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한류 지평 넓히는 '서울 한강아트페스타' 25일 개막
    예술 한류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장애 작가들과 비장애 작가들이 함께 하는 미술 축제가 열린다.문화콘텐츠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문화나눔 사업을 지원하며 국가 간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진행하는 (사)한국국제문화포럼(회장 송수근)과 아티스트들의 혁신적 핀테크 플랫폼인 ㈜에버트레져(대표 조영린)는 25~29일 서울 성수동 '성수스텔라'에서 '서울 한강아트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올해가 개최 원년인 '서울 한강아트페스타'는 'Beyond Bounda..

  • 서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 보물 된다
    온화한 표정의 관음보살과 용왕, 동자가 함께 있는 조선시대 불상이 보물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서울 흥천사 목조관음보살삼존상'을 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3일 예고했다.흥천사 삼존상은 18세기 불교 조각사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한 자료다. 가운데에는 관음보살이 앉아 있고 양옆에 남순동자와 해상용왕이 있다. 남순동자는 화엄경에 등장하는 불도를 구하는 보살로,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된다. 남쪽으로 순례를 떠나기에 남순동자로 칭하며 '선재..

  • 세계 25개국 한국문화원서 추석 맞이 행사 '풍성'
    세계 25개국 26개 한국문화원이 추석의 의미와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1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주일한국문화원은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니가타에서 한가위 축제를 열어 최신 한국 드라마 작품 상영회를 열고 삽입곡(OST) 공연도 마련한다.주상하이문화원은 쑤저우에서 한중 공예 교류 전시 '공예의 언어'와 '찾아가는 K-국악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의 한국문화원은 송편 나눔 및 빚기 행사..

  • 거리극·클래식·융합예술…"예술축제 계속 펼쳐지는 서울"
    서울문화재단은 추석 연휴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시작으로 올가을과 겨울 서울 전역에서 '아트페스티벌_서울' 5선을 선보인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를 계절별로 선보이는 서울문화재단의 통합 예술축제 브랜드다.우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가 16∼1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스페인, 핀란드, 캐나다 등 8개국 300여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극, 무용, 전통연희와 같은 야외 공연부터 설치미술, 참..

  • 추석 연휴, 박물관·국악원·4대궁 문 '활짝'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국립민속박물관은 오는 15, 16, 18일 사흘간 추석 한마당 '한가위를 힙하게' 행사를 연다. 16일과 18일 박물관 본관 앞마당에서는 '한가위 배 씨름대회'가 열린다. 대한씨름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샅바를 맞잡고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넘어뜨리는 씨름 기술을 배운 뒤, 겨루기 체험도 할 수 있다.또한 16일에는 황해도 강령 지역에서 전..

  • 한중일 문화장관 "미래세대 중심 교류강화"
    한·중·일 정부가 12일 일본 교토에서 3국 간 문화 교류·협력 방향을 담은 교토 선언문을 채택하고 미래세대 중심의 문화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이날 교토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대신, 중국 장정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함께 교토 선언문에 서명했다.교토 선언문은 3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문화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

  • 서양화가 선종선이 그려낸 현실과 피안의 풍경
    서양화가 선종선의 14번째 개인전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작가는 물리적 시공간으로서의 '지금, 여기'라는 현실 너머에 있는, 정신적 시공간으로서의 피안의 세계가 내포하고 있는 은유적 서사에 천착해왔다.그의 '레이어 시리즈'는 전혀 다른 시공간의 이질적 이미지들을 동일한 화면에 병치시킨다. 이를 통해 낯설음에서 오는 '회화적 앙장브망(앞 행의 끝 구절이 다음 행에 걸치어 있는 시구)'을 추구하고 있다...

