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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尹면담 앞두고 기류 변화…'김건희 특검' 공동방어 구축하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를 당이 대통령실과 공동 대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터져 나오는 '명태균씨 의혹'을 둘러싼 여야 정치권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한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는 이른바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김 여사 특검법'을 연계해 김 여사 관련 대응 수위를 높여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야당의 특검 공세를 적극 방어하고, 대신..

  • 尹, 한동훈과 '면담'…韓 요구 어느 선까지 수용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에서 한 대표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 대표는 10·16 재보궐 선거 직후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김 여사 관련 의혹 규명 협조,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며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사과, 제2부속실 본격 가동 등의 방안을..

  • 민주, 尹 지지율 하락에 "박근혜 보다 낮은 수치…국민 분노 높아"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사 결과에 대해 "2016년 같은 시기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대통령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긍정 평가는 낮고 부정 평가는 높은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윤석열 대통령의..

  • 추경호, 당 대변인 '오빠' 발언에 "野 박수칠 일…언행 신중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대표는 당 대변인이 자신의 남편을 '오빠'라고 지칭해 김건희 여사 조롱 논란으로 이어진 데 대해 "민주당 등 야당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며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20일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내·원외 무관하게 우리 당의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만큼 늘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금처럼 안보와..

  • 추경호 "北, 우크라이나 파병 규탄…여야 결의안 제안" (종합)

    국민의힘은 2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유엔 대북제재 촉구결의안을 발의하겠다"며 김정은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동시에 김정은 정권에 대한 여야 규탄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그동안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한 것도 모자라 특수부대 병력을 파병했단 것이 확인됐다"며 "향후 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김정은..

  • 조국 "금투세 폐지 반대"… 민주당과 각 세우기 나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내년 1월에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금투세 시행 유예·개편을 주장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다른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이후 조 대표가 민주당과 본격적인 각 세우기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투세 폐지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혁신당은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

  • 이슈 중심 '김건희 여사'…한동훈·당정 갈등 '지렛대' 삼는 野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명태균 씨의 폭로가 모든 이슈의 블랙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이 '김건희 이슈'를 지렛대 삼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회동을 당정 갈등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일부 의원이 윤 대통령·김 여사 탄핵을 주장할 때마다 "개별적 의사 표현"이라며 거리를 뒀으나, 최근 지도부에서 하야를 거론하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 與 전 총선백서 위원 "한동훈, 서울 교육감 선거 패배 책임지고 사퇴해야"

    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 위원을 지낸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20일 한동훈 대표가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패배 등의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능함에도 정치적 잔기술만 하는 한동훈 대표는 사퇴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위원장은 "지난 총선, 아무것도 모르면서 선거에서 지휘를 했던 한동훈 대표는 역사상 가장 큰 참패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했다"면서 "그러나 그 후 수많은 자..

  • 野 "김 여사 불기소로 검찰 사망했다"…심우정 탄핵 검토 시사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검찰총장 탄핵 방침을 밝히는 등 검찰 비난을 이어갔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의 불기소 결정으로 대한민국의 검찰은 사망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주가조작 의혹의 진상 규명 관련) 국민 요구에 제대로 화답해야 한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며 "(김 여사 불기소는) 검찰을 해체 수준으로 개..

  • 與, 민주 검찰총장 탄핵 추진에 "역사가 심판할 것"

    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 "역사는 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시대의 폭거'로 규정하고 심판할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박준태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그동안 무리한 탄핵으로 법치주의 근간을 흔들어왔고, 이제는 사법 체계 전체를 마비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데 반발하며..

  • 대통령실 "소형모듈원자로 4기 건설…11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20일 "소형모듈원전(SMR) 4기를 만드는 계획이 연말에 발표될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박 수석은 "대형 원전 전기발전용량이 약 1.4GW(기가와트) 정도"라며 "소형모듈형 원자로는 170~350㎿로 4개 정도를 묶어야 대형 원자력 발전소 1기에 해당하는 정도로 출력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11차 전력수..

  • 해병대, 필리핀서 다국적 훈련 '2024 카만닥 훈련' 참가…연안방어 전투기술 배양

    대한민국 해병대가 오는 25일까지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훈련 '2024 카만닥(KAMANDAG) 훈련'에서 미국·영국·필리핀 등 7개 우방국 해병대와 함께 연안방어·전투기술 배양을 도모한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카만닥 훈련은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우리 해병대는 2021년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의 제의에 따라 2022년부터 중대급 규모로 3년 연속 참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우리 해병대를 비롯해 7개..

  • 與 미디어특위 "法, PD 수첩 과징금 무효 판결…무지 소치·언론 검열"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미디어특위)는 20일 서울행정법원이 MBC PD수첩에 과징금 1500만 원을 부과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최종 결정을 위법 무효라고 판결한 데 대해 "정체성 자체를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며 "방송 공적 간섭과 언론 검열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디어특위는 이날 성명에서 "다양한 주장과 의견이 제기되는 방송 프로그램을 정부라는 공적 기관이 직접 나서서 심의하고 제재하는 것은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며 이..

  • 올 29번째 쓰레기 풍선 도발한 北…10여개 철원지역 낙하

    북한이 20일 새벽까지 날린 쓰레기 풍선은 20여개였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29번째 쓰레기 풍선 살포를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감행했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 쓰레기 풍선 낙하물은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10여 개의 확인됐다. 쓰레기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비닐 등 생활쓰레기다.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 與 대변인, '배 나온 오빠' 발언에 "문제 없다"…친윤계 "의도적 조롱"

    친한계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이 남편을 '배 나온 오빠'라고 지칭한 데 대해 친윤계로부터 '영부인 모욕'이라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 대변인은 "배 나온 오빠는 우리 남편을 말한 것"이라며 국민의힘 강성 지지자들을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당 내부에서는 "상황을 파악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0일 여권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혼 20주년' 관련 글을 게시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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