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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제설 인력·장비 총동원해 국민 피해 발생 않도록 철저히 관리"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하여 교통사고, 교통 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권, 강원 등의 대설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들께 교통,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 이재명 "교육지원예산 삭감 납득 어려워… 고교 무상교육 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교육지원예산을 대규모 삭감하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며 고교 무상교육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성동구 금호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국가 경영이 원칙과 정도를 잃어버린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보통 교육을 과거부터 '백년지대계'라고 불러왔다"며 "한 국가공동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고, 이것은 개인의 책임이 아..

  •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해군에 인도

    "앞으로 대한민국의 기함이 될 정조대왕함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키는 해상기반의 3축 체제로서 활약을 할 것입니다." 해상에서 북한의 핵 미사일을 방어하게 될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DDG-Ⅱ·8200t급)이 해군에 인도됐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본사에서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곽광섭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소장), 박태규 해군8전투훈련전단장(준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

  • 해병대, 해상사격훈련 실시…K9 자주포 200여발 사격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백령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격훈련은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의 훈련으로, K-9 자주포가 참가해 200여 발을 사격했다. 또한 사격훈련 동안 주민 안전을 위해 항행경보발령, 안전문자 발송, 훈련 안내 방송, 주민 대피 안내조 배치 등 대국민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해병대 화력운용능력을 향상시키고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

  • 한 총리 "올10월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최저"… 2차계획에 27조원 투입

    한덕수 국무총리는 "2016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6㎍/㎥에서 2023년 18㎍/㎥로 약 3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특히 올해 10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16㎍/㎥을 기록해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마이크로그램)은 100만분의 1g이다. 한 총리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1차 5개년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의 성과..

  • 한동훈 "'정년연장' 논의해야…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게 제도개혁 필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0세시대에 들어선 한국사회에서 '노인빈곤·국민연금' 등과 관련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게 정년연장 등 제도개혁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연연장 쟁점과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0세 시대, 110세 시대가 되면서 젊은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노인 빈곤에 대한 문제, '국민연금만으로 충분할까..

  • LIG넥스원, 대형수조 시험장 준공…소나체계 양산능력 향상

    LIG넥스원이 국내 최대규모의 대형수조 시험장을 마련하고, 수중 감시정찰의 핵심 장비인 소나체계 기술력 향상을 통해 해군 전력 강화에 이바지한다. LIG넥스원은 지난 26일 구미하우스에서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와 구미시, 방위사업청,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수조 시험장 준공식을 가졌다. 약 5400톤의 충수량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수조는 각종 첨단 시험..

  • 한동훈, 검찰 당사 압수수색에 "법원서 발부한 영장…법에 따라 응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과 관련 "법에 따라 응하겠다"고 차분한 태도를 보였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압수수색 관련 질문에 "법원에서 발부된 영장"이라며 "오늘 발부된 (압수수색) 영장은 영장의 범위 내에서, 우리 정치활동의 본질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

  • 최신 이지스함 ‘정조대왕함’ 인도했다…“대북 억지력 대폭 높여”

    방위사업청과 HD현대중공업은 최신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정조대왕함은 '탐지·추적'만 가능했던 기존 해군 이지스 구축함들과 달리 '탐지·추적·요격'까지 가능한 '해상기반 기동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방사청은 27일 오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한 '정조대왕함'은 지난 2019년 10월 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 尹, 오늘 방한한 우크라 특사단 면담…'무기 지원 요청'에 복잡해진 셈법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27일 방한해 한국에 무기지원 등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리 정부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한 트럼프 신행정부가 한국의 무기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여기에 러시아도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가능성에 대해 강도 높게 경고하고 나선 상황으로 윤 대통령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

  • 대통령실, 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에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

    대통령실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요 교역국을 겨냥한 '관세 폭탄'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긴급 대책 회의를 연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미 신행정부의 통상·관세 정책과 관련한 긴급 경제·안보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관세정책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에 얼마나 피해가 있을지, 앞으로..

  • 이재명 "상법개정안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상법개정안에 대해 "이번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시장에서 경영지배권 남용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과 주주 권리를 보호하는 각종 입법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 주요 인사가 거의 다 상법개정을 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며 "근데 지금 와서는 우리가 상법개정을 한다고 나서..

  • 추경호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단일대오 흔들림 없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당원게시판 논란으로 계파갈등이 심화되는 속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단일대오에는 전혀 흔들림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이 28일에서 내달 10일로 미뤄진 것을 두고 여권에서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개인 의견을 표출한 적은 있어도, 단일대오는 전혀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전날 여야는 우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육군 9사단 위문금 전달 "최전선 지키는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준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의 육군 9사단을 방문해 위문금과 함께 최전선에서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1950년 창설된 9사단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였던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지금의 백마부대 별칭을 얻게 됐다. 9사단은 월남전 파병된 부대이기도 하다. 한화는 1976년..

  • 박찬대 "尹 또 거부권, 국민 대놓고 무시…재표결에 총력"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수십만에 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놓고 무시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몰락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이 깉이 말했다. 그는 "이승만 이후 이렇게 거부권을 남발한 대통령은 처음"이라며 "윤 대통령은 국회 입법권을 무시하고 주권자 국민을 무시한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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