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화해위, '1980년 사북사건, 중대 인권침해" 진실 규명 결정
    1980년 강원 정선군 사북읍 광부와 주민들이 군경으로부터 장기간 불법 구금·고문을 당한 '사북 사건'과 관련해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중대한 인권 침해로 판단하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19일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진실화해위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5층 진실화해위에서 열린 '제93차 전체 위원회'에서 사북 사건 피해자 14명이 진실규명을 신청한 5건에 대해 "국가는 유족들에게 사과와 함께 이들의 피해와 명예를..

  •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수요 주택시장에 맡긴다…"일시 불균형은 신축 공급으로 해결"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재건축 선도지구의 이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27년부터 5년간 총 17만가구 규모로 예측되는 이주 수요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추진 중인 공공주택·기존 재건축 사업 등을 통해 이 기간 34만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는 점에서 정부는 이주민을 위한 별도 주택은 짓지 않기로 했다. 다만 선도지구와 나머지 재건축 단지들의 이주 시기가 겹칠 가능성이 있다 보니 일시적인 주택 과수요 문제가 발..

  • '예산 1200억 절감' 인천시·'가상자산 압류 시스템 도입' 경기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통령상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21개 지자체가 세입 감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2008년부터 전국 지자체의 세출 절감·세입 확충 등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지방재정 우수사례는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지방세 증대, 세외수입 증대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심사해 우수사례..

  • [속보] 이화영 2심도 "쌍방울 대북송금은 경기도지사 방북비 대납"
    [속보] 이화영 2심도 "쌍방울 대북송금은 경기도지사 방북비 대납"

  • "우유 구입할 때 'K-MILK 마크' 확인하세요"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먹거리가 된 우유지만, 우유를 구매할 때마다 다양한 우유 앞에서 어떤 우유가 '좋은 우유'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럴 땐 우유갑에 부착된 원재료명 및 함량 정보나 국산우유사용인증마크인 'K-MILK마크'를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해당 마크는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우유만을 사용한 제품을 보증하는 마크다.국산 우유는 대표적인 신선식품으로, 목장에서 착유 후 소비자에게 도달되기까지의 전 유통 과정을 냉장 상태로 이뤄..

  • 정몽규, 싸늘한 여론에도 4연임 도전 선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9일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도전을 선언했다.정 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준비된 미래를 완성하겠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4선에 도전하는 정 회장은 "지난 12년간 많은 분과 고민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회장직을 내려 놓는 것은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고 연임 도전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누구보다 큰 책임감으로, 결자해지의..

  • 우리은행, 수출입기업 위기 극복 위해 5000억원 금융 지원
    우리은행은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과 국가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약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먼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에 '경영안정 특별지원'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수출기업에는 총 27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담보대출을 공급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수입기업엔 △ 외화 여신 사전한도 부여 △신용장 개설·인수수수료 최대..

  • 지역사회와 상생 나선 중견업계…"사회적 가치 창출할 것"
    중견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에 나선다.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거나 기부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19일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회사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분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다이닝'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및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귀마개 등 다이소 상품으로 구성한 '행복박스'도 전달했다...

  • 가족친화, 글로벌 성과…정부가 인정한 식품기업들 수상 영예
    국내 식품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일·가정 양립, 글로벌 수출 성과 향상 등으로 정부 주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아 주목을 받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18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및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CJ제일제당은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모성보호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신한 직원들을 위한 '임신기 단축..

  • 숙박시설 스프링클러 설치시 지방세 감면·보험료 할인…부천 호텔화재 후속조치
    숙박시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면 지방세 감면과 화재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일회용 완강기는 다회용으로 교체하고, 사용 연한이 1년 이상 지난 공기안전매트는 폐기한다. 지난 8월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호텔 화재 후속 조치다소방청은 19일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숙박시설 소방안전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숙박시설 안전기준이 강화된다. 숙박시설의 스프링클러 자율..

  • 책임 없이 권한만 누리는 총수일가…163개 회사서 미등기임원 재직
    대기업총수 일가가 이사회 구성원이 아닌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상 책임은 회피하면서 각종 권한과 혜택만 챙기는 관행이 여전한 것이다. 사외이사들이 안건 대부분에 찬성표를 던지며 '거수기' 역할을 하는 행태도 계속됐다.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배구조 현황 분석'에 따르면, 총수일가가 이사회 구성원이 아닌 미등기 임원으로 재직하는 회사는 163개사(5.9%)로 비율이..

  • 민주, 재계·주주와 상법개정 토론…'이사 주주 충실의무' 갑론을박
    더불어민주당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개정안을 추진하기에 앞서 재계와 투자자 측의 의견을 모두 청취하고자 19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지난 금융투자세(금투세) 시행 여부 관련 토론회 이후 두 번째 정책 디베이트다. 이날 이 대표는 직접 사회를 보며 양측에 발언 기회를 제공했는데, 토론 중간 중간에 흐름의 주도권을 잡고 질문을 던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대표는 토론 시작..

  • 농식품부, 비료 원자재 수입선 다변화 추진… "中공급망 리스크 완화"
    농림축산식품부가 비료 원자재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수입선 다변화 등 대응에 나선다.농식품부는 19일 오전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 주재로 농협, 남해화학 등 비료생산업체와 원자재 가격 및 재고 현황, 중국의 인산이암모늄 수출 통제 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국제 원자재 가격은 지난 2021년 폭등한 이래 하향 안정화 추세에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비료 완제품 재고와 원자재 확보량을 감안할 때 내년 5월까지 비료 공급은 안정적일 전망이다.지..

  • 여의도순복음교회, 연말 추위 녹이는 뜨거운 나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뜨거운 사랑의 나눔으로 연말 추위를 녹이고 있다.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교회 권사회는 8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권사회가 이날 다문화가정, 탈북민을 포함 가난하고 외로운 이들에게 전달한 쌀은 10킬로그램 들이 1200포대로 모두 3180만 원어치였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사랑은 나누는 것"이라며 "권사회가 앞장서서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 태국서 이틀간 '쿠데타' 미얀마 사태 논의…"군정 총선계획, 주요 의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미얀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태국 주도로 19~20일 이틀간 열리는 회의에서 미얀마 선거 문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은 19~20일 미얀마 사태 논의를 위해 두 개의 별도 지역 회의를 주최한다. 첫 번째 회의에는 태국·중국·인도·방글라데시·라오스 등 미얀마 인근 국가들이 참여하고, 두 번째 회의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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