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인구 1인당 국방비 306달러 지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인한 전 세계 국방비 규모가 확대되는 추세인 가운데 한국의 국방비 지출이 세계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쟁중인 우크라이나의 국방비 지출이 늘면서 전년에 비해 한단계 낮아졌다.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이 30일 발행한 '2024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전 세계 국방비 지출(2023년 통계 기준)은 총 2조 44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통계에 비해 6.8..

  • 병무청, 2025년 산업지원인력 6500명 배정
    병무청은 2025년에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과 승선근무예비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인원 6500명을 병역지정업체 및 해운·수산업체에 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전문연구요원은 배정인원 2300명 중 박사과정에 1100명, 석사학위 이상 전문연구요원 1200명을 기업부설연구소에 배정했다. 특히,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부설연구소에 우대 배정했다.산업기능요원의 경우, 배정인원 3200명 중 기간산업분야에 2886명, 방위산업분야에 44명..

  • [제주항공 참사] 군 "무안공항 사고, 재난대책본부 설치…병력 180여 명 투입"
    국방부는 29일 오전 발생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조치반을 소집하고 재난다책본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의료·구조인력 등 군 지원 소요를 파악하고 신속히 현장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시행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오전 11시 40분 기준 육군의 지역부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등 약 180여 명과 함께 군 소방차 및 AMB, 헬기 등을 소방청 협조하에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국방부는 "..

  • 국방부, 김용현측 주장 반박…"군무회의에 노상원 온 적 없다"
    국방부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군무회의 등 공식 절차를 통해 김용현 전 장관에게 조언했다는 말이 나오자 즉시 반박했다. 이 같은 주장은 김 전 장관측이 최근 내세우고 있는 내용이다.국방부 관계자는 27일 "군무회의에 순수 민간인은 참석 자체가 불가능하고, 따라서 자문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국방부 장관은 자문기구로 군무회의를 할 수 있고, 외부인을 불러 자문을 구하는 절차가 마련돼 있다"며 "김..

  • "정부가 검증한 국산헬기, K 방산 차세대 주자 될 것"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지난 23일 조달청과 수리온 기반의 해경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1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KAI는 지난 22일 이라크에 2대를 처음으로 판매를 하는 등 본격적인 수출경쟁에 뛰어든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조개발된 해경·소방 헬기의 추가 납품 계약을 계기로 '한국 군과 정부가 검증한 헬기'를 무기 삼아 본격적인 세계 헬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해경 헬기는 최첨단 탐색레이더(..
  • 레이저로 '北무인기' 때려잡는다… '용산 대통령실' 전격 배치
    북한의 무인기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이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전격 배치됐다. 천광은 '한국형 스타워즈'로 불리는 레이저 대공무기로 다음달 전력화를 거쳐 본격적으로 대통령실을 지키는 임무에 들어간다.천광은 용산 국방부 내 '합동전쟁수행모의본부' 건물에 설치됐다. 용산 워게임 센터로 불리는 이 본부는 합동참모본부 소속으로 대통령실 건물과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본부는 국방부와 대통령실 사이에 있어 이곳..

  • 국방장관 대행, 野 '블랙요원 미복귀' 주장에 "복귀 완료" 반박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차관)은 12·3 비상계엄에 투입된 국군정보사령부의 '블랙요원'들이 이미 부대에 복귀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블랙요원들이 명령권자가 없어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제보가 있다'고 묻자 "그때 동원된 관련 요원들은 다 상황이 종료돼서 부대에 원복한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정보사 블랙요원은 국내·외에서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채 임무를 수행하..

  • 軍 “올해 서해 NLL 가장 안정적으로 관리…전투력 유지”
    국방부는 북방한계선(NLL) 상에서 포사격 훈련 등이 이뤄진 것에 대해 야당이 '북풍 유도'라고 주장하자 "언제부터 북풍으로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훈련이 계속 그런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NLL 상에서 포사격 훈련 같은 것들이 '북한의 9.19 합의 위반에 대한 당연한 조치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서북도서에서의 사격훈련 등은 9.19 그 이전에도 있었고 9.19 기간 중..

  • 軍 “北, 러에 자폭형 무인기 지원 움직임…군 대비태세 문제 없어”
    북한이 러시아에 추가 병력과 장비를 보내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23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최근 북한군 동향' 자료를 배포하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이 교대 또는 증원 파병을 준비하고 있고 지난달 북한이 공개한 자폭형 무인기 등도 지원하려는 동향이 일부 포착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또 240㎜ 방사포와 170㎜ 자주포 등의 전력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김정은의 현지 지도에서 공개된..

  • 합참의장, 美 측과 공조통화…"한·미동맹 흔들림 없어"
    김명수 합참의장은 지난 20일 제33대 한미연합군사령관으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대장과 공조통화를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23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와 한반도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국내·외 안보환경 변화속에서도 한미동맹은 여전히 흔들림 없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브런슨 신임 사령관은 합참의장과 연합사령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확고한..

  • "12.3 비상계엄 당시 출동한 군 차량 장갑차 아냐"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로 출동했던 군용 차량이 기계화부대에 편제된 장갑차가 아니라 소형전술차량이라는 해명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나왔다.유용원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장갑차가 출동한 사실이 없음에도 보도가 있어 이에 대한 설명 드리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유 의원은 당시 장갑차로 보도됐던 사진을 보이며 "이건 장갑차 아니고 정식명칭은 '소형전술차량'으..

  • ‘해군 탑건함’에 천안함 선발…포술 최우수 전투함
    해군 2함대사령부 소속 호위함 천안함(FFG-Ⅱ·3100톤급)이 '바다의 탑건(Top-Gun)'이라고 불리는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의 영예를 차지했다. 천안함이 지난해 12월 작전 배치된 후 1년 만에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선발된 것이다.23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함정 전투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매년 △대함 및 대공 실사격 △유도탄·어뢰 등 모의 사격 △포요원, 전투체계 운용 요원의 팀워크 등 함정의 포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

  • 함정 '두뇌' 이어 '심장' 국산화 나선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이 함정의 '두뇌'에 이어 '심장' 국산화에 나선다.한화시스템은 최근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울산급 배치-IV(FFX Batch-IV) 1번함 통합기관제어체계(ECS·Engineering Control System) 체계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통합기관제어체계(ECS)는 함정 운용에 필요한 추진·전력·보조기기·손상계통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해 함정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 SNT 모티브, 부산 금정구 독거노인에 방한용품 전달
    국군 제식소총인 K2 소총을 비롯한 각종 소구경 화기 생산기업 SNT모티브가 연말을 맞아 회사가 위치한 부산지역사회를 위한 방한용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SNT모티브에 따르면 임직원 과 사회복지사 30여명은 지난 21일 금정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금정구 일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300가구들을 대상으로 이불, 베개, 장갑, 양말 등 방한용품들을 직접 포장 및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 동안..
  • [칼럼] 한덕수와 최규하, 12·3과 12·12
    플라톤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당신보다 못한 이의 지배를 받게 된다'고, 독일의 법학자 폰 예링은 '법은 권리 위에 잠자는 이를 보호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도 '나는 정치에 관심 없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물고기가 물을 모르고 살 듯, 우리도 문화에 젖어 산다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다. 12·3을 12·12와 같은 내란으로 보려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영화 '서울의 봄' 영향인 듯하다. 이 영화엔 허구가 가미됐다는 문구가 있지만 무엇이 허구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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