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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무회의 주재 '계엄해제안' 의결…비상계엄 최종 종료

    4일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가 오전 4시 30분에 열려,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비상계엄을 최종 종료했다. 지난 3일 밤 10시 23분께 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에서 두시간만에 계엄 해제 요구안을 채택하면서 최종 6시간여 만에 계엄이 해제됐다. 국회의 계엄 해제요구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190명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 한동훈 "尹, 상황 설명하고 국방장관 해임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계엄을 건의한 국방부 장관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및 해제 상황과 관련, "오늘의 참담한 상황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그는 "경제적·외교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권 여당으로서 할 일을 하겠다"며 "이런 상황이 벌어진 전..

  • [전문] 윤 대통령 계엄 해제 담화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는 전날 10시 23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이다. 다음은 윤 대통령의 계엄..

  • 尹 "계엄군 철수"…선포 6시간 만에 해제(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비상계엄령 선포를 해제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만이다. 윤 대통령은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 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 尹, 비상계엄 약 6시간만에 철회…"국회, 국가 기능 마비 행위 중지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지 약 6시간 만에 철회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30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가 있어 계엄사무에 투입된 군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여 계엄을 해제할 것이다. 다만 즉시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지만 새벽인 관계로 아직 의결 정족수가 충족되지 못해, 오는 대로 바로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야당의 국가 기..

  • '비상계엄' 국회 앞 상황 종료되나…경찰 철수도 이어져

    경찰이 4일 새벽 3시 5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에 배치했던 대부분의 경력을 빼고 상황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경찰이 시민들 진입을 막던 담장에서 방패를 정리하고 있다. 이날 국회 앞을 둘러쌌던 경찰기동대들도 철수하고 버스로 복귀 중이다.

  • 45년만의 비상계엄은 왜 실패했나…'시대착오적' 군 동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무력하게 마무리되는 듯하다. 준비가 부족했고, 시대착오적이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 박성진 안보22 대표는 이번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군 동원"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군 내부에서도 쿠데타나 정당성이 결여된 계엄령 선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를 따르는 것은 역풍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군 지휘관들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비상계엄을 성공하기 위..

  • 與, 尹 대통령에 "조속한 계엄 해제 요청"

    국민의힘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속히 계엄 해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새벽 1시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다. 본회의장에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이 해제됐다. 헌법 제77조에 따라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 해..

  • 안철수 "계엄선포, 위헌적 쿠데타…헌정질서 테러 당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 요건과 절차도 갖추지 않은 위헌적인 친위 쿠데타이자, 내란 시도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계엄해제를 막으려 계엄군이 총을 들고 국회에 난입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21세기에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에 총을 겨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

  • 野 "수방사 특임대 국회 난입해 이재명·한동훈·우원식 체포 시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진입한 수방사 특임대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구금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는 체포대도 함께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아까 12시경 군경이 국회에 난입했다"며 "난입했을 당시 수방사 특임대가 민주당 당대표실에 들어왔다"고 덧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체포 구금하려고 한 시도로 보인..

  • 계엄령 유지 중인 국방부…군인권센터 "해군·공군 일부는 비상 소집 해제 중"

    4일 새벽 3시가 넘은 시각에도 국방부의 청사의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비상계엄령 선포로 전 직원들이 비상 출근해 사무실을 지키고 있다. 국회에서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이 의결되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통령실과 국방부에 계엄령 해제 요구 통지를 보냈지만, 윤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이 아직 없기 때문에 국방부는 계엄을 해제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는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할 때까지 계엄사령부를 유지할 것이란 입장을 밝..

  •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통과 2시간 지났는데…尹 '침묵'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비상 계엄 해제 요구안에 침묵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3일 저녁 10시 25분에 기습적으로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 이에 여야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2시간 30여분 만에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헌법 77조에 따르면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 계엄법 제11조 제1항에 따르면 국회가 계엄의 해..

  • 김민석 "尹 비상계엄 선포, 헌법·법률 위반하는 범죄 행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불법이고 헌법과 기타 법률을 직접 위반하는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새벽 1시께 본회의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외신 기자들을 위해 영어로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영문 입장문 전문 Democracy in Korea at a Crossroad On December 3, 2024, a..

  • 국방부 "대통령 계엄선포 해제 때까지 계엄 유지"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했다. 다만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이 계엄선포를 해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엄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헌법 77조에 따르면 국회가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 민주 "尹, 실질적 무효 선포 때까지 자리 지킨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의 계엄 해제안 결의 직후인 4일 새벽 1시50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해제 선포할 때까지 본회의장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날 새벽 1시께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에게 "국회의원들은 본회의장을 지키면서 발언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 탄핵을 바로 추진할 거냐'는 질문엔 "그건 나중에 판단할 문제"라고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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