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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의회, 숄츠 총리 불신임…내년 2월 조기총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열린 연방의회에서 불신임됐다. 정치성향이 다른 정당간 연합인 이른바 '신호등' 연립정부가 해체된데 이어 숄츠 총리까지 불신임되면서 조기총선은 불가피하게 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의회는 이날 숄츠 총리에 대한 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07표, 반대 394표, 기권 116표로 부결시켰다. 재적 733명 중 숄츠 총리가 속한 사회민주당(SPD)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3명, 극우 독일대안당..

  • 트럼프 "관세, 미국 부유하게 해"..."손정의, 미국에 1000억달러 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방침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지난 11월 5일 대선 승리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회담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자신의..

  • 미 국무부 "한미동맹, 대통령간 아닌 정부·국민간 동맹, 철통같다"

    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이 양국 정부 및 국민 간 동맹이기 때문에 한국의 정치 환경 변화에도 변함없이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한·미 외교·안보 분야 정책에 변화가 있는지를 묻는 말에 "아니다(No)"라고 잘라 말한 후 "한미동맹은 단순히 대통령 간의 동맹이 아니라 정부 간의 동맹이자 국민 간의 동맹"이라고 밝혔다...

  • 미, 러 군사지원 북한 장성 등 개인과 기관 제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병력 및 탄도미사일 지원 등과 관련된 북한 및 러시아 기관 7곳과 장성 등 개인 9명을 제재했다. 아울러 미국 국무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제재 대상 3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재무부 제재 대상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군 1만여명과 함께 러시아로 간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이 포함됐다. 아울러..

  •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후난성 농업대표단 면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농업대표단(단장 양원후이楊文輝 후난성 농촌농업청 부청장)을 면담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후난성은 중국에서 농업과 축산이 발전한 대표적인 성"이라면서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스마트팜과 농업기술 등의 분야에서 후난성이 한국과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양..

  • 中 언론, 대통령 탄핵 관련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인터뷰 보도

    중국 매체들이 지난 14일 한국 국회가 대통령의 탄핵안을 가결한 것을 긴급 뉴스로 보도하면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인터뷰와 사진을 보도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6일 전언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당일 루루이(陸睿) 서울지국장과 쑨이란(孫一然), 양창(楊暢) 기자가 송고한 긴급 보도에서 권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과거와 달리 탄핵 집회에 젊은층의 참여 비중이 엄청나다"면서 "..

  • Z세대 사직 열풍, 中 큰 사회문제 대두

    중국의 Z세대 청년들 사이에 사직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대유행이 되고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다. 조만간 큰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30세 이전인 중국 Z세대 청년들의 실업률은 대략 20%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일하고 싶어도 기회가 많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취업이 되면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 우크라군 "북한군 쿠르스크서 교전중 전사"

    우크라이나군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대규모 공격 이후 북한군과 러시아군이 전사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현지매체 우크라인스카 푸라우다가 보도했다. 텔레그램 마디아르 채널은 FPV 드론 조종사들이 414 무인 타격 항공체계 연대, 마후라 여단, 95 공중강습여단, 36 독립 해병여단, 제1 전차여단, 제17 전차여단이 협력해 공동 작전을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쿠르스크주 교전에서 러시..

  • 교황이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대신 코르시카섬 방문한 까닭은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이어 교황의 코르시카섬 방문으로 프랑스 가톨릭계에 겹경사가 터졌다. 15일(현지시간) BFMTV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날 프랑스 코르시카섬을 전격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코르시카섬은 프랑스 남부 지중해에 위치한 섬으로, 바티칸 교황청에 따르면 코르시카 섬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다. 교황이 코르시카섬을 방문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현지 매체는 '교황의 역사적인 방문'을 대서특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프..

  • 트럼프, 마러라고 찾은 아베 부인과 면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사저 마러라고를 찾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트럼프 당선인, 아키에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우리는 아베 전 총리를 추모하고 그의 훌륭한 공적을 기렸다"고 밝혔다. NHK는 CNN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당선..

  • 베트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설 보너스'에 싱글벙글

    베트남의 주요 제조·수출 기업들의 내년 음력설 상여금이 작년에 비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안정화되며 이익이 크게 개선된 덕에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의 설 보너스가 될 것이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사업이 안정되며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의 음력설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은 음력설인 '뗏'에 통상 한달분 정도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관습이 있다..

  • 위기의 이시바…취임 석달도 안돼 내각 지지율 또 40% 아래로

    공식 취임한 지 석 달도 채 되지 않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지지율이 또다시 40%선 아래로 떨어졌다. 교도통신이 16일 공개한 정기 여론조사(14~15일 실시) 결과에 따르면 이시바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36.5%로 지난 조사(11월 11~12일) 때보다 3.5%포인트 하락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최근 정치개혁 관련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기업·단체 정치헌금 폐지'에 자민당과 이시바 총리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과 무..

  • 中 수두 비상… 전국 곳곳 각급 학교 폐쇄

    중국 전역에 갑작스레 수두(水痘)가 대유행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들이 전격 폐쇄되거나 단축 수업을 하는 케이스가 늘어나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 상황이 당분간 호전되기 어려울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다중르바오(大中日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수두는 보통 10세 이하의 아동이 잘 걸리는 전염병으로 유명하다. 전염성도 대단히 강하다. 때문에 학교 같은..

  • 트럼프측 언론 상대 잇단 명예훼손 소송

    미국 ABC뉴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명예 훼손' 소송에서 1500만 달러(약 215억원)를 트럼프 대통령 도서관에 기부하는 것으로 합의를 본 뒤, 트럼프 당선인측의 유사 소송이 잇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 당선인과 국방장관·FBI 국장 지명자들을 비판하거나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개인들을 상대로 소송 제기 위협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언론사 등을 상대로 반복..

  • 오픈AI 견제 나선 저커버그…주정부에 "영리법인 전환 막아달라" 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에 반대하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저커버그 CEO가 최근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게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오픈AI가 영리법인 전환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당국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저커버그 CEO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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