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 나가는 이스라엘…레바논서 유엔군까지 공격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전쟁을 빌미로 유엔 평화유지군에까지 공격을 가해 국제적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13일(현지시간) 성명 통해 이스라엘군 탱크가 이날 새벽 남부 나쿠라 지역에 위치한 UNIFIL 부대 정문을 부수고 강제 진입한 것을 포함한 이스라엘의 추가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UNIFIL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최근 나쿠라 부대와 주변 지역을 향한 반복..

  • 헤즈볼라 드론공격에 이軍 4명 사망·7명 중상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2주전 지상군이 레바논을 침공한 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22명이 숨진 지난 10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스라엘 북부 빈야미나 마을의 골라니 여단 부대를 타깃으로 드론 공격을 감행하는 동안 수십발의 미사일을 쏴 이..

  • 하마스 '이스라엘版 9.11' 계획했었다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1200명을 학살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애초엔 '9.11' 스타일의 대규모 공격을 계획했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스(NYT)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지하 하마스 지휘본부에서 확보한 59쪽 분량의 전자문서와 서한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동맹과 연합해 이스라엘을 동·남·북에서 공격하고 항공기를 동원해 텔아비브의 고층건물을 무너뜨리는 계획을 세웠..

  • "이스라엘, 이란 보복 대상 군·에너지 시설로 좁혀"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 대상을 핵시설을 제외한 군사·에너지 시설로 좁혔다고 미국 NBC방송이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핵 시설을 타격하거나 요인 암살을 수행하려는 징후는 없지만 이스라엘이 언제, 어떻게 보복을 감행할지 최종결정을 내리진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1일 이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겨냥 약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는 지난 7월31일 이란을 방문했다가 폭사한 하마스..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지하드 주요 간부 제거
    하마스, 헤즈볼라 등 친이란 무장정파의 지도자 암살을 감행했던 이스라엘이 이번엔 또다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AFP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전날 요르단강 서안 툴카렘에 있는 누르샴스 난민촌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PIJ의 주요 간부 무함마드 압둘라를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압둘라는 지난 8월 말 '아부 슈자'로 불리던 전임자 무함마드 자베르가 사망하자 누르..

  • 이스라엘, UNRWA의 노벨평화상 후보 자격 반대…"하마스와 연관"
    이스라엘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노벨평화상 후보자 자격에 시비를 걸고 나섰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비영리단체 임티르추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UNRWA의 노벨평화상 후보 자격을 승인한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청원을 전달했다. UNRWA가 평화의 사명을 띤 인도적 지원 기관이 아니라 테러와 폭력을 지원하고 유대인에 대한 증오를 조장하고 있다며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 이스라엘-이란 확전 땐 오일 쇼크 '공포'
    중동에서 확전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석유공급 차질로 인한 '오일 쇼크'가 세계를 강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생산시설 타격이 현실화될 경우 휘발유뿐 아니라 플라스틱, 비료 등 석유제품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이는 유럽 경제 침체와 석유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 특히 아프리카 저소득 국가들에 큰 충격을 주게 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생산시설을 공격할 경우 이란은 사우..

  • '사망설'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건재
    몇 주간 자취를 감춰 사망설이 나돌았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카타르의 가자 휴전 협상단과 연락을 재개했다고 다수의 현지 매체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와르는 이스라엘이 휴전협상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접촉을 끊었다고 채널12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 최대 뉴스사이트 왈라는 신와르가 가자 휴전 협상에서 기존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

  • 이스라엘, 이란 핵시설 타격할까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분명히 밝힌 가운데 타격 대상 안에 핵시설이 포함될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이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겨냥 약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는 지난 7월31일 이란을 방문했다가 폭사한 하마스 정치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지난달 27일 레바논 베이루트에 대한 공습으로 사망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압바스 닐포루샨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

  • 이란 석유시설 타격 우려에 국제유가 3.7% 급등
    중동전쟁의 확전 우려로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 넘게 뛰었고 국제원유 가격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80.93달러로 2.88달러(3.7%) 올랐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2.76달러(3.7%) 상승해 77.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월1일 이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겨냥..

  • 가자전쟁 1년…하마스 1만7000명·이軍 728명 사망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7일(현지시간) 가자 전쟁 발발 1년을 맞아 가자지구, 서안 지구, 레바논에서 벌어진 전쟁 관련 수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각종 조직원 수는 약 1만7000명에 달한다. 하마스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4만2000명에 육박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하마스 요원과 민간인이 모두 포함된다.이스라엘 측에선 군인 728명이 사망하고 4576명이 부상을..

  • 파키스탄 남부 국제공항 인근서 폭탄 테러…중국인 2명 사망
    파키스탄 남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중국인 2명이 숨졌고 최소 10명이 다쳤다. 7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파키스탄 최대 도시인 카라치에 위치한 국제공항 인근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이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발루치족 분리주의 무장단체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은 기자들에게 성명을 전송해 "이번 폭발은 차량에 탑재된 사제 폭발물을 이용해 엔지니어를 포함한 중국인을 겨냥한 공격"이라고 알렸다.파키스탄 주재..

  • 이스라엘 '암살'로 깨진 가자·레바논 휴전협상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지난 7월 이스라엘의 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로 중단된 것처럼 레바논 휴전협상은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암살로 무산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이 레바논의 헤즈볼라 근거지를 대대적으로 공습하던 시기 국제연합(UN), 미국과 프랑스는 확전을 막기 위해 막후에서 3주간 휴전협상 성명 초안을 마련하고 양측에 전달해 검토하도록 했다. 앞서 미국은 9월23일 이스라엘 고위 관리..

  • 네타냐후, 무기공급 앞세워 휴전 압박하는 마크롱에 "이란 돕는 것"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무기공급 문제를 앞세워 팔레스타인 등과의 휴전을 압박하고 나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로이터통신은 6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스라엘에 대한 프랑스의 제재가 이란과 그 대리인들에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프랑스 앵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동 지역의 분쟁과 관련해 "가자지구 전쟁..

  • 이스라엘 국방장관, 미사일 발사한 이란에 경고…"가자·베이루트 봐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최근 자국 영토에 미사일을 발사한 이란을 향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 베이루트를 언급하며 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6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이 보도했다.갈란트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방식 및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그는 "이란은 우리 공군에 흠집조차 내지 못했다"며 "단 1개의 중대도 타격받지 않았고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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