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베르시포로신(DWN12088)' IDMC 안전성 입증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신약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29일 회사 측에 따르면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는 지난 3월 1차 회의에 이어 26일 개최한 2차 회의에서도 베르시포로신 임상 지속을 권고했다. 2차 IDMC 회의에서는 임상시험을 완료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51명을 포함한 59명의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

  • 프롬바이오, 홍콩시장 진출 아시아시장 공략 본격 가동
    프롬바이오가 글로벌 H&B(Health & Beauty)스토어 '왓슨스(Watsons)'에 입점을 시작으로 홍콩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프롬바이오는 왓슨스를 중심으로 홍콩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HKtvmall, Qfoodsmall의 온·오프라인 몰에도 입점, 홍콩 전역에 자사 제품을 적극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홍콩에 본사를 둔 왓슨스는 홍콩 외 중화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28개국, 1만 7000개가..

  • 국시 응시 11%뿐… 의사 배출 막혔다
    정부의 유화책에도 의대생·전공의 미복귀 행보에 큰 변동이 없어 신규 의사 배출이 사실상 중단될 전망이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5년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원서를 낸 의대생은 전체 응시 대상 인원의 약 11%에 해당하는 364명이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만 집계하면 전체 대상 인원의 5%에 불과한 159명에 그친다.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와 외국 의대 졸업자 등을 더해야 약 11%에 해당한다.전공의 복귀..

  • 전국의대 교수 97% "하반기 모집, 지방의료 붕괴될 것"
    전국 의대 교수들이 병원의 일괄 사직 및 대규모 하반기 모집이 교수와 전공의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고, 지역의료 역시 붕괴 가능성이 있다는 데에 한 목소리를 냈다.충남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최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대상으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9일~25일 진행됐으며, 전국 37개 의대 비대위와 대학, 수련병원 교수 3039명이 참여했다.설문조사 중 큰 이견 없이 90% 이..

  • 의사 국시 364명만 접수…내년도 신규의사배출 중단 위기
    내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지원률이 10%를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신규 의사 배출이 사실상 중단된 셈이다. 더욱이 정부의 유화책에도 수련병원에 돌아온 전공의들이 소수인 데다 사직 전공의들이 9월에 시작할 하반기 모집에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의료 인력 공백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6일 오후 6시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고 27..

  • 국시 응시율 저조·전공의 모집 요원…신규의사 배출 '뚝'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본과 4학년 학생 대부분이 시험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 학기를 통으로 쉬어 시험을 응시하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요원해 내년도 국내 신규 의사 배출 난항이 예상되지만 정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26일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고려대, 울산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20년 의정 갈등 사태 속..

  • 복지부, 국정과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본격 착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정과제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꿴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의료·건강 서비스를 위한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26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형 ARPA-H 추진단' 개소식을 개최해, 2024년도에 신규로 추진하는 한국형 ARPA-H의 첫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공고한다.윤석열 정부는 한국형 ARPA-H 구축을 국정과제(25번)로 선정하고,..

  • 반려동물 마음까지 챙기는 '펫 토털 웰니스케어' 관심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추구하는 '펫 토털 웰니스케어(Total Wellness Care)'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사람에게 적용되는 웰니스 개념을 반려견·반려묘에게도 적용하려는 경향에 따른 것으로, 관련업계에서도 일반적 건강관리에 더해 정서관리 등 펫 토털 웰니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하는 추세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티티케어' 개발사 에이아이포펫은 최근 미국의 동물 행동학 교육 전문 단체 피어프리..

  • 동아ST, 타우 표적 치매치료제 'DA-7503' 비임상 발표
    동아에스티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국제 학회(AAIC)에서 타우 표적 치매 치료제로 개발중인 DA-7503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AAIC는 알츠하이머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로, 매년 전세계 석학들을 비롯한 연구자 및 관련 제약·바이오 회사가 모여 알츠하이머 질환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동아에스티는 이번 학회에서 '..

  • 코로나19 최근 4주간 연속 증가 추세, 호흡기 감염병 유행
    코로나19 감염환자가 최근 4주간 연속 증가 추세다.26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고,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질병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에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했으나, 6월 4주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4주 동안 주간 입원환자수가..
  • 질병청, 전국 일본뇌염 경보 발령…"예방접종 권고"
    질병관리청이 7월 25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을 당부했다.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 24일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3.2%, 58.4%로 각각 확인됐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일은 지난해와 동일한 주차에서 발령됐다.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 환인제약,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애즈유 솔솔바인' 출시
    환인제약은 헬스케어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애즈유가 몽모랑시 타트체리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신제품 '애즈유 솔솔바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애즈유 솔솔바인'은 폴란드산 몽모랑시 타트체리에서 추출한 식물성 멜라토닌이 주원료로, 1정당 2mg의 식물성 멜라토닌을 함유했다. 상추추출물, 감태추출물, 테아닌, 트립토판, 산조인추출물 등 6가지 프리미엄 원료도 들었다. 또 치커리추출분말, 캐모마일추출물, 레몬밤추출물, 22종 혼합유산균..

  • 서울부민병원, 유소년선수 건강·운동능력 컨설팅 실시
    서울부민병원이 유소년 운동선수의 미래를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했다.26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부 선수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개인별 운동능력 평가를 진행했다. 이는 성장과정에 있는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능력을 파악, 부상예방과 운동능력향상을 위해 기획됐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유소년 선수 운동능력 컨설팅은 기초건강검진, 개별 운동능력 측정과 부상방지 교육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후 세부적인 건강검진결..

  • 6개 의대교수들 "수평위 왜 복지부 산하? 식물기구" 비판
    '빅5' 병원을 포함한 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수련환경평가위원에 강도 높은 비판으로 의견을 모았다.25일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수평위가 본래 설립 취지인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전공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가 수평위 위원 구성과 관련해 전공의 위원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가 위원을 확대하는..

  • '기준 중위소득' 6.42% 인상… 생계급여 7만1000명 더 혜택
    '약자복지'를 강조하던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각종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4인 가구 기준 6.42% 인상했다.보건복지부는 25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내년도 기준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 수준을 심의·의결했다. 이후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6.42%는 맞춤형 급여체계 전환 이후 최고 증가율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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