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성장 둔화 막으려면 2032년까지 89만4000명 추가고용 필요
    노동력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를 막기 위해 2032년까지 90만여명에 이르는 추가 고용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는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유입을 위해 이들을 중심으로 취업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5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열어 지난달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와 '2022년∼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

  • '단순 기부넘어 생명나눔으로'…LH-대한적십자사, 굳게 약속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들이 자체 '헌혈의 날'을 지정해 생명 나눔 운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을 굳게 약속했다.14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LH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나눔과 실천을 약속하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H 임직원들은 헌혈을 통해 생명보호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적십자의 기본 정신인 각종 재난시 긴급구호에 나서고..

  • 근로시간 줄이면 사업주에게 월 최대 3000만원 지원
    올해부터 야근을 없애거나 유연근무를 활용해 실제 근로시간을 주당 2시간 이상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월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된다.고용노동부는 장시간 근로문화 개선을 위해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실근로시간 단축)'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실근로시간 단축)은 사업장의 근로자 1인당 연장근로시간을 포함한 실제 사업장에서의 모든 근로시간을 2시간 이상 단축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지원인원 1인당 월 3..

  • 청년 4만8000명에게 IT·마케팅 등 '일경험' 제공…SK하이닉스 등 214곳
    # 취업 준비에 뛰어들었지만 실제로 지원하는 직무·산업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다.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업부서에 배정 받아 생산 업무뿐 아니라 품질검사 업무까지 담당하는 기회가 있었다. 제안한 아이디어가 채택돼 판매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구직 생활의 두려움을 떨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한 A씨 수기의 한 부분이다.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2..

  • 이정식 고용부 장관 "노사법치 토대 위 사회적대화로 노동개혁"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4일 "올해는 노사 법치주의의 토대 위에서 노사와 함께 사회적 대화를 통해 저출산과 산업 전환, 좋은 일자리 창출, 이중구조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노동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주요 기업 인사·노무 담당 임원(CHO) 간담회'를 열고 "노동개혁은 미룰 수도, 미뤄서도 안되는 절박한 과제로 민관이 한 팀으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 '채용광고와 다른 근로계약', 익명으로 신고하세요
    # 1. A업체는 '정규직'으로 채용공고를 낸 뒤, 실제 근로 계약서에는 근로계약 기간을 4개월로 작성하고 이후 계약을 해지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과태료 150만 원을 부과했다.#2. B업체는 급여를 연 3600만원(월 300만 원)으로 채용공고 후, 근로계약은 월 267만원으로 체결했다. 해당 업체에는 과태료 300만원이 부과됐다.#3. C업체는 3조2교대로 채용공고 후, 결원 직원들의 대체근무에 불규칙적으로 배정을 지속했다. 이..

  •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운영하면 정부가 월세 80% 지원
    올해부터 중소기업이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면 정부가 연간 최대 3억원의 임대료 지원을 한다. 중소기업의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부담이 줄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장어린이집 이용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중소기업에 대한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비 지원사업에 올해부터 임차비 지원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지금까지 정부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사업주나 사업주 단체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하면 설치 소요 비용의 90%(한..

  • 산업인력공단, 청년들에게 해외 8개국서 일경험 기회 제공
    청년들이 해외 기업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정부가 항공료, 체제비 등을 지원해 비용부담을 덜어준다.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4년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 Work Experience and Learning Ladder)'의 운영기관 13개소를 선정하고 성공적 이행을 위해 약정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해외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해외 일경험과 직무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해 해외진출 사다리 역할을 한다운영기관은 해..

  • 고용부, 해빙기 앞두고 대형 건설현장 집중 안전점검
    해빙기를 맞아 정부가 대형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3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303명으로 전년(341명)보다 38명(11.1%) 줄었으나, 50억원이상 건설현장에서는 오히려 사고사망자수가 2022년(115명) 대비 7명(6.1%) 증가한 122명으로 집계됐다. 3월은..

  •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부정수급 근절 '앞장'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산재보험 운영 혁신을 위해 업무상질병 전담조직 확대, 사각지대 해소, 부정수급 근절 등을 추진한다.근로복지공단은 12일 공단 임원 및 전국 91개 지사장·병원장(솔선리더)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 선포와 산재보험 운영 혁신을 위한 '2024년 솔선리더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시대 상황에 맞는 새 비전을 설정하고 '희망비전2030..

  • 취업지원부터 실업급여까지 '고용24'에서 한 번에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등 각종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국민 누구나 컴퓨터(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충청북도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고용24를 시연하고,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 간담회'를 열어 디지털·데이터 서비스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고용24는 그동안 워크넷(취업지원), 고용보험(실업급여·고용장..

  • 20대 고용보험 가입자 6만명 감소, "인구감소 영향"
    인구 감소와 고령화 영향으로 20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빠르게 줄고 있다. 제조업의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5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2만7000명으로 지난해 2월 대비 31만2000명(2.1%) 늘었다. 전년 대비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줄어들다 지난 1월 34만1000명으로 반등했..

  •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신고 3월 15일까지 신고하세요"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15일까지 건설업을 제외하고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업장이 '2023년도(귀속) 보수총액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10일 밝혔다.보수총액신고는 근로자의 월평균보수를 기준으로 납부한 보험료를 실제 지급한 보수총액으로 신고해 보험료를 정산하는 절차를 말한다. 정산 결과에 따라 더 납부한 경우에는 향후 납부할 보험료에 충당하거나 돌려받고, 부족하게 납부한 경우에는 그 차액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이번에 신고한 지난해 보수총액으..

  •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신청 서두르세요"
    제조업 등 인력난이 심한 '빈 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신청자 수가 10일 기준 1만명을 넘으며 올해 총 지원인원의 4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2일 신청 접수를 시작한 지 40여일 만이다.올해 신설된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은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빈 일자리 업종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 지난해 산재사망 598명, 전년 보다 7% 감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차인 지난해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가 500명대로 감소했다. 다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효과보다는 경기악화와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각종 예방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모두 598명, 건수로는 584건이었다. 2022년(644명·611건)과 비교해 사망자는 46명(7.1%), 건수는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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