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럼 베트남 서기장 트럼프와 통화…"경제 협력 관계 강화 논의"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로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베트남 공산당이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베트남 공산당과 뚜오이쩨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전날 저녁 이뤄진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에서 트럼프의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그가 베트남-미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두 나라 국민의 이익을 위해 안정적이고..

  • 소설가 출신 日 극우정당 대표 "여성은 서른 지나면 자궁 적출해야" 망언
    일본의 극우정당 대표가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은 자궁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망언을 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11일 마이니치, 아사히, 산케이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극우정당인 일본보수당의 모모타 나호키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저출산 대책과 관련 "여성은 30세가 되면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었다.모모타 대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특공대를 미화한 '영원의..

  • 트럼프 반이민 정책에 중국인들도 좌절
    도널드 트럼프 미 대선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과 동시에 반이민 정책을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아메리칸 드림'에 목말라 하는 수많은 중국인들이 좌절하고 있다. 중남미를 통해 미국에 불법으로라도 밀입국하는 게 앞으로는 거의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인들의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열풍은 그야말로 대단하다고 단언해도 좋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려 6억명..

  • 트럼프 관세 폭탄, 中 성장률에는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이후 본격 부과할 전망인 대중(對中) 관세 폭탄이 중국의 경제 성장률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는 말할 것도 없고 내년과 이후 중국 당국이 설정할 성장률 목표 달성에 최대 악재가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양국 경제 사정에 두루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트럼프 2.0' 시대의 도래는 중국 경제에는 완전 대재앙이라고 단언해도 괜찮다. 트럼프 당선인이..

  • 카자흐스탄서 샤인머스캣 인기몰이…현지 식품당국 "한국산 사칭" 주의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산 샤인머스캣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현지 온라인 마켓을 통해 유통되는 샤인머스캣 중 상당수는 한국산이 아닌 중국산이라 주의가 요망된다고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텡그리뉴스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인기몰이 중인 한국산 샤인머스켓 체험 챌린지(유행) 현상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샤인머스켓은 1988년 일본 국..

  • 블랙프라이데이 中 광군제, 최악 성적으로 폐막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가 올해는 최악의 성적을 거둔 채 막을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각한 양상을 보이는 내수 경기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 경제 사정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솽스이(雙十一)로도 불리는 광군제는 '11월 11일'의 이른바 싱글즈데이(한국판 뻬뻬로데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2009년에 시작한..

  • 인구 절벽 中, 지난해 인구 또 감소
    젊은 층의 결혼 및 출산 기피로 인해 인구 절벽 위기에 직면한 중국의 인구가 또 다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여러 정황에 비춰볼 때 앞으로도 상황은 나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듯하다. 신민완바오(新民晩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1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공개한 '2024 중국 통계연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인구는 전년 대비 208만명 감소한 14억967만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가운데 손가락' 인증 행렬 이어진 베트남 軍 박물관
    베트남 하노이에 새롭게 문을 연 군사역사박물관에 걸린 과거 남베트남(월남) 정권인 베트남공화국의 국기를 둘러싸고 '조롱 인증샷'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선 페이스북과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베트남공화국의 국기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거나 앞에서 양손으로 X자 모양을 취하는 등의 인증샷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앞에서 손가락을 입에 갖다대고 "졌으면 조용히 하라"는 문구를 붙인 인증샷도 올라왔다. 이달 1일 베트남 하..

  • 日 이시바, 총리 지명 선거서 재선출…2기 내각 출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1일 총리지명선거에서 결선 투표까지 간 끝에 재선출됐다.이시바 총리는 이날 특별국회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총리지명선거 결선 투표에서 221표를 획득해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160표)를 제치고 재지명됐다.무효표는 80표다.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 또는 노다 대표가 아닌 후보를 찍은 표는 모두 무효로 처리됐다.앞서 같은 날 1차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는 참의원 투표 142표로 전체 239표 중 과반..

  • 日 3야당 대표, 불륜 폭로 보도로 위기…사실 인정 불구 의원 사퇴는 거부
    지난달 중의원 선거(총선) 이후 일본 정계에서 캐스팅보터 역할을 자임해온 제3야당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가 부적절한 사생활 논란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11일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마키 대표는 이날 오후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주간지에서 보도된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마키 대표는 "가족뿐 아니라 (총선을 통해)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

  • 발등에 불 떨어진 중·러 첫 고위급 긴급 회동
    전형적 스트롱맨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 대선 당선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해도 좋을 중국과 러시아가 대책 마련을 위해 첫 고위급 긴급 회동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을 비롯한 중국의 당정 고위급들이 11일부터 나흘 일정의 방중에 나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회동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보면 분명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국제 정세에..

  • 호주 크리스마스섬의 장관 '홍게 1억 마리 행진’ 시작
    호주 크리스마스섬에서 약 1억 마리의 홍게가 짝짓기와 산란을 위해 해안으로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지고 있다. 호주 공영방송 에이비시(ABC)는 9일(현지시간)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 이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크리스마스섬 홍게 행진이 시작되면서 섬 주민들이 손님맞이에 분주하다고 보도했다.크리스마스섬은 호주 퍼스에서 북서쪽으로 2600㎞,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남쪽으로 350㎞ 떨어진 인도양에 있는 섬으로, 홍게들의 행진은 이곳에서만 발견되..

  • 자민당, 불법 조성 정치자금 환수 후 기부 검토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의 발단인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 미기재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환수해 재난처 등에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0일 당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동안 자민당은 파벌을 중심으로 '파티(パ-ティ-·Party)'라고 부르는 독특한 방식의 행사를 통해 정치자금을 모금해왔다. 파티에 참석하는 개인과 단체는 1장에 2만엔가량의 금액이 책정된 파티권(초대권)을 구매하는데 파티 주최측(파벌)은..

  • 부동산이 기가 막혀, 中 바다 뷰 아파트 2200 원
    14억 명 대륙 경제의 초고속 성장을 오랜 기간 견인했던 중국의 부동산 산업은 현재 빈사 상태에 빠져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부도나 파산으로 사라진 대마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하나둘이 아니라는 현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당장 업계 1, 2위를 다투던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운명을 살펴보면 보다 알기 쉽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아직 완전히 법적으로 정리된 것은 아니나 사실상 공중분해됐다고 해야 한다. 무..

  • 中, 남중국해 황옌다오 영해 기준점 설정
    중국이 필리핀의 '해양구역법' 공포에 반발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인 황옌다오(黃岩島·스카버러 암초) 영해 기준점을 설정했다. 필리핀이 재차 반발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10일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황옌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이다. 중국 정부는 '해양법협약' 등 국제법과 '중화인민공화국 영해 및 인접구역법'에 따라 황옌다오 영해 기준점을 설정하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중국 정부가 법에 따라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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