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기자의 눈] 체육계는 왜 조용할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초기였던 2017년 8월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유혈사태가 발생해 미국 사회에 큰 혼란을 안겼다. 당시 남부연합군의 상징적 영웅인 로버트 리 장군 동상 철거에 반대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집회를 열었고 시위는 곧 폭력 사태로 변질됐다. 한 남성이 차량을 몰고 백인 우월주의 반대 시위대를 향해 돌진해 주변을 지나던 30대 여성이 사망했고 수십 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 우월주의를 옹..
  • [백운산 오늘의 운세] 2024년 12월 10일

    쥐띠 36년 신경 쓰니 몸 상태가 호전된다. 48년 불길함이 적고 대길한 운세다. 60년 대길하니 기분이 좋은 날이다. 72년 모르는 사람의 접근을 조심한다. 84년 차선을 추월하면 안 된다. 96년 기다리면 반가운 소식을 듣는다. 소띠 37년 밝은 햇빛이 집안으로 들어온다. 49년 문서와 금전 운이 점차 풀린다. 61년 하던 일에 더욱 주력한다. 73년 모르는 사람 일에 간섭하..

  • [투데이갤러리]구사마 야요이의 'Pumpkin'

    화가이자 설치미술가, 전위예술가인 구사마 야요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구사마는 열 살 때부터 물방울을 모티브로 한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만의 독창적 미술 세계를 펼쳤다. 1957년 뉴욕으로 건너가 앤디 워홀, 프랭크 스텔라 등 동시대 뉴욕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다. 구사마는 강박신경증으로 환각에 시달릴 때마다 자기 소멸을 위해 수많은 점을 찍었다. 그에게 예술이란 고통과 불안, 공포와 싸울 때마다 강박신경증으..

  • 윤이나 LPGA 확정, 악천후로 하루 미뤄져

    윤이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확정이 하루 늦춰졌다. 현지 악천후로 최종 라운드가 하루 미뤄지면서다. LPGA 투어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 5라운드가 경기 도중 기상 악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순연된 일정은 10일 재개된다. 관심을 모으는 윤이나는 3번 홀까지 경기를 치른 상태였다. 1번 홀 보기로 출발했지만..
  • 미공개 '오징어 게임' 시즌 2, 美 골든글로브 '깜짝 노미네이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미공개 작품으론 이례적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최우수 TV 드라마상에 노미네이트됐다. 9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에 따르면 오는 26일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내년 1월 5일 미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쇼군' '외교관' '슬로 호시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데이 오브 더 자칼' 등과 수상을 다..

  • 윤이나 “퍼팅 잘 돼, 5R 새로운 마음 최선”

    10언더파를 몰아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 획득에 청신호를 켠 윤이나(21)가 평정심 유지를 관건으로 꼽았다. 윤이나는 8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계속된 2024 LPGA 투어 Q시리즈 최종전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 등으로 10언더파 62타를 때렸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에 오른 윤이나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 BTS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19억뷰 돌파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0년 8월 공개해 K팝 역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9억회를 넘겼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9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3시 54분 쯤 19억뷰를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하기는 '다이너마이트'가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

  • 최초 30연승+5연속 우승, 김가영 남자와 경쟁 생각은

    당구 여제 김가영의 질주가 거침이 없다. 프로당구(PBA) 역대 최초 30연승 금자탑을 쌓으며 5회 연속 우승의 신기원을 이룩했다. 김가영은 8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끝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전에서 김보미에 세트 스코어 4-2(11-0 11-6 11-4 3-11 9-11 11-1)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김가영은 올 시즌 3차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 오픈부터 이번 7차 투어까지 5회..

  • 관광공사, 현대해상과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보험 출시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맞춤형 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외도민업)은 도시지역 주민이 거주하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일 출시된 이번 보험 상품은 관광공사가 외도민업협회,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함께 기획했다. 외도민업소의 76% 이상이 영업용 화재보험 및 영업배상책임보험 등에 미가입돼 있지만 시중에 외도민업종에 적합한 보험 상품이..

  • 김고은, 올해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수상

    배우 김고은이 올해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받는다. 9일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에 따르면 김고은은 '파묘'와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2024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품에 안게 됐다. 또 감독상과 각본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이언희 감독과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에게 각각 주어지며, '파일럿'의 이주명과 '정순'의 정지혜 감독이 신인연기상과 신인감독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빅토리'를 제작한 안나푸르나 필름의 이안나 대표가 제..

  • 오타니 넘은 소토, 메츠와 1조원 넘는 계약

    오타니 쇼헤이(30ㆍLA다저스)의 몸값을 넘는 선수가 탄생한다. 주인공은 강타자 후안 소토(26)다. 8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에 따르면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소토는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980억원) 계약 체결을 잠정 합의했다. 소토가 보장받게 되는 돈은 지난해 10년 7억 달러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의 신기록을 1년 만에 뛰어넘는 것이다. 소토는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15년 동안 최대 8억..

  • 한강,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메달' 건다

    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 메달을 목에 건다. 스웨덴 한림원에 따르면 '2024 노벨상 시상식'이 오는 10일(현지시간) 오후 4시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상징인 콘서트홀(Konserthuset)에서 열린다. 한국시간으로는 11일 오전 0시부터다. 시상식에서 한강은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이 건네는 메달과 노벨상 증서(diploma)를 받을 예정이다.시상식이 열릴 콘서트홀에는 시상식의 상징인 '블루 카펫'이 바..

  • 목숨 건 OX 퀴즈가 돌아왔다!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 초읽기 돌입

    목숨을 건 놀이가 다시 시작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가 본격적인 초읽기에 돌입했다.넷플릭스는 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오는 26일 시즌 2의 공개에 앞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즌 1에 이어 다시 연출과 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와 이병헌, 임시완·강하늘·위하준·박성훈·박규영 등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참석했다...

  • “나를 비난하라” 5호 골에도 고개 숙인 손흥민

    시즌 5호 골(정규리그 4호 골)을 넣었지만 손흥민(32·토트넘)에게는 기쁨보다는 실망이 컸다. 토트넘이 첼시에 역전패를 당한 데 대해 주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손흥민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EPL)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후반 추가시간 시즌 5호 골을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2-0으로 앞서다 3-4로 역..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복싱은 정직하다"

    세계 정상은 누구나 기억한다. 세계 정상에 오르지 못하면 잊히기 쉽다. 그래서 애틋하다. 복서 이기준은 그야말로 세계 정상 일보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 자기 소개 부탁한다. "1980년대 주니어 페더급 세계 랭커 이기준(58)이다." - 언제 복싱을 시작했나. "안양 관양중 3학년 때다. 인천체고, 상무에서 아마추어로 43승 7패를 기록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 복싱 팬들은 1990년 8월 18일 이천 군민체육관에서 폴 뱅키(미국)..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