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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정국 안정·국정 지원 자체 TF 구성…조기퇴진 방안 논의

    국민의힘은 9일 당내 검토 지원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 시점 등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TF는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 등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안정화 방안 논의를 위한 실무적인 역할을 맡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정부에서 국정을 운영하는 데 당에서 지원 할 부분에 대한 실무적인..

  • 박찬대 "韓, 내란수괴 윤석열과 완벽한 붕어빵"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내란수괴 윤석열과 완벽한 붕어빵"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하면 불확실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궤변"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에 따른 질서있는 퇴진은 탄핵밖에 없다"며 "탄핵을 반대하는 한 대표와 계엄 건의를 막지 않은 한덕수는 무슨 권한과 자격으로 대통령 직무배제를 말하..

  • 707특임단장 "계엄, 모든 책임은 제게…김용현에 이용당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특전사 부대를 투입한 김현태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단 단장은 "부대원들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게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9일 오전 전쟁기념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휘관이다. 대원들을 사지로 몰았다"며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부대원들에게 국회의사당으로 출동하라고 지시한 것도 저이고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197명의 현장 지휘관도 저"라면서 "모든..

  • 이재명 "국제사회 우려커져 외교 마비 사태…尹 즉각 사퇴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 즉각 헌법에 따른 민주 절차를 작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시도한 국가 내란이 더 큰 위기로 번지고 있다"며 "뉴욕타임즈 등 외신이 한국 정치의 격변이 연장됐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 추경호 "원내대표 사퇴 의사 확고"…원내지도부 선출 당부

    추경호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받았지만, '자신의 사퇴의사는 확고하다'고 재차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9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저의 원내대표 사퇴 의사는 확고하다. 새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님들의 모든 힘과 지혜를 당 대표 중심으로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 저도 그 과정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폐기된 직후 비공개 의..

  • 민주당 ‘내란 특검법·4번째 김건희 특검법’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법은 이번이 네 번째다. 민주당은 9일 이 같은 내용으로 특검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김승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내란 특검법'이라고 명명한 특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네 번째 '김 여사 특검법'도 발의했다. 내란특검법 내용을 살펴보면, 윤 대통령이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선..

  • 박선원 의원 "비상계엄, 정보사도 요원 파견해 심문·조사·구금 준비"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국군정보사령부도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투입돼, 정치인과 유튜버 등에 대한 심문과 조사, 구금을 준비했음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정보사 소속 정보요원 7명이 경기도 남부의 모처에 위치한 정보부대에 급히 파견나와 정치인 등을 체포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위치정보 파악 임무를 수행하려 했다"는 내용을 제보받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평소 여인형 방첩사령관과 친분이 있는..

  • 한 총리, 경주 인근 해상서 전복된 어선 구조 '긴급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금광호 29t)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에 경비 함정 및 수중 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상북도에는 해상 구조에 동원할 수 있는 인력..

  • 민주 "탄핵 안 하면 예산 감액" 국힘 "국민 겨냥 '협박'"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동조하지 않을 경우 오는 10일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예산안 감액 시도를 겨냥해 '협박 수단'으로 쓰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정 예결특위 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없이 예산안 협의는 없다"며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에 동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정한 10일에 반드..

  • 민주, 내란 일반·상설특검 병행에 국조도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8일 12·3 비상계엄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와 관련해 상설특검과 일반특검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지난 6일 상설특검이 발의된 상태"라며 "9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거쳐 빠르면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일반 특검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일반특검은 오는 9일 발의해 12..

  • 이재명 "예산안 추가 삭감해 10일 본회의 처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내년도 예산안을 추가 삭감해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산안은) 10일까지는 처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지금 변화된 상황을 반영해 추가 삭감 조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국회에 예산안 협조를 구했다. 한 총리는 "비상시에도 국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 김용현 긴급체포, 李·文수사속도 온도차…“권력눈치보는 사냥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과 관련해 긴급체포된 것을 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사와 온도차를 보인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해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하는 등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확보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경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수사에 속도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신업 변호사는 "(검찰과 경찰이)서로 지금 수사..

  • 尹 탄핵안 부결… "李 판결 서두를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관계부처 합동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치 혼란으로 불안해진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범정부 공조 체계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2025년 예산안에 대한 신속한 처리 등 국회의 적극적인..
  • 韓총리 "국민만 바라보며 정국 수습"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수습과 관련해 "정부는 국민의 뜻에 따라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며 현 상황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발표한 '대국민 공동담화에서 "현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 한 치의..

  • [탄핵안 부결] 표결 무산 10시간 만에 김용현 긴급체포… "李·文 수사와 온도차"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한 것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8일 긴급체포됐다. 이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3년이 넘도록 문재인·이재명에 대한 사법처리를 차일피일 미루던 검찰이 이처럼 신속하게 움직이는 데 대한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검경이 수사 주도권 경쟁을 보이는 양상도 주목된다. 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자동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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