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위기경보 '심각' 격상
    야생동물 방역당국이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위기경보를 기존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해 방역관리를 강화한다.환경부는 전북 군산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돼 야생조류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2일 채취한 분변에서 이날 고병원성이 최종 확진됐다.환경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SOP)'에 따..

  • 농식품부, 벼멸구 피해 농업재해 인정… 11월 재난지원금 지급
    농림축산식품부가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한다.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하는 심의안이 확정됐다.농식품부는 벼멸구 발생면적 3만4000㏊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1일까지 조사를 완료하면 다음달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벼멸구 피해농가에는 피해규모에 따라 농약대·대파대·생계비·농업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농가경영을 위해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경..

  • 최상목. 韓WGBI 편입…"우리 국채시장 '제값받기' 성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우리 국채시장이 명실상부하게 '제값받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관련 브리핑에서 "일부 금융 선진국들도 문턱을 넘기 어려운, 매우 까다로운 '선진국 클럽'인 WGBI에 한국이 편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펜데믹 이후 중동, 러시아-우크리아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여건이 녹록지 않은..

  • [2024국감] 공공기관 비정규직 3년째 증가세…정규직 채용은 줄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비정규 계약직이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규직 채용은 줄어드는 모습이다.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339개 공공기관의 계약직은 2만5219명으로 집계됐다.2020년 2만5778명이었던 공공기관 계약직 채용 규모는 이듬해 2310명 줄었지만 2022년 422명, 2023년 390명 늘었다. 올해에는 2분기에만 939명..

  • 한국, 네번째 도전 끝에 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
    한국이 네번째 도전 끝에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리뷰에서 한국을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WGBI 편입은 1년가량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1월부터 실제 지수에 반영될 전망이다.세계국채지수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세계 기..

  • [2024 국감] 與野 "대기환경보전법, 축산농가 현실 고려해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유기질비료 제조시설의 배출시설 설치 및 신고 의무화가 올해 말로 예고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현장 적용 유예 혹은 시설 설치비 국비 부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환경부는 현장에 혼란이 없도록 조만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공동퇴비제조장에 대한 암모니아 배출허용기준이 30ppm으로 정해졌는데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 [2024 국감] 與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 '구경부'?…기후대응댐 소통 늘려야"
    환경부를 기후환경부로 격상해야 한다는 여당 의원 발의가 나온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농산물 물가 관리 등 기후 적응 대책 등을 책임질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기후대응의 가장 큰 축은 감축하고 적응으로 나눠지는데, 환경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김완섭..

  • '건설업' 불황 여파…건물건설업 8만명↓·복지·돌봄 12만명↑
    '건설업' 불황에 올해 상반기 건설업 관련 업종의 취업자수가 줄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돌봄·복지 영역 취업자수는 여성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취업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산업소분류별로 '건물건설업'에서 7만9000명이 줄었다. 이는 지난 2013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 규모다. 뒤이어 현장..

  • [2024 국감] 환경부 장관 "우리나라 계절 특성상 기후대응댐 필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최근 잇단 극한가뭄에 수자원 부족 우려가 커지는 것과 관련 "천변저류지와 하수재이용, 해수담수화 등 대체 수자원을 개발한다 해도 우리나라 계절 특성상 물을 가둬 놓을 수 있는 데가 필요하다"며 기후대응댐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장관은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옛날 4대강 사업 설계를 맡았던 이들이 기후대응댐 주민설명회에 참석하고 있어 토목세력에 이익주기 위한 4대강 2탄 사업이 아니냐는 국민적 의혹이 있..

  • 공정위, LS일렉트릭-티라유텍 기업결합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LS일렉트릭과 JKL미래모빌리티가 스마트팩토리 상장사 티라유텍을 인수하는 것을 승인했다.공정위는 LS일렉트릭과 JKL미래모빌리티가 티라유텍 주식을 각각 31.85%, 21.23%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 건으로 중첩되는 분야인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장, 산업용로봇 제조업 시장 등 2개 시장의 경쟁제한 우려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구체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장의..

  • 채권 전문가 10명 중 6명 "이달 기준금리 내린다"
    국내 채권 전문가 10명 중 6명은 오는 11일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금융투자협회는 8일 '11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과 9월 국내 소비자 물가상승률 1%대 진입으로 한은의 기준금리 인..

  • [2024 국감] 김완섭 환경장관 "녹색산업 유망기업 육성…글로벌 탄소무역장벽 대응"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글로벌 탄소무역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감축설비와 혁신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배출권거래제 개선 등 제도적 기반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녹색산업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국내 녹색산업이 전세계 녹색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우수한 녹색기술을 가진 유망기업의 창업에서 사업화까지 맞춤형으로..

  • 반도체 수출 '훨훨'…8월 경상수지 66억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이 활로를 달리면서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66억달러(약 8조8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5월(89억2000만달러)부터 6월(125억6000만달러), 7월(89억7000만달러)에 이어 4개월 연속 흑자다.올해 1∼8월 누적 경상수지는 536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06억7000만달러)보다 429억3000만달러 늘었다.8월 경상수지를..

  • 뛰는 집값에 '빚투·영끌'…2분기 가계 여윳돈 '반토막'
    지난 2분기 집값 상승과 함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빚투(빚내서 투자)'이 되살아 나며 가계의 여윳돈이 1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8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올해 2분기 순자금 운용액은 4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77조6000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자금 운용액에서 빌린돈인 자금 조달액을 뺀 값으로 '여윳돈'을 의..

  • 환경부, 11차 전기본에 '신재생에너지 확대' 요구
    환경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과 관련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7일 녹색연합이 입수한 '11차 전기본의 기후변화영향평가·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진행 현황'에 따르면, 환경부는 기후변화영향평가 협의내용 안에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의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및 국제동향 등을 고려해, 본 계획 확정전까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상향해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기사업법에 따라 전력수급기본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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