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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의학회·의대협회,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정…의협 "불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의사를 22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 단체 등 다른 핵심 의사 단체들은 여전히 참여하지 않는 가운데 의정 갈등을 풀기 위한 논의 기구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주목받는다. 이날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는 "전공의 수련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의학회와 의과대학 학생교육을 담당하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단했다"며 "정부의 일..

  • 65세 고위험군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필요"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탓에 독감보다 더 높은 입원율과 사망률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2일 모더나코리아가 개최한 'mRNA 백신 역할과 필요성' 기자간담회에서 "특히 65세 이상을 포함한 고위험군은 건강 악화와 질병 부담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에 독감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 롯데재단, 신격호 명예회장 뮤지컬 대금 미지급으로 고소당해

    롯데재단 관계자들이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삶을 다룬 뮤지컬을 제작한 외주제작사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4일 롯데재단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 3명을 사기 혐의로 고소한 A 외주제작사의 고소장을 접수해 관련 자료를 들여다보고 있다. A 제작사는 롯데재단과 신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더 리더' 제작 계약을 맺었으나, 제작 대금 1억3500만..

  • [2024 국감]정근식, 당선 엿새만에 국감 "희망의 교육현장 만들 것"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2일 "서울교육이 펼치는 다양한 정책으로 학생들에게는 꿈을, 교사들에게는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주는 의망의 교육 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 교육감은 당선된지 엿새 만에 국감을 받게 됐다. 정 교육감은 "현재 교육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녹록지 않다"며 "학령인구 감소, 인공지능·디..

  • '근시는 사회적 문제' "근시관리 아이 삶에 큰 영향 미쳐…부모 역할 중요"

    "근시관리는 아이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고도근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 박유경 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는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들의 평생시력과 안구건강을 지켜주는 게 목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쿠퍼비전이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산하 한국소아청소년 근시연구회와 협력해 소아 청소년 근..

  • 체액량 관리…수술 후 중환자 사망률·합병증 감소 기여

    생체전기 측정을 통해 환자 체내의 적정한 수분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치료가 중증 수술을 받은 중환자들의 합병증과 사망 발생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김은영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교신저자·외과중환자실장) 연구팀은 의료 현장에서 비교적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BIA)을 통해 환자의 회복을 돕는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임상 영양학 분야의 저명한 국..

  • 검찰총장 "노태우 비자금 수사팀서 법리 검토 중"…실체규명 속도붙나

    심우정 검찰총장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수사팀에서 법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총장이 직접 수사 의지를 피력한 만큼 실체 규명에 속도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전날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노태우 일가의 비자금 은닉 수사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묻자 "관련 고발장이 3건이 들어왔다"며 "수사팀에서 관련된 법리나 여러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 연세사랑병원, VR(가상현실) 기반' 어깨 재활치료 앱' 개발

    어깨 수술 환자가 병원 방문 없이 스스로 재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상현실(VR) 기반 어깨 재활치료 앱이 개발됐다. 22일 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최근 '가상현실(VR)' 기술을 어깨 재활치료에 적용한 어플이케이션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Cureus' 최근호에 게재됐다. 네이처(Nature)에서 출간하는 주요 과학저널 중 하나다. 재활은 어깨수술 후 회복을 극대화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자율성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 [단독] 박진 前외교부 장관 다시 김앤장으로…"국제 정세 조언 적임자"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퇴임 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장관은 과거 김앤장에서 3년 6개월간 고문을 맡으며 급여로 9억 6000여만원을 받아 입길에 오른 바 있다. 김앤장 측은 박 전 장관이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조언해 줄 적임자라고 전했다. 2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김앤장은 이달 중순 박 전 장관을 고문으로 다시 영입했다. 김앤장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가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관련 규제..

  • [원포인트건강] 지중해식 식단, 만성 신장병 환자에 안전하고 효과적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대사성 산증 개선과 신장 보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은 이지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이정은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메디쏠라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만성 신장병 환자의 칼륨 수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대사성 산증을 개선시키고 신장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

  •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논란…수험생들 무효소송 제기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 무효화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집단소송을 대리하는 김정선 일원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어제 밤 서울서부지법에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송에는 수험생 18명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외 학생들은 소송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진술서와 증거자료 제출을 통해 힘을 보탤..

  • [원포인트건강] 40대 이상 '오메가3' 인지기능 향상 효과

    중년 이후 오메가3 섭취가 인지기능 중 하나인 집행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메가3 섭취시 심혈관계 보호 및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연구가 심혈관계에 초점을 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연구성과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김기웅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오메가3 섭취량과 기간에 따른 인지기능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는 SCIE 국제의학학술지..

  • [2024 국감] 작년 자사고생 10명 중 3명, 대학 안가…재수해 의대?

    지난해 전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졸업생 10명 중 3명이 국내외 대학 어디로도 진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3000명에 이르는 수치로 대신, 의약 계열에 진학한 학생이 5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사고·외국어·국제고의 계열별 대학 진학 및 해외 유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2024학년도 졸업생) 전국 자사고 졸업생 9722명 가운데 국..

  • 무소득 27세 청년 3년 연속 15만명… 올해는 벌써 13만명

    국민연금 가입 연령 됐는데도 소득이 없어 '납부예외'를 신청한 청년들이 최근 3년 연속 15만명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소득이 없어 보험료 납부 예외자가 된 27세 지역가입자는 15만267명이었다. 2018년에는 16만8713명으로 17만명 코앞까지 증가했다가 2019, 2020년 14만명대로 다소 감소하더니 다시 2021년 15만4..

  • '고려제약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 의사들 구속 기로

    고려제약 제품을 쓰는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등 4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의사 김모 씨를 포함해 의사 3명과 병원 관계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의사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씨 등은 고려제약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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