  • 박재영 7번째 개인전 '물결 위에서'...19일부터
    서양화가 박재영 화백의 7번째 개인전 '물결 위에서(On the Wave)'가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40여 년을 건축 전문가로 지내며 대형 건설사 최고경영자에 올랐던 박 화백은 전업 화가로 변신한지 10년이 넘었고 개인전만 7번째다. 쭉쭉 뻗은 거대 구조물에 대한 오마주처럼 올곧은 직선으로 캔버스를 채웠던 초기 화풍은 이젠 유연한 곡선을 품으며 동화적으로 바뀌었다.이번 전시 작품들에선 건축물은 흔적으로 남고,..

  •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 문화유산됐다
    국가유산청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12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등록 자료는 축하문과 선언서 2점으로, 1919년 10월 31일 제작·배포된 전단이다. 그해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된 이후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 등과 통합해 대한민국임시정부로 출범한 것으로 기념하고자 제작했다. 두 자료는 김구, 박은식 등 '대한민족 대표' 30명의 이름으로 발행됐다.축하문에는 "10년의..

  • 문체부, 웹툰 불법사이트 집중단속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웹툰 불법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민관 협력을 강화,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웹툰 분야 민간협회, 플랫폼사, 웹툰 작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사이트 운영자와 대량유포자를 단속할 방침이다. 불법 사이트 운영자와 대량유포자에 대한 제보는 이날부터 저작권보호원이 운영하는 신고 창구인 '카피(COPY)112'에서 접수한다. 저작권보호원은 불법 사이트 집중 모니터링, 접속 차..

  • [기자의눈]서울이 뉴욕 눌렀다
    방탄소년단, 드라마 '오징어게임', 영화 '기생충' 등 한국 문화가 세계를 강타한 지는 꽤 됐지만 순수예술 분야인 미술에서 서울이 뉴욕을 누르는 일이 일어나리라곤 상상 못했다.이달 초 서울에서는 국제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함께 열렸다. 같은 기간, 세계 아트마켓의 중심으로 꼽히는 뉴욕에서는 역사와 전통의 '아모리 쇼'가 개최됐다. 1913년 시작된 아모리 쇼는 세잔, 고흐 등 유럽 현대미술을 미국에 처음으로 소개한 전..

  • '공연 파행' 게오르규 "앙코르 안 하기로 사전 합의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가 즉흥 앙코르를 하지 않기로 한 사전 협의가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종문화회관이 그에게 '공연 파행'에 따른 사과를 요구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게오르규의 소속사 인터뮤지카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휘자 및 '토스카' 제작진과 공연 중 누구도 앙코르를 하지 않기로 사전에 협의하고 확정했다"며 "게오르규는 극에서 벗어난 앙코르가 오페라의 서사 흐름을 방해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소속사는..

  •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서 관리전환 소장품展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덕수궁관에서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두 개의 전시가 동시에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우선 덕수궁 3,4 전시실에서 열리는 'MMCA 소장품전: 작품의 이력서'전은 미술관 소장품 중 '관리전환' 방식으로 수집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다.관리전환은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소장한 미술품을 해당 기관 요청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이 이관받아 소장하는 방식이다. 1969년 10월 국립현대미술관 설립을 계기로 1970년대 초부..

  • 제1회 인문문화축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일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시대가 묻고 인문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제1회 인문문화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초연결의 시대, 고독·단절은 왜 심화되는가(우리의 안녕)', '풍요로운 시대, 우리의 마음은 풍요로운가(마음 채우기)', '진정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삶의 나침반)'의 3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인문 강연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축제 시작은 20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거울못 남측광..

  • [전혜원의 문화路]'운명의 조우'로 만들어지는 존 배의 조각
    분명 단단한 철사로 만든 조각 작품인데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사귀나 땅에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가볍고 유연해 보인다. 재미 조각가 존 배(87)가 가느다란 구리 선으로 창조해낸 형상들이다.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존 배의 개인전 '운명의 조우'가 열리고 있다. 11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개인전이다. 철사 조각을 용접해 이어 붙이는 작업을 해온 작가의 초기 강철 조각을 비롯해 연대기별로 주요 철사 조각과 드로잉, 회화, 최근작까지 70여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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