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권성동 "韓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불가…계엄 위반 여부, 헌재서 결정될 것"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에 대해 "지금은 대통령이 궐위 아닌 직무정지 상황이기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심판 탄핵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중대한 위법 행위인지 여부는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심판을 9인 체제로 진행해야 한다..

  • 한 권한대행 "내년 예산안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국무위원들을 향해 "우선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되는 내년도 예산안이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 당국은 예산 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는 한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자주포·K10탄약보급차 등 노르웨이 인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4문, K10탄약보급장갑차 8대를 노르웨이로 인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2022년 노르웨이와 계약한 것으로 지난 15일 마산항에서 선적해 내년 2월 경 노르웨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본적인 상태·성능 점검 후 노르웨이군에 인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7년 노르웨이 국방부와 K9 24문, K10 6대 등 약 243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서왕진, 曺빈자리 최고위원 출마…“조국없는 조국혁신당 지켜가겠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조국 전 대표의 수감으로 5명 최고위원 체제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정권교체 실현과 검찰개혁 등 당 목표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서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조 전 대표와 함께 혁신당을 만든 창당동지로서 조국없는 조국혁신당을 굳건히 지키고 더 강하고 단단한 정당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치소로 향하는 조 전 대표의..

  • 황진화 한미우호협회 회장 "국제정세 혼란 속 한·미 간 긴밀한 안보협력 절실히 요구"

    한·미우호협회는 16일 올 한해 주한미군들의 한반도 방위 노고를 치하·위로하기 위해 '2024 한미 한미우호의 밤(Korea America Friendship Night Year End Party)'을 개최했다. 황진화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행사 환영사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냉혹한 국제정치 속에서도 한미동맹은 지난 70여 년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자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발전해 왔다..

  • 민주당 '추경' 카드 꺼내자…국민의힘 " 이재명 대통령 놀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협의체를 제안하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논의를 띄우는 등 국정 주도권을 쥐려는 시도를 이어가는 데 대해 '월권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심판이 현재 진행 중이고 헌법 규정에 의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된 상황에서 이 대표가 너무 앞서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민주당의 감액안만 반영된 내년도 예산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경 편성..

  • 정부, 양곡법 등 6개 쟁점법안 재의요구안 상정 보류

    정부가 양곡관리법 등 야당이 주도해 국회를 통과한 6개의 쟁점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안(거부권) 상정을 보류했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7일 국무회의에서 6개 쟁점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 해당 안건(6개 법안재의요구안)은 내일 국무회의에 상정되지 않는다"며 "충분한 숙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어제 권한대행이 말..
  • [칼럼] 계엄도 제대로 못하는데 내란을?

    국회의 탄핵소추 가결로 12·3 계엄으로 조성됐던 '정치 불안' 하나가 해소됐다. 계엄 선포와 해제로 권위를 잃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를 한덕수 총리가 받아, 통수권을 다시 가동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윤 대통령이 헌재의 탄핵심판에서 인용돼 파면되거나 기각돼 부활하는 것과는 별개로 우리의 통수체제를 점검해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2·3 계엄 선포를 내란으로 보고 탄핵소추했지만 필자는 다른 판단을 한다. 법으로 보장돼 있는..

  • 리더십 부재·오락가락 행보… 韓, 정치 복귀 쉽지 않을 듯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리더십 부재가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 전 대표가 친한(친한동훈)계 장동혁 최고위원 등의 사퇴로 강제 퇴출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향후 대권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 경제수석 보고 받고 중견기업인 만나고… 韓대행 '경제'로 첫 주간 시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6일 대통령실 업무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첫 평일 업무를 시작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과 신중범 경제금융비서관에게 경제분야 업무 보고를 받았다. 특히 한 권한대행은 박 수석에게 "경제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주에 사회·과학기술·저출산 등 다른 수석실로부터도 업무 보고를 차례로 받을 예정이다. 한 권한..

  • 野, 감액 예산 강행해놓고… '추경 카드'로 또 국정흔들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정협의체를 제안하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논의를 띄우는 등 국정 주도권을 쥐려는 시도가 이어지자 '월권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심판이 현재 진행 중이고 헌법 규정에 의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된 상황에서 이 대표가 너무 앞서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내년도 예산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추경 편성 논의에 나선 것은 섣부르다는 비판도 나..

  • 민주, 오는 18일 권성동·이재명 만난다…"회담 아니고 예방차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는 18일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권 원내대표 측에서 예방 요청이 있었다. 수요일 오후 2시에 예방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회담은 아니고 예방차원"이라며 "회담이라고 하면 의제를 가지고 논의해야..

  • 정부, 이번주 국무회의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 '거부권' 심의키로

    정부는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이번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심의하기로 했다. 오는 17일 예정된 임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해당 법안들의 상정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등 농업 4법 개정안과 국회법·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바 있다. 이..

  • 與 "이재명 선거법 2심, 2월 15일 전 나와야" 결의문 채택

    국민의힘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2심 선고를 고의로 회피하고 있다고 규정하며 2심 판결의 조속한 선고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 결과가 내년 2월15일 이전에 나와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마친 후 채택된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헌법 질서의 복원은 입법부·행정부·사법부 3부의 공직자들이 각자 주어진 역할과 본분을 다 하는 데에서 시작된다"라며..

  • 김웅 ‘李, 형 정신병원 감금’ 부정하는 민주당에 “3일 내 날 고소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감금했다'고 발언한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김 전 의원은 "나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며 "내가 유죄 선고를 받으면 변호사 자격을 반납하겠다"고 응수했다. 김 전 의원은 16일 SNS을 통해 "이 대표는 민주당 이름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3일 이내에 나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고소하라"며 "유죄선고를 받을 경우 변호사 자격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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