통산 최다득점 기록 133골로 늘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133번째 득점을 올렸다.호날두는 12일(현지시간) 폴란드의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은 이날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고 호날두의 골은 결승골로 기록됐다.이번 골로 호날두는 A매치 득점 기록을 133골로 늘렸다. 역대 A매치 통산 득점 최다 기록 보유자인..

  • 김세영 이틀연속 선두, 4년만 LPGA 우승 가능성
    김세영이 4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다가섰다. 김세영은 11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계속된 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등으로 2언더파 70타를 때렸다. 김세영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앞으로 두 개 라운드만 더 버티면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 '임찬규 MVP' LG, kt 4-1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기적은 없었다. 정규시즌 3위 LG 트윈스가 접전 끝에 난적 kt 위즈를 누르고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kt와 홈 5차전에서 4-1로 이겼다. 2차전에서 호투한 선발 임찬규가 또 한 번 제 몫을 해준 가운데 타선은 1회부터 화끈한 점수 지원을 벌이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kt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1승 1패에서 3차..

  • [이규준의 눈] "요르단전, 감독 전술 돋보인 완승"
    - 요르단전 경기 총평은."완승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전 두 경기보다는 약속된 움직임이 전반적으로 훨씬 좋았다. 무엇보다도 패스가 간결했다. 경기 전체를 지배했다. 반면에 요르단은 오늘 예상외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승인이라면."전체적으로 개인 능력에서도 앞섰고, 또 조직적인 플레이가 많이 살아난 것이다. 지난번에는 조금 어수선하고, 뭔가 좀 움직임 자체가 안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오늘은 팀으로서 잘 짜여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 '비공인 세계新' 반효진, 전국체전 사격 2관왕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금메달에 빛나는 반효진(17·대구체고)이 비공인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세웠다. 대구 소속 반효진은 11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 253.6점을 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53.6점은 종전 250.5점을 넘은 대회 신기록이다. 또 반효진은 여자 주니어 세계 신기록(종전 253.3점)을 넘어섰다. 다만 전국체전은 국제사격연맹(ISSF) 공인..

  • 양키스 2년만 ALCS 진출, 클리블랜드 기사회생
    뉴욕 양키스가 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돌풍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누르고 기사회생했다. 양키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4차전에서 투수전 끝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양키스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양키스의 ALCS..

  • 국내 최강 가린다, 105회 전국체전 경남 김해서 개막
    전국 최고의 체육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가 11일 개막한다. 올해 전국체전은 김해종합운동장 등 경상남도 75개 경기장에서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경상남도교육청·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전국체전 개막식은 11일 오후 6시 10분부터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이라는 주제 아래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2만9641명(시·도 선수단 2만8153명·재외한인체육단체 14..

  • 홍명보호 귀국, 12일부터 이라크전 대비 담금질
    요르단 적지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서둘러 돌아와 다음 경기인 이라크전을 준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귀국해 12일부터 이라크와 있을 홈경기에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요르단전에서 주장 손흥민이 없는 가운데 2-0 완승을 거둔 홍명보호는 기분 좋게 전세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대표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라크와 3차 예선 4차전을 준비한다. 12일 오후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